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ㅎㅎ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편집한 편집자 향이라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인가요? 궁금해서 댓글 남겨보아요.
유령
저에게 사랑이란 건 무언가로 명명하는 순간 모양이 변하는 것 같아요! (마치 유령처럼요..!!) '죽도록 좋은 상태'였다가 '잔잔하게 그리워하는 마음'이 되기도 하고, 뒤늦게 '그게 사랑이었구나'하고 되새김질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 소설이나 이희주 작가님의 다른 소설을 읽으면 '미친 사랑을 하는 여자'들이 나오는데 저는 그게 너무 좋아요. 사랑할 때 다들 조금씩 미치기도 하잖아요! 더럽 고 음험해지기도 하고... 저는 사랑을 이야기할 때, 특히 소설에서 사랑을 말할 때는 외면하거나 숨겨두었던 감정을 마주하는 게 참 좋습니당...
모스바나
'미친 사랑을 하는 여자'라는 표현 왜이렇게 좋은지요!!!! <환상통>의 충격 잊지 못해~~!!!
유령
“ 내가 사랑 얘기를 쓰는 것에 반해 덜 무시당한 건(적어도 내가 그렇게 느낀 건) 내가 쓰는 게 '미친 여자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시시한 여자의 시시한 사랑 얘기는 느끼한 비웃음거리인데 미친 여자는 무서워서 다들 피한다. ”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 p89, 이희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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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이 문장이 웃기면서도 좋았어요!!ㅋㅋㅋㅋㅋ
밍묭
가면을 쓴 내가 아닌, 진정한 내 모습을 거리낌없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
정꿀
사랑은 마음 속에 가진 순간부터 한 공간을 점유해버리고 언제든 사라질 것 같이 위태로워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계속 쳐다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당
모스바나
마음을 간질거리게 하는 것... 간질거림은 즐거울 수도, 괴로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사랑은 어쩔 수 없이 혼란과 변화를 전제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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