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

D-29
네, 쭉 다 읽고 나면 여기 올라온 질문들의 대부분이 해결됩니다. ㅎㅎㅎ. 그래서 저는 뭔가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딱 한 가지, 이건 초큼 이야기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긴 한데... 그것도 곧 해결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해당 챕터 나올 때까지 가만히 지켜볼 예정입니다. ^^
흐흐~ 영주 작가님 말씀 덕분에 더 기대됩니다. 제가 교보이북으로 몇 차례 참여하면서 오디오북을 활용해서 참여했었는데~ 어떤 책은 분명 눈으로 봐가며 천천히 읽어야만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약간 어렵고 난해한 측면도 있지만~ 그래도 참여하길 잘한 것 같아요. 종이책으로 주문해둔 상태입니다.(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
@조영주 / 조영주 선생님은 책을 다 읽은 이후에도 남은, 그 때의 궁금증은 무엇이었나요?
남중에 그 부분 나오면 질문하려고 아껴두고 있심당 ^^ 누군가 저 말고도 물어보실 것도 같아서요.
@바닿늘 / 오~ 궁금한 점이 생기면, 그때 그때 물어보셔도 관계는 없습니다~^^ 물론, 나중에 물어보셔도 되고요~^^
경제학을 단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이과 출신인지라 사실 책을 읽기 전에 좀 막막했었어요. 내용을 이해 못 할까 봐요. 그런데 학생들에게 말하듯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까 1장이 후다닥 넘어가네요. 조영주 작가님께서 계속 읽어나간 까닭을 이제 알겠어요😃
@하느리 / 아~ 선생님은 이과 출신이었군요~ '경제신문을 한번도 읽지 않은'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했는데, 실제로 책을 다 읽은 분들의 반응들을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쉽게 가독성있게 잘 읽었다는 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책 읽는게' 익숙한 분들이라면, 하느리님도 별로 어렵지 않게, 재밌게 읽게 되리라 예상합니다.
정말 쉽고 재밌게 잘 설명해주셔서 빠른 속도로 진도가 나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하느리 / 와~ 정말 다행입니다. 저자는 '최대한 쉽고, 재밌게' 쓰려고 노력했지만, 실제로 읽는 사람이 그렇게 느끼는지 여부는 별개의 문제인데, 다행히 "쉽고 재밌게~" 읽어주고 있어서 저자로서는 매우 반가운 이야기입니다~^^
경제 문외한이지만, 솔직히 보수 정당도 진보 정당도 우리나라 경제 문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나 의지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져서 답답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또는 단순히 진영논리로만 접근하는 것 같아 좋은 대안을 함께 찾지 못하는 것 같이 보이기도 했고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 상황만이 아니라 국제적인 상황까지, 또 충실한 데이터를 근거로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Gabriel / 책을 다 읽어보시면 더 알게 되겠지만, 저는 한국의 발전과정을 되돌아보면, 진보/보수가 모두 기여한 바가 있다고 실제로 생각하기에, 책의 뒷부분으로 가면 '보수'가 불평등 축소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서술을 했답니다.
1-3 한국 보수는 경제성장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 진보는 불평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고 했습니다. 진보가 주도하는 불평등 이론으로 지금의 정치현실을 비판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진보의 불평등이론이 잘못됬다는 것인지요? 책을 더 읽어봐야겠지만 왠지 아니라고 말할 것 같은 기분이듭니다. 1부는 의문점을 갖도록 만듭니다.
@메이플레이 / 맞습니다. '진보의 불평등 이론'이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좋은 불평등>을 집필하게 된 근본 이유입니다. 좋은 세상을 만들려면, 1) 원인분석 2) 정책처방 3)정치적 집행..의 3단계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정치권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3번입니다. 1번과 2번은 원칙적으로는 학자들의 몫인데, 문재인 정부 시절에 소득주도성장론은 애초에 1번과 2번이 틀렸기 때문에, 3번을 열심히 해도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1+1=4.. 라는 수식이 있을 때, 이게 '틀렸다'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실제로는 1+1=2..라는 것을 알고 있을 때..만 그렇게 말하는게 가능합니다. <좋은 불평등> 전반부 1/3 분량은 우리가 1+1=4..라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알아보니 1+1=2..였다는 것을 각종 데이터에 근거해서 차근 차근 설명하는 과정입니다.
1부를 막 읽었지만 국내 경제에 대해 한글 원서로 된 책을 읽는다는것 자체가 너무 좋네요. 불평등은 무조건 나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좋은 불평등이란 것도 가능하다는 걸 생각해 봐야 겠어요 저는 선진국 사례 중심의 주류 경제학에 약간의 화의가 있어서 이렇게 다양한 관점을 책을 통해 접하는 것이 재미있어요 제가 읽은 다른 책도 남겨요
[큰글자도서]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1우리에게 우리 시대가 직면한 긴박한 문제들을 해결할 새로운 관점을 독창적이고 도발적이며 시의적절하게 제시한다. 저자들의 깊은 통찰을 통해, 아슬아슬한 균형 위에 서 있는 우리 세계의 문제점과 역량 모두를 더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Alice2023 / 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을 읽으셨군요~ 저는 가지고 있는데, 아직 읽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8년간 두 권의 단독 저서를 낸 셈인데, 집필에 주력하다보니 보고 싶은 책을 되려 많이 못보게 됐습니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도 보고 싶은데, 미뤄뒀던 책 중 하나인데, 빨리 봐야겠습니다.
이제까지 달린 질문과 댓글을 통해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습니다. 앞으로 달릴 질문과 답도 기대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했던 질문에 작가님이 너무나도 꼼꼼하게 답변을 하시는 모습에 놀랐어요, 질문과 답을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도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가 읽는 느낌이 들어 책을 읽는 것처럼 하나하나 꼼꼼이 읽게 되네요, 실천적 함의를 위해 97년 외환위기 스토리텔링을 내세웠다는 게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그에 맞서기 위해 94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역사적 사건들을 짚어가며 새로운 주장을 하는 글쓰기도 매우 신선했구요, 기존 경제비평서를 보던 느낌과 너무 달라서 색다르게 보게 되네요, 전 하나 궁금했던게 임금의 지니계수 그래프를 볼때 생겼는데요, 94년을 기점으로 불평등이 심해지기 시작하는 건 잘 보이는데, 의외로 96년의 외환위기 충격이 지니계수에 미치는 수준이 너무나 미미해보인다는게 조금 이상했습니다. 외환위기때 대기업들의 연쇄부도로 대량의 실업자가 생기면서 특히나 임금노동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사건인데요. 다같이 가난해지기 때문에 불평등이 줄어든다는건 알겠지만 그 폭이 너무나 작게 나타나는게 조금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2015년 이후부터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래프가 급격히 낮아져는건지 그 부분이 궁금해서 뒷부분 얼른 읽고싶어지네요 ^^ 지니계수 궁금해져서 찾아보다 2018~2022년 연합뉴스에서 다룬 그래프가 있어서 첨부해봅니다. 18년 이후는 불평등 지수는 계속 횡보중이군요. 아래 실질임금 변화폭은 크게 차이가 나는데도 말이죠. 중간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니계수 특성 때문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1.3 온라인으로 강연도 재밌게 들어놓고 뒤늦게 읽고 있습니다. 그믐 북클럽 덕분에 겨우 완독중이지만... 진작에 일정에 따라 읽었으면 모임동안 작가님이 답변도 해주시고 그랬을 텐데 아쉽네요. 펴낸 글부터 흥미롭고 마음을 울렸습니다. 어려운 분야임에도 꼼꼼한 통계와 설명 덕분에 잘 따라 읽었습니다.
오늘 경향신문에 쓴 칼럼입니다. 한국 진보세력의 경제성장 담론의 역사를 살펴보고, 반성, 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써봤습니다. <좋은 불평등>이라는 책을 집필했던 이유와 비슷한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 [경향] [최병천의 21세기 진보] ‘진보의 경제성장’은 어떻게 가능한가 / 10.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28447?sid=110
책내용과 통하는 부분이 있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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