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정원》 목요독서회, 온라인에서 함께 읽기

D-29
@깨삐 앗,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가 떠올라요! 맞아요, 모든 생명체들은 약육강식이 아닌 서로 연대하며 진화를 해왔던 것인데 말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것들'이라는 주제로 작품이 나온다면 제가 제일 먼저 사서 읽겠어요!(그런 확고한 다짐 ㅋ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우리의 정원> 작가 김지현입니다. 열흘간의 그믐 모임이 마무리되고, 어느새 오프 모임만을 앞두고 있네요. 초고를 쓰고 수정을 거듭하면서 <우리의 정원>을 수십 번은 읽었지만, 이렇게 여러분과 매일 조금씩 함께 읽어가니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저는 늘 이 이야기와 인물들이 독자분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얼마나 가닿을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했어요. 소설을 통해 읽는 사람에게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썼는데, 막상 절실하게 공감을 얻고자 하는 쪽은 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정원이의 고민, 감정, 선택들을 다른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을까, 그게 늘 궁금했는데 이렇게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을 하면서 응답을 받은 것 같아 좋았습니다. 문학상 수상부터 발간까지, 저에게는 이 모든 과정이 처음이기 때문에 매 순간이 그저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지만, 여러분과의 목요독서회는 그중에서도 정말 값지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오래오래 되새기게 될 것 같아요. 저는 내일, 여러분과 눈을 마주하며 대화하게 되는 순간을 그려보고 있어요. 저는 말보다 글이 더 편하고, 나서서 제 얘기를 하기보다 듣는 일에 훨씬 익숙한 사람인데요. 열흘간 그믐에서 나눈 많은 이야기를 토대로, 모두가 좀 더 편안하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묻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오늘은 마지막 질문을 던져보려고 합니다. 발간을 앞두고 어느 인터뷰에서, <우리의 정원>이 독자분들에게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마음껏 떠올려보는 계기가 된다면 가장 기쁠 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알고 보면 내 삶에서도, 아주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나를 아껴 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나는 자주 잊고 만다. 왜 그런 것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걸까?’ 정원이가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에이세븐을 만나러 가면서 했던 생각이죠. 여러분의 곁을 돌아보세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우리의 정원>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그 대상은 누구인가요? 그 답은 직접 만나서 나누기로 해요. 열흘간의 모임에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지현 작가님 내일 뵐게요! 질문의 답 잘 생각해 오겠습니다! :)
회원 여러분 열흘 간의 온라인 모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사실 온라인 독서모임을 처음 운영해 본 거라 염려와 걱정이 많았지만, 정성스런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것을 보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ㅜ 혹여.. 내일 오프라인 행사에 오실 수 없다 말씀하셨던 회원님 중에서도 갑자기 참석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신 분이 계신다면 편하게 와주세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
드디어 오늘이네요. 바빠서 온라인 참석을 많이 못해서.. 아쉽지만. 오프라인에서 모두 뵙겠습니다!
어제의 모임 정말 너무 즐거웠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이라, 말을 많이 하고 싶어서 참느라 혼이 났어요. 입이 근질근질! 하지만 역시 여러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길 잘한것 같아요. 모두 만나서 정말 즐거웠어요. 이런 자리가 종종 있으면 좋겠네요:)
@메이 어제 정말 정말 반가웠습니다! 저도 이렇게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지는 상상도 못했는데 ㅜ 다 참여해 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저는 긴장을 늦추느라 고생을 좀 했지만..ㅋㅋ) 종종 이런 자리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읽고 미국 현지 NASA 탐방가요!
[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오늘날, 한국은?
🤬👺《극한 갈등:분노와 증오의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 출간 전 독서모임![서평단 모집] 음모론에 사로잡힌 한국 사회에 투여하는 치료제! 『숫자 한국』[책 증정_삼프레스] 모두의 주거 여정 비추는 집 이야기 『스위트 홈』 저자와 함께 읽기
책을 들어요! 👂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Nina의 해외에서 혼자 읽기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위화의 [인생]강석경 작가의 [툰드라]한 강 작가의 소설집 [여수의 사랑]
⏰ 그믐 라이브 채팅 : 12월 10일 (수) 저녁 7시, 저자 최구실 작가와 함께!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비문학 모임 후기를 모았습니다
[독서모임 아름 비문학 모임 8기 1회] 2025년 9월, 크리스틴 로젠, <경험의 멸종> 모임 후기[독서모임 아름 비문학 모임 8기 2회] 2025년 10월, 김성우, <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모임 후기[비문학 모임 8기 3회] 2025년 11월, 파코 칼보, <뇌 없이도 생각할 수 있는가> 모임 후기
중화문학도서관을 아시나요?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2월의 책 <엑스>, 도널드 웨스트레이, 오픈하우스[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1월의 책 <말뚝들>, 김홍, 한겨레출판[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9월의 책 <옐로페이스>, R.F.쿠앙, 문학사상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나의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인생책 5문5답] 47. 이자연 에디터[인생책 5문5답] 39. 레몬레몬[인생책 5문5답] 18. 윤성훈 클레이하우스 대표[인생책 5문5답] 44. Why I write
AI 함께 읽어요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결과물과 가치중립성의 이면[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