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

D-29
낭독의 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설레면서도 두근두근💓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읽지 않고 편지글을 먼저 읽다보니 고르는데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ㅜㅜ 전 188쪽 언어로는 건널 수 없는 만의 머나먼 저편과 319쪽 내가 당신의 삶을 낭비하고 있죠로 두 편 고르겠습니다 첫 편지글은 작가로서의 고뇌가 느껴지네요 후대에 뛰어난 작가로 칭송받고 있지만 그 당시에 자신의 능력에 자괴감을 느끼는 모습이 우리와 다르지 않아 끌렸습니다 두번째 편지글은 사랑하는 이에게 이런 편지글을 쓰다니 너무 슬퍼서 골랐습니다~
잠깐 윗 글을 보았을 때는 겹치지 않아 보였는데 혹시 겹쳤다면 다른 편지글로 고르겠습니다~^^;;
188쪽은 아무도 고르지 않으셔서 괜찮습니다. 319쪽은 이미 고르신 페이지이므로 다른 편지글을 골라 주세요. ^^ 어떤 편지글이 인기가 많은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ㅎㅎ 인기글을 골랐군요~퇴근 후 저녁에 냉큼 다시 올리겠습니다^^
하하, 저와 통하셨습니다:) 제가 @거북별85 님을 대신해 정성스럽게 낭독해 볼게요.
두 분 찌찌뽕이시네요. 무려 96통의 편지 중에서 같은 글을 고르셨습니다. 1/96의 확률!!
ㅎㅎ 연해님과 통했군요~😁 저보다 연해님 낭독이 더 어울릴거 같습니다~🧡
오잉ㅠㅠ 아닙니다. 내일 들어보시면 그 생각이 사라지실지도 몰라요. @거북별85 님 낭독 목소리도 너무 궁금합니다.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신다니 저와 같네요! 으다다다...
벌써 내일이네요! 저 또한 모임분들 말씀처럼, 낭독의 밤이 다가올수록 두근두근 설레고, 떨리고,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막상 시작되면 목소리 바들바들 떨면서 어버버 하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네요. 노트북이랑 이어폰 성능도 괜히 다시 한번 점검해봤어요. 혼자 부산스럽게 소란 떨고 있습니다...(하하).
저도 너무 떨려요. 염소 목소리 나오면 안되는데에에에
저도 그 부분이 걱정됩니다~ 긴장하면 말이 더 빨라지는데~😅😅😅
괜찮아요. 외국어 아니라서 눈이 다 쫓아갈 수 있어요. ㅎㅎㅎ
@김새섬 님은 제가 좋아하는 똑부러지고 애교 넘치는 목소리세요. 오늘 또 듣게 된다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둥둥~~~
오, 저도 공감합니다. 대표님 목소리 정말 좋으세요! 강연하실 때도 어쩜 그렇게 또박또박 말씀을 잘 하시는지. 듣고 있으면 쭉~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목소리!!
하하하 저도요. 차분하게 숨 고르고, 자세를 바로 잡아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전 오늘 책 읽을 일이 있어 몇 마디 읽었는데 정말 제 목소리는 낭독이랑 너무 안 어울리더라고요. 굉장히 아련하고 슬픈 부분이었는데 너무나 힘찼다는.....웅변을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 이건 육성으로 웃음이 터졌습니다. @siouxsie 님의 똑부러지는 모습을 글로 계속 접해왔던 터라, 잘 어울리는 말씀이긴 하지만, 딕션이 좋으시면 오히려 콕콕콕 더 잘 들어오지 않을까요. 슬픈 부분조차 희망차게! 으쌰!! 아무도 울지 못해! 으쌰!
오! 107p 사진 보다 왠지 낯이 익어 찾아 봤더니 차무진 작가님의 '어떤, 클래식' 표지에 나왔던 손가락 엄청 긴 그 분이시네요. 버지니아 울프의 지인이었다니....
28p 살림과 글쓰기 사이의 경계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 Nina 96p 나는 소설 쓰기를 지금도 앞으로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 진공상태5 137p 스스로가 느끼는 즐거움만이 유일한 길잡이예요 / 인명 155 p 사물이 스스로 보이게 만들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 / 인명 169 p 저녁 식사 장면은 지금까지 내가 쓴 것 중에 최고예요 / 꼬모 188p 언어로는 건널 수 없는 만의 머나먼 저편 / 거북별85 215p 오직 여성들만 내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요 / 도리 220p 당신의 방을 독서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니 기뻐요 / Alice2023 227p 나 자신을 모아 한 명의 버지니아로 만드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요 / 진공상태5 270p 아마 그건 단지 단어들의 모닥불이 되진 않을 거예요 / 도리 274p 아웃사이더가 우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 siouxsie 302p 내 인생의 열정인 도시 런던이 완전히 파괴된 걸 보았어요 / 김새섬 315p 다시 돌아오기엔 내가 너무 멀리 가 버렸다고 느껴 / 꼬모 319p 내가 당신의 삶을 낭비하고 있죠 / 연해 ->혼자 정리해 봤는데, 이 글 복붙해서 꼬리 달기 하는 건 어떨까요? 빠지신 분 있다면 죄송해요~ 혹시 도우리 님이 하시고 계신데 제가 괜히 정리한 거라면 26분 내로 삭제하겠습니다! 막상 두 번째 낭독글은 못 고르고...이런 글만 올리고...ㅎㅎㅎ
너무 좋은데요!!! 안 그래도 저도 겹치는 게 헷갈려서 책에 표시해뒀는데요. 이런 정리 좋습니다!ㅎㅎ 수지님 정리해둔 거에 빠진 분 두 개 추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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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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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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