[박소해의 장르살롱] 18. 이것은 유익한 안내서다

D-29
솔직히 영화 보고 나와서, 기억에 남는 건 대부분 구교환이라고 대답할 걸요. 캐릭터의 중요성을 새삼 느낍니다.
동의합니다. 구교환 배우는 그 존재 자체가 캐릭터이기도 한 보배같은 배우지요
진짜 언젠가 구교환 배우님께 바치는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사심 한가득)
작가님 응원합니다!! 할 수 있으세요!!! >_<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구교환 배우님이 주연으로 연기를 해주실 진 모르겠지만;;; 제 소설이 언젠가 영상화된다면 그건 정말 영광이죠. 응원 말씀 감사합니다.
조만간 앤드크래딧에 ‘원작소설: 박소해의 OOOO’ ! 기대합니다!!
나중에 박소해 작가님 이름을 떨치시면,,, “나 예전에 작가님과 채팅도 해본 사이다!!” 이렇게 자랑하게요 >_<
채팅 뿐이겠습니꽈? 다른 것도 같이 하시죠? (눈가 촉촉)
흑흑 헨리님, 뭐 드시고 싶으세요? ㅋㅋㅋㅋ
결과적으로 제이슨 본 시리즈의 전체 이야기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기 이름을 되찾아가는 인간의 자기 발견이다. 여기가 오늘날 첩보 및 방첩 장르가 도달한 진실의 장소다.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것은 온갖 음모와 정보의 교란 속에서 잃어버린 자기 자신일 뿐이라는 진실.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 미스터리는 어떻게 힙한 장르가 되었나 47페이지 , 박인성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Q. “조만간 한국적인 하드보일드와 누아르가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라고 54페이지에서 말씀하셨는데요. 전 23년도 최고의 액션 영화가 바로 누아르 <화란>이었거든요. 흥행 여부와 상관 없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고농도의 아드레날린이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박 평론가님이 기대하는 K- 하드보일드 혹은 누아르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아니면 최근에 인상깊게 본 소설이나 영화/드라마가 있을까요?
요즘들어서 사실 한국적인 느와르 장르가 딱 고정적으로 존재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화란> 같은 작품도 그렇고 최근에는 <길복순>과 같은 형태가 트랜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성공적인지는 다소 의문이긴 합니다. 또 초능력물이나 다크히어로물에 가까운 박훈정 감독의 <마녀> 시리즈는 폭군까지 이르면서 다소 느와르적인 분위기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폭력의 세계에 대한 포괄적인 장르적 시도들은 항상 시원하게 방출해버리고 끝나는 남성적 플롯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낙원의 밤>같은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이나타운>같은 여성적 느와르가 다른 결말을 보여줄 수 있는지 궁금했지만, 아직 그런 시도들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지는 않네요
오,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 중에서 본 게 <화란> 뿐이라 나머지 작품들도 살펴봐야겠네요. ^^
전 말씀 하신 작품 중엔 화란 만 안 봤네요. 영화 제목도 생소하네요. 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여러분 4분 남았습니다. :-)
@모임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라이브 채팅을 시작합니다.
@모임 지금 있는 곳이 어디든, 무엇을 하고 있든 어떤 환경이든 좋습니다. 잠시 일상에서 탈출해서 장르살롱에 들어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인성입니다 솔직히 그믐을 눈팅은 했습니다만 잘 참여를 안해서 어떻게 돌아가는 시스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ㅎㅎㅎ 위에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내용들 감사히 확인했습니다. 아직 자세히는 다 못읽었습니다만
박인성 평론가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동안 유령 회원으로 참여중이셨군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위에 박소해 작가님이 남겨주신 참여자분들 질문에 주로 응답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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