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자자, 연뮤클럽에는 퀴즈가 빠질 수 없죠? 물론 경품도 있답니다 ^^ <리어왕>은 나이, 늙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더 드레서>는 주인공이 아닌 조연, 보조자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리어왕>을 읽으며 대개 "이 노인네는 대체 몇 살이지?"라는 궁금증을 떠올리게 됩니다 실제로 <리어왕>을 연극이나 영화로 표현할 때 등장인물들을 과연 몇 살로 설정할지? 부터 논의한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리어가 80살이라 가정한다면 고너릴과 리건 같은 경우 30~50대까지도 볼 수 있다고요 그런데 이 작품에서 나이를 똑똑히 밝히는 인물이 있습니다 <더 드레서>에서 선생님을 보좌하는 것이 노먼이라면, <리어왕>에서 리어에게 충성을 다하는, 바로 켄트인데요 ❓ 깜 짝 퀴 즈 ❓ <리어왕>의 충신 켄트는 몇 살이며, 이 나이는 어떻게 표현되고 있을까요? # 1막을 꼼꼼히 읽으신 분이라면 충분히 답하실 수 있습니다 # 가장 먼저 맞추신 분께는 수북강녕에서 11월에 북토크 예정인 작가님 신간 사인본을 드립니다~!
48세요. 등에 사십팔 년을 지고 있습니다..(40p)
조금 늦었지만 참여하겠습니다. 20일 관람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보고 싶은 연극이네요. 리어왕은 예전에 읽었는데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책을 다시 읽으면서 참여해볼께요~ 켄트 나이는 짐작해보자면 40대 후반일 거 같은데 책을 봐야겠네요.
어서 오세요~ 아직 1,2막밖에 안 읽었습니다 천천히 같이 읽어 가시죠 ^^ 티켓은 2인 패키지 30% 할인도 나쁘지 않고, 농협카드 40% 할인도 추가되었어요 국립정동극장은 단차와 시야가 좋은 데다, 아직 좋은 좌석도 꽤 남아 있습니다~
와, 켄트 나이를 거의 맞추셨네요.
@한소담 님께서 알려주신 '혜화로운 공연생활' 유튜브에서 <더 드레서> 연습실을 찾아 배우들과 이야기 나눈 것을 보았습니다 편안한 토크 형식의 진행이라 2시간 가까이 되는데요 연극 속 역할에 대한 뒷 얘기나, 정동길 맛집 소개 등 재미있는 내용이 많네요 ^^ https://www.youtube.com/live/8PbJYx05M1o?si=4X2ERv4N_y6Dr8pG
(코딜리아)그래도 전하께 간청컨대 의도 없이 말로만 기름 치는 기술이 제게 없기 때문에ㅡ좋은 뜻이 있으면 전 말에 앞서 실천하니까요. ㅡ이건 밝혀주십시오. 전하의 은총을 제게서 앗아간 건 사악한 오점이나 살인 혹은 추잡함,부정한 행위나 천한 짓이 아니라 그것이 없기에 제가 더욱 부자인 늘 조르는 눈빛과, 못 가져서 전하의 사랑을 잃었지만 안 가져서 저는 기쁜 혀라는 사실을.
리어 왕 24-25p,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리어 왕
(코딜리아) 시간은 숨어 있는 흉계를드러내고 감춰진 잘못을 창피 주며비웃지요. 잘해 봐요.
리어 왕 27p,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바보)진실은 개 같으니까 개집으로 가야지. 아줌마 암캐는 난롯가에서 구린내를 풍기는데, 진실은 채찍 맞고 쫓겨나야 한다니까
리어 왕 44p,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바보가 바보가 아님 ㅎㅎㅎ
여자가 노래 부른다고 좋아할 만큼 젊지는 않지만 아무 짓이나 해도 빠질 만큼 늙지도 않았죠.
리어 왕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리어 왕
@스마일씨 님께서 바로 맞춰 버리셨는데요?! 켄트 자신의 나이에 대한 표현이 대단히 흥미롭다고 여겨졌어요 ^^
여자가 노래 부른다고 좋아할 만큼 젊지는 않지만 아무 짓이나 해도 빠질 만큼 늙지도 않았죠. ->저도 재밌게 읽은 대사에요. ㅋ 현실은 그렇지 않은듯 보이지만 ㅎ
리어 왕과 바보의 대화..재밌지 않나요? 😆 우린, 현명해지기 전까진 늙지 말아야 합니다. 🥲
저는 지금 1막 읽는데 바보 너무 맘에 들어요. (바보) 아저씨, 잘 들어봐. 가진 거 다 보여 주지 말고 아는 거 다 말하지 말고 있는 거 다 빌려 주지 말고 걷느니 말 타고 다니고 듣는 거 다 믿지 말고 단판에 승부를 걸지 말고 술과 계집 버리고 집 안에만 처박혀 있으면 스물 내고 이십보다더 많이 남길 거야.
안녕하세요! 날이 더해갈 수록 흥하고 있는 연뮤클럽. 뒤풀이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새섬입니다.뒤풀이 안내가 조금 늦었습니다. ^^ 이번 연극은 너무나 좋은 계절에 너무나 멋진 장소에서 보게 되어 관람 후 뒤풀이에서 어떻게 이 느낌을 이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일단은 아래와 같이 계획해 보았는데요, 확정이라기보단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이므로 여러 다양한 의견을 주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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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 안내* - 10/20(일) 연극이 끝나면 오후 3시 40분입니다. 화장실도 다녀오시고 천천히 짐 챙기신 뒤 극장 로비에 모여서 함께 이동할게요. 늦어도 4시에는 공연장을 떠날 예정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뒤풀이는 1부 야외, 2부 실내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공연도 인터미션이 없이 진행하는데 뒤풀이는 무려 1,2부!!) 1부 : 공연장 바로 옆이 덕수궁이에요. 이대로 실내로 들어가기에는 날씨가 너무 아깝습니다. 덕수궁 가을 산책 (입장료 1천원이라 금전적인 부담이 별로 없어요. 인근의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테이크아웃해 들고 들어가도 괜찮을 듯 합니다. 우천 시 카페로 변동 가능) 1시간 반 예정 2부: 산책이 끝난 뒤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겠습니다. (혹시 이 쪽 지리를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맛집 추천도 대환영) 출출한 배를 채우며 연극과 책에 대해 이야기해요. 다음 날이 월요일인 관계로 늦지 않게 종료하려 합니다. 2시간 예정 - 비용은 각자 부담으로 1/N 입니다.
상세한 안내 감사합니다. 수은등 1,2부 다 참여할께요. 가을 산책할 생각에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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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 읽어 보시고 뒤풀이 참석 여부 저의 이 글에 타래로 답글 달아 알려주세요. 참석 인원수에 맞춰 뒤풀이 프로그램과 식사 장소가 적절히 변동될 수 있습니다. 그럼,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뒤풀이 1,2막, 아니 1,2부 ㅋㅋ 모두 참석합니다 (3부가 있다면 3부도 참석하려는 기세 ^^) '혜화로운 공연생활' 유튜브에서도 <더 드레서> 배우님들이 인근 맛집 추천하시더라고요 와플집(다현 배우님), 추어탕집(승환 배우님), 냉삼집(만석 배우님), 부대찌개집(영재 배우님) 등등~ 츄베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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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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