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

D-29
벌써 내일이네요! 저 또한 모임분들 말씀처럼, 낭독의 밤이 다가올수록 두근두근 설레고, 떨리고,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막상 시작되면 목소리 바들바들 떨면서 어버버 하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네요. 노트북이랑 이어폰 성능도 괜히 다시 한번 점검해봤어요. 혼자 부산스럽게 소란 떨고 있습니다...(하하).
저도 너무 떨려요. 염소 목소리 나오면 안되는데에에에
저도 그 부분이 걱정됩니다~ 긴장하면 말이 더 빨라지는데~😅😅😅
괜찮아요. 외국어 아니라서 눈이 다 쫓아갈 수 있어요. ㅎㅎㅎ
@김새섬 님은 제가 좋아하는 똑부러지고 애교 넘치는 목소리세요. 오늘 또 듣게 된다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둥둥~~~
오, 저도 공감합니다. 대표님 목소리 정말 좋으세요! 강연하실 때도 어쩜 그렇게 또박또박 말씀을 잘 하시는지. 듣고 있으면 쭉~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목소리!!
하하하 저도요. 차분하게 숨 고르고, 자세를 바로 잡아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전 오늘 책 읽을 일이 있어 몇 마디 읽었는데 정말 제 목소리는 낭독이랑 너무 안 어울리더라고요. 굉장히 아련하고 슬픈 부분이었는데 너무나 힘찼다는.....웅변을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 이건 육성으로 웃음이 터졌습니다. @siouxsie 님의 똑부러지는 모습을 글로 계속 접해왔던 터라, 잘 어울리는 말씀이긴 하지만, 딕션이 좋으시면 오히려 콕콕콕 더 잘 들어오지 않을까요. 슬픈 부분조차 희망차게! 으쌰!! 아무도 울지 못해! 으쌰!
오! 107p 사진 보다 왠지 낯이 익어 찾아 봤더니 차무진 작가님의 '어떤, 클래식' 표지에 나왔던 손가락 엄청 긴 그 분이시네요. 버지니아 울프의 지인이었다니....
28p 살림과 글쓰기 사이의 경계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 Nina 96p 나는 소설 쓰기를 지금도 앞으로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 진공상태5 137p 스스로가 느끼는 즐거움만이 유일한 길잡이예요 / 인명 155 p 사물이 스스로 보이게 만들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 / 인명 169 p 저녁 식사 장면은 지금까지 내가 쓴 것 중에 최고예요 / 꼬모 188p 언어로는 건널 수 없는 만의 머나먼 저편 / 거북별85 215p 오직 여성들만 내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요 / 도리 220p 당신의 방을 독서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니 기뻐요 / Alice2023 227p 나 자신을 모아 한 명의 버지니아로 만드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요 / 진공상태5 270p 아마 그건 단지 단어들의 모닥불이 되진 않을 거예요 / 도리 274p 아웃사이더가 우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 siouxsie 302p 내 인생의 열정인 도시 런던이 완전히 파괴된 걸 보았어요 / 김새섬 315p 다시 돌아오기엔 내가 너무 멀리 가 버렸다고 느껴 / 꼬모 319p 내가 당신의 삶을 낭비하고 있죠 / 연해 ->혼자 정리해 봤는데, 이 글 복붙해서 꼬리 달기 하는 건 어떨까요? 빠지신 분 있다면 죄송해요~ 혹시 도우리 님이 하시고 계신데 제가 괜히 정리한 거라면 26분 내로 삭제하겠습니다! 막상 두 번째 낭독글은 못 고르고...이런 글만 올리고...ㅎㅎㅎ
너무 좋은데요!!! 안 그래도 저도 겹치는 게 헷갈려서 책에 표시해뒀는데요. 이런 정리 좋습니다!ㅎㅎ 수지님 정리해둔 거에 빠진 분 두 개 추가했어요~
ㅎㅎ 잘 정리해주셔서 낭독글 찾는데 도움되었습니다~ 중복되어서 다시 올리려고 보니 또 겹치더라구요~~^^;; @siouxsie 덕분에 빠르게 찾았습니다~😁
오! 중복된 글이 뭔지도 궁금하네요. 처음엔 중복되어도 서로의 목소리와 음색이 다르니 그냥 읽어볼까 생각도 했는데요, 같은 글이 연속으로 서너 번 나오면 약간 지루해질 수도 있고 완독하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들려주는 글만 들어도 거의 20개의 다른 편지글을 들을 수 있어 괜찮겠다 싶어 이렇게 정해 보았답니다. ~~
저도 20개의 다른 편지글을 듣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두번째 선택했다 중복된 편지글은 진공상태5님의 227쪽이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의 창작의 고뇌를 그린 모습이 와닿았거든요 (전 창작은 하지 않지만 자신의 일에서 고뇌하는 모습에서 공감과 위로가 됐거든요) 왠지 연해님과 진공상태5님과 같은 선택을 했다는게 신기하네요^^ 오늘 저녁에 뵙겠습니다~😁
크크 저는 인명님이 낭독해주실 '사물이 스스로 보이게 만들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가 중복됐었는데요. 저도 듣는 게 훨 나을 것 같아 잘 된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21p 나는 결혼하지 않는 공동체를 설립할 거야 / 김새섬 28p 살림과 글쓰기 사이의 경계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 Nina 96p 나는 소설 쓰기를 지금도 앞으로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 진공상태5 137p 스스로가 느끼는 즐거움만이 유일한 길잡이예요 / 인명 155 p 사물이 스스로 보이게 만들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 / 인명 159 p 로마가 내가 죽으러 올 도시라고 확신해 / 연해 169 p 저녁 식사 장면은 지금까지 내가 쓴 것 중에 최고예요 / 꼬모 188p 언어로는 건널 수 없는 만의 머나먼 저편 / 거북별85 215p 오직 여성들만 내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요 / 도리 220p 당신의 방을 독서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니 기뻐요 / Alice2023 227p 나 자신을 모아 한 명의 버지니아로 만드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요 / 진공상태5 270p 아마 그건 단지 단어들의 모닥불이 되진 않을 거예요 / 도리 274p 아웃사이더가 우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 siouxsie 302p 내 인생의 열정인 도시 런던이 완전히 파괴된 걸 보았어요 / 김새섬 315p 다시 돌아오기엔 내가 너무 멀리 가 버렸다고 느껴 / 꼬모 319p 내가 당신의 삶을 낭비하고 있죠 / 연해
엄지 손가락 모양이 절실해요~! 도리님 매의 눈 짱!! 오타 있다면 고쳐 주세용~
@siouxsie 으앗, 세상에. 두 분 뭐예요ㅠㅠ 완전 감동이잖아요. 어쩜 이렇게 정성스럽죠. 저는 묻어가는(?) 입장이라 죄송스럽기까지 합니다.
저랑 같이 묻어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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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
같이 그믐달 찾아요 🌜
자 다시 그믐달 사냥을 시작해 볼까? <오징어 게임> x <그믐달 사냥 게임> o <전생에 그믐달>
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이디스 워튼의 책들, 지금 읽고 있습니다.
[그믐클래식 2025] 8월, 순수의 시대[휴머니스트 세계문학전집 읽기] 3. 석류의 씨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기후위기 얘기 좀 해요![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8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 저자 배예람X클레이븐 동시 참여 라이브 채팅⭐
[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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