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D-29
배우분들이 맛집 추천까지 해주셨군요. 공연 보고 추천 맛집 가면 완전 <더 드레서> 패키지네요.
주말 출근할 수도 있어서 공연 다른 날로 예매했는데 뒷풀이만이라도 가고 싶어지는 이 아름다운 계획 어쩝니까 ㅠㅠ 덕수궁 산책할 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전시 보셔도 좋겠다! 추천할라고 보니 지금 전시들이 13일까지라 그때는 전시가 없겠네요 에궁 (그래서 전 11일 공연 보러 가기 전 들렀다 가는 걸로 급 계획 변경 했습니다 ㅎㅎ)
뒤풀이만이라도오세요! 내일 먼저 보실 텐데, 한번 보시면 바로 n차 관람 예애하실지도요~ 그럼 주말 출근 대신 n차 관람과 뒤풀이 참석~~~ ♬♬♬ ㅋㅋㅋ
연극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제겐 헤드윅 막내인 김다현님 연기가 보기 편하고 좋았어요 ㅎㅎ 유머코드가 꽤나 좋았는데 바로 옆엣분이 정말로 커다란 소리로 내내 미친듯 웃으셔서;; 오히려 웃기 어려웠던 점을 빼고는ㅋㅋㅋ 좋은 관람이었습니다 ㅎㅎ N차 관람과 뒤풀이 참석 진짜 원합니다만 아무래도 그 날 일정은 어려울 것 같아요 엉엉
꺄악! 헤드윅 막내이신 김다현 배우님의 노먼으로 볼 것이냐, 헤드윅의 고참이(되어버리)신 오만석 배우님의 중년 노먼으로 볼 것이냐, 저 역시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유머 코드도 좋았다고 하시니 더 기대가 되네요 후기 감사드려요 설렘 증폭입니다 ^^ 4기 때는 꼭 함께 봤으면 좋겠어요 ♡
대표님 뒷풀이라도 오세요. 보고싶습니다!
저는 연극도 보고 1부, 2부 전일 참가랍니다. 곧 만나요오오
대표님이 아니라 @은은 님이셨군요. ㅠㅠ 아무튼 저는 참석입니다.
활은 굽어 당겨졌다. 화살을 피해라.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p20 1막 1장 144행
그뿐입니까? 천성이 느린 탓에 하려는 일을 얘기하지 않고 놔두는 그런 성향 말입니까?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p25 1막1장 237행
제가 만일 결혼하면 제 서약을 받아들일 그분은 제 사랑과 걱정과 임무의 절반을 가져갈 것입니다.
리어 왕 16쪽 ,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리어 왕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잘 읽고 계신가요? 💌 함께 읽고 질문에 답해 주시는 분들께 수료증을 드린다는 사실, 다시 한번 홍보합니다 ^^ 10.11~10.14 4막 📝 1,2,3,4막 중 좋은 문장은 언제든지 수집해 주세요 ^^
삶을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질문을 주셨네요. 명쾌한 답변을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질문을 주셔서 답을 생각하는 과정 자체가 좋습니다. 우선은 꾸준한 운동이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느껴요. 근육의 힘은 생각보다 큰 것 같고요, 무릎의 건강은 활동 범위와 지속 기간을 늘려준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 이거지!' 답변은 아무래도 아니지요? ^^
꾸준한 운동! 봉건시대 왕족, 귀족들의 운동량이 상당히 부족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조선시대 무슨 왕이 별나게 양궁에 능했다든가, 유럽의 사자왕 급들이 유난히 밖으로 나도는 행동파라 사냥을 다니고 전쟁터에 나갔다는 이야기들 말고는, 사실 대개 몸을 잘 안 움직이다 보니 나이들수록 더욱 어리석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그 가운데 체덕지를 균형적으로 수련했던 지혜로운 지도자들도 있어 그렇지 않은 자들과 차별화되었겠지만요 꾸준한 독서와 운동, 균형잡힌 식단, 진실한 인간 관계 등을 갖추기에 옛날 임금들은 아주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던 셈인데요, 사실 그렇게 보면 현대에서도 경제적으로 부유할수록 (인위적이지 않은) 운동이나 균형잡힌 식단을 하긴 오히려 더 쉽잖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해진미를 먹다 굶게 되고, 가마만 타고 다니다 두 발로 걸으려니, 격변한 상황의 고충은 더욱 비극이네요...
꾸준한 운동에 저도 한 표! 정신 건강을 위해 정말 필요하죠. T.T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책을 읽다 보니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리어왕처럼 어리석은 노인이 되어 비극을 자초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을 잃은 후 건강을 지키기는 어려운 것처럼, 노인이 된 후 지혜롭게 나이들기를 생각하긴 늦을 것 같아요 청소년기와 젊은 시절에는 철 좀 들라고 부모님이나 어른들로부터 잔소리를 들었는데요, 중장년기를 지나며 현명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늙어가기도 참 쉽지 않네요... ⚖ 지혜롭게 나이들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또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그래, 이거지!' 싶은 답변을 적어 주시는 분께는 수북강녕에서 값진 선물을 드립니다~!
지혜롭게 나이든 분들은 안달하지 않고, 모르는거 쉽게 인정하고, 배움을 항상 가까이 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내 경험에 비추어 상대방을 재단하고 하찮게 여기지 않는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그러고 보면 리어는 상당히 '안달내는' 경향이 있어요 흠...
책이 얇아서 쉽게 생각했는데 의외로 멈춰 서게 되는 지점이 많네요. 진도가 잘 안 나가고 있는데 그래도 일요일 전까지 반드시 완독하겠습니다. 지혜롭게 나이 드는 방법 중에 하나는 단연코 독서가 아닐까? 뻔한 답이지만 또 한편 독서만한 것이 없다고 주장해 봅니다.^^ 리어 왕이 독서를 통해 비판적 사고만 갖췄더라도...
어머, 정말 그렇네요 지금, 여기, 바로, 독서! 좋은 답변이 계속 나와 값진 선물을 받으실 분이 늘어갑니다~ 그런데, 주변에 독서 하시는 분이 적지 않은데도 지혜롭게 나이드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들도 있어요 ^^ 책읽는 사람이 다 좋은 사람?!도 아니고, (좋은 사람의 정의도 어렵지만) 좋은 책을 읽어야 좋은 사람이지! 싶다가도 '좋은 책'의 정의도 모호하단 생각도 들고요 생각이 몽글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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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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