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

D-29
@거북별85 / 와~ 아주 잘 정리된 후기를 남겨주셨네요~ 1) 수도권 집중 및 균형발전 관련 4가지 '경우의 수'를 이야기했습니다. ①현재처럼 서울 일극체제 ②다극체제(=1/N체제) ③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한 서울과 더불어 2극체제 ④충청권까지 ‘확대된 수도권 체제’입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은 ‘부울경 집중전략’입니다. 그래서 ‘다른 광역’에서 정치적으로 반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충청권까지’ 수도권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였습니다. 2) ‘대표 박근혜’와 ‘대통령 박근혜’는 같은 사람인데, 대표 박근혜는 나름 선전했는데, ‘대통령 박근혜’에서 탄핵을 자초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동지적 관계의 참모’가 부재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권력이 클수록 주변은 아첨꾼이 (제곱 수준으로) 즐비하게 된다고 봐야 합니다. ‘아첨꾼 증가 제곱의 법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ㅎㅎ 그날 나름 필기했음에도 놓친 부분을 다시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지적 관계의 참모 부재'가 그렇게 큰 비극을 낳을수 있다니 참 신기하고 안타깝네요 정말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는 건 참 힘든 거 같습니다 본인도 똑똑해서 능력있는 참모와 동지를 알아볼 수 있는 혜안과 이들과 함께 실행력까지 겸비해야 하니까요~ 이런 지도자와 그들을 알아보는 혜안을 가진 국민들도 점점 늘어나갈 바랍니다~🙏🙏 2기 트럼프 행정부의 후보들도 시끌시끌하네요~ 앞으로 그들을 지지한 미국국민들의 뒷이야기도 볼 수 있겠네요~~~
모임 때 다른 분들의 질문이 제일 궁금했는데요. 당시에 제가 책 초반부만 읽었기도 하고, 워낙 정치, 경제를 잘 모르기도 해서요. 제가 허둥지둥 감상만 남기고 먼저 떠나게 되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자세한 후기라니!!!! 너무 유용합니다. 감사해요!!! 거북별님을 제가 좀 본받아야겠는데요. 저는 멋진 강연을 매번 듣기만 하고 흘려보내는 것 같지 말입니다.
낙엽이 흩날리는 가을날, 서울 광화문의 오붓한 공간에서 <좋은 불평등> 의 저자 최병천 신성장 경제 연구소 소장님과 함께 하는 완독 응원회가 열렸습니다! 아직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한 참여자들을 위한 소장님의 명쾌한 강연, 그리고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까지. 아무도 질문하지 않아 어색한 시간이 될까 싶어 저는 미리 서너개의 질문을 준비해 갔는데요, 현장의 뜨거운 열기로 막상 제 질문은 하나도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전자책으로 책을 읽으면서 도표와 그래프를 자세히 살펴 보느라 아주 작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메디치 미디어 출판사에서 이러한 점을 배려하여 참가자 전원에게 <좋은 불평등> 종이책 선물까지 한아름 해주셨습니다. 정식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과 함께 술과 과자를 곁들여 즐거운 뒤풀이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함께 해 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리적인 한계나 그날 상황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께도 완독 응원의 기운을 전달해 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완독까지!! 화이팅!!
어제 열띤 강의와 종이책 선물에 친필싸인까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표님 질문 못하셨군요~ ㅜㅜ 자리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그믐은 앞으로도 forever~) 정말 강연후 질의응답시간이 어찌나 꽉찼던지 예정된 1시간 이상이 훌쩍 넘었습니다~ 요즘 핫하신 조너선 하이트 교수님과는 또다른 최병천 소장님의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여러 내용들에 즐겁게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신 최병천 소장님과 김새섬 대표님 그리고 함께하신 분들의 열띤 참여에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무척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최병천 님, 김새섬 님을 직접 뵙기도 하고, 다른 분들도 함께 해서 영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좀 착잡함도 느껴졌습니다. 긴 시간 동안 스스로 진보 진영에 속해 있다고 느껴왔었지만, 요즘은 진보가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한 믿음 역시 흔들리고 있구요. 물론 자유민주주의 기반의 헌정 질서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이나 당원이 정치에 직접 행사하는 영향력이 강해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일지, 정치가 제 역할을 해서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문제들을 주도적으로 풀어가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좋은 일일지, 그런 것에 대해서 의구심이 듭니다. 정치인들이 표에만 관심을 갖고 경제 정책에는 관심도 역량도 부족하다는 것보다도 더 암담하게 느껴지는 것은, 오히려 그렇게 정치가 경제에 관심을 갖지 않고 내버려 두었기 때문에 경제가 간섭받지 않고 발전할 수 있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읽은 하이에크의 '노예의 길'이나 그믐에서 읽은 '중국필패'의 주제와도 통하는 이야기로 느껴졌습니다. 제 믿음과 생각들에도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가을의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인간과 역사의 동력이 트라우마에서 비롯된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이었구요. 귀한 시간 내주신 소장님과 그믐지기님, 함께 해 주신 분들께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오도니안 / 북토크 때 뵙게 되어 매우 반가웠습니다~^^ 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저도 더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제가 북토크할 때 오도니안 선생님 연락처를 깜빡하고 못 물어봤습니다. 제 핸폰 번호는 010-2722-일구칠공...인데 이 댓글을 보시면, 저에게 연락처를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티비랑 책으로 뵙던 분을 직접 봬서 영광이었습니다. ^^ 제 번호는 010 3179 육육공칠입니다~~
@김새섬 / 그뭄에서 <좋은 불평등> 책을 선정해서, 읽기 모임을 잘 운영해주고, 오프라인 북토크까지 수고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후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함께 하고팠는데 아쉬웠네요
@Alice2023 / 오~ 선생님은 지내는 동네가 어딘가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6부 글로벌 자본주의 변동, 지난 70년, 앞으로 30년 ■■■■ ● 함께 읽기 기간 : 11월 15일(금) ~ 18일(월) 드디어 책의 마지막 부에 이르렀습니다. 여기까지 함께 와 주신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문제는 진단만큼이나 해결도 중요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결론을 만나보겠습니다.
6-1 6부는 진보진영의 로빈후드적 사고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과 7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진보진영의 태도에 대한 반성이 새로웠습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왜 우리나라 어르신들께서 보수진영을 저렇게 지지하시는지 의아했거든요 그리고 대학등록금 동결을 반대하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오랫동안 진보진영에 몸 담았다고 하셨는데 진보진영의 캐치프라이즈 같은 최저임금 1만원이나 등록금 동결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시는게 외로워 보이는데도 묵묵히 밀고 나가는게 대단하시다 싶으십니다👍 이 곳에서 여러 회원분들이 언급하셨듯이 진보진영의 새로운 가치와 방향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6-1.여러분은 6부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이번 책 덕분에 한국의 노인 문제와 초고령화 대책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해요
결국 노인의 경제활동, 복지, 고립감 해소 등이 정책과 잘 맞물려야 해결할 수 있는 거군요. 이제까지 진행했던 다양한 노력들이 의도와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어떠했든 공과가 모두 존재하였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중동 및 러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트럼프 재선성공, 국내 정치상황 등이 앞으로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까지 고려한다면 변수가 많네요. 아무쪼록 환경변화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사각지대없는 꼼꼼한 정책기조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원이 부족한 사회가 아니다." 라는 선언(?)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객관적인 지표들은 이미 우리나라가 선진국임을 말해주는데(어렸을 때 들었던 개발도상국이 아니라...), 저는 아직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는 '정체성'을 스스로 못 갖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자신감 있는 선언처럼, 작은 파이를 놓고 다투는 사회가 아니라, 더 큰 관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작가님께...좋은 책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일일이 답변을 달아주시는 게 정말 힘든 일인데...정성껏 답해주시는 모습에서...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운영자님께...외국에 있어서 한국 책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샘 이용권까지 주셔서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Gabriel / 책을 끝까지 재밌게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외국, 어디에 계시나요? 사회학의 '세대효과론'에 의하면, 사람들은 보통 성장과정에서 '세상과 마주하던 시기'(=보통은 20대)의 기억을 평생 간직하며 사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저 역시 청소년(청년) 시절에 한국이 '개발도상국'이었기에, 여전히 개발도상국스러운 정체성이 강합니다. 그러나, 현재 2030세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20대 시절에 '이미, 한국은 선진국'이었음을 체감하고 지내고 있기에, 선진국 시민이라는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역시 세대효과론.. 때문입니다.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파트였습니다. '교육 수요자가 주도하는 교육'이란 무엇일까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교육이 이루어져야 고육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을까요? 저도 늘 고민했던 부분인데, 고민에서 끝날 게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 생각을 정리해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느리 / 책에서 언급했던 <교육 수요자>는 한마디로 말해 '대학생 & 청년들'이었습니다. 이들이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교육 수요자의 또 다른 한 축은 '기업'입니다. 청년과 기업을 언급한 이유는, <어떤 내용으로, 누가 주도해서, 교육을 구성하는게 옳은 것인가?>라는 질문 때문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교육 거버넌스'의 문제입니다. 교육부, 대학총장, 대학교수들은 모두 <교육 공급자들>이라고 봅니다. 이들이 '과거'에 배운 내용을 현재 가르치려는 유인이 강합니다. 반면, 기업과 학생들은 '미래에 필요한' 내용을 현재 배우려는 유인이 강합니다. 교육은 '과거에 배운' 것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미래에 필요한 내용>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자면, <미래 교육>과 이해관계가 링크되어 있는 집단이 교육 거버넌스를 주도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결국, 기업과 청년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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