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

D-29
이 책은 정말 몰랐던 책이에요. 보통은 안 읽어도 제목 정도는 익숙한데 말이죠.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첫 낭독모임인데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책으로 혼자만 읽을 때보다 더 책속에, 버지니아 울프의 감정과 생각에 더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각각의 색깔이 더해져 여러 버지니아 울프의 이야기를 들은 듯 합니다 전 아직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읽기 전인데 처음 읽기에는 어떤 작품이 좋을까요?? 그녀에 대한 여러 다른 이야기들도 더해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혼자 마이크 켜져 있던 거 김새섬님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쑥스럽지만 다행히 더한 방송사고가 없었던 점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깁니다~^^;; 온라인 모임에선 '꺼진 마이크도 다시 보기'!! )
울프 전작품을 읽은 건 아니라 추천하기 민망하지만, 올랜도 어떠실지! 사실 이 책 읽고 너무 흐뭇해서 이 작가 다른 책을 봐야해! 했다가 다른 책으로 건너갈수록 그 기세가 꺾여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만...책 안 보셔도, 약간 책과는 다른 맛도 있는 영화판으로 시작하시는 것도 어떠실지...저는 드레스 입은 틸다 스윈튼 사진만 두 시간 틀어줘도 볼 용의가 있는 사람이라 스스로도 신빙성이 좀 낮은 추천사입니다만;; 일단 써봅니다!
아! 올랜도 영화 틸다 스윈튼 나왔던 거 @꼬모 님께서 말씀해 주셔서 버뜩 생각났어요. 생각난 김에 꽂아 봅니다. 영화는 '올란도'네요. 와..1992년 영화 전 틸다 스윈튼은 '콘스탄틴'에서 가브리엘 천사였나?로 나왔을 때가 강렬하고 매력적이었어요.
올란도여성보다 더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젊은 귀족 올란도는 만찬회장에서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시를 낭송한다. 여왕은 그에게 저택을 하사하고 영원히 죽지도 늙지도 말라는 말을 남긴다. 여왕이 죽은 후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갑자기 그녀가 고국으로 돌아가버리자 상심한 올란도는 1주일 동안 잠에 빠지고, 깨어난 후에는 시를 쓰며 마음을 달랜다. 얼마 후 터키 대사가 되어 영국을 떠난 올란도는 그곳에서 일어난 전쟁에 휘말리자 다시 긴 잠에 빠지게 되고 깨어나보니 자신의 성이 여자로 바뀌었음을 알게 되는데…
올랜도 포스터만으로도 너무 멋지네요~~~♡ 콘스탄틴에도 틸다 스윈튼이 등장했는지 몰랐네요 위대한 작품과 영화의 만남도 멋진거 같아요~~~😁
오!!너무 고맙습니다^^ 가끔 너무 훌륭한 작가님인데 제가 입문책을 잘 못 선택해서 몇년째 다다르지 못한 분들이 계시거든요~변명일 수 있지만 세계명작이나 고전서를 접할 때의 어려움인거 같습니다~😅😅😅(외국인분들이 떡볶이 처음 도전할때 초캡사이신 떡볶이에 도전하는 느낌이랄까?? 떡볶이는 고추장 뿐아니라 떡의 쫄깃한 식감과 어울어진 양념의 어울림도 큰 매력이잖아요^^) @꼬모님이 추천하신 올랜도 읽고 싶은 책에 살짝 담아두겠습니다~😉😁
열심히 목소리 가다듬으시는 모습이 귀여우셨어요. 듣는 사람은 사실 별 상관없는데 거북별85님은 나중에 부끄러워하실지도 몰라 얼른 알려드렸습니다. ^^ 거북별85님과는 벌써 몇 차례 모임 함께 했는데요, 뵐 때마다 항상 반갑습니다. 어제 모임에도 열정적으로 채팅 창에 글 남겨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ㅎㅎ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김새섬님🙏🙏🙏 제 낭독은 떨려도 다른 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스트레스가 있으면 무의식중에 혼잣말하는 버릇이 있는데 어제는 그런 증상이 없어서 어찌나 다행이었던지😅😅😅 등줄기에 땀이 주룩~했습니다~😅😅😅
역시 첫 낭독이라 엄청 긴장했는데(구글 미팅도 처음이라...거의 한 시간 땀이 흘러서 더웧네요...으흐), 다른 분들 낭독도 듣고, 낭독 팁도 배우고 말씀 들어서 참 기뻤습니다. 함께 읽는다는 건 놀라운 경험이네요. 편안하게 진행하시며 말 걸어주신 새섬님과, 낭독 들려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꼬모 님의 멋진 마스크? 가면? 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책을 워낙 많이 읽으시니 배경 지식이 풍부하신 것 같아요.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온라인이지만 참 쑥스러워 고민하다 가면을 썼습니다 흐흐;; 그리고 저는 일단 모든 분들께 사과부터 드려야합니다. 어제 그 정보는 틀렸어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시 보니 날짜가 부활절이라 검색하니, 그때가 가톨릭 교회 종려주간이라 종려나무 가지 들고다니는 거였어요. 액막이 타작용 나무는 노간주랑 마가목이고, 행실 나쁜 여자 디스하는 건 벚나무입니다. 참...창피하네요 ㅜㅜ 일단 사진 링크 달아봅니다. https://www.alamy.com/stock-photo-commemoration-of-palm-sunday-at-vatican-city-st-peters-square-featuring-140266253.html
꼬모님의 가면 등장, 신선하고 좋았어요! ^^
오!! 전 신기술인가 했네요~^^;; 너무 좋은 정보들 많이 공유해주셔서 저에겐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정보 제공해주시고 다시 A/S까지!! 👍👍 요즘은 책임감있어야 할 미디어들조차 그냥 한번 던지고 나면 끝이던데요~~^^;;
ㅜㅜ AS라기엔 참...기껏 귀중한 낭독시간 여러분과 같이 나누었는데 잘못된 정보 말한 것이 참 부끄럽습니다. 좀 더 조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닙니다~ 혹여 다음에도 함께 한다면 여러 이야기들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귀중한 시간 @꼬모 님과 함께 해서 더 즐거웠습니다~🧡
가톨릭 교회 종려주간이었군요. 혼자 읽었다면 절대 몰랐을텐데,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로 자료까지 ^^
저도 꼬모님 마스크가 신선했습니다(설정어떻게 하는걸까요??) 그리고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 읽을 때는 그냥 고기를 원시인처럼 구워먹는 느낌이었다면 꼬모님과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귀한 향신료와 야채를 곁들여 스테이크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에 약해서...본드 붙여 조립했습니다. 역시...잘못된 정보 죄송헙니다 ㅜㅜ
어머, 직접 조립하셨다니! 그 정성스러움이 더 반짝거립니다:)
자세히 보면 본드 자국 여기저기 있는 무서운 호박이네요 흐흐 따순 말씀 감사드려요 ㅜㅜ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
같이 그믐달 찾아요 🌜
자 다시 그믐달 사냥을 시작해 볼까? <오징어 게임> x <그믐달 사냥 게임> o <전생에 그믐달>
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이디스 워튼의 책들, 지금 읽고 있습니다.
[그믐클래식 2025] 8월, 순수의 시대[휴머니스트 세계문학전집 읽기] 3. 석류의 씨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기후위기 얘기 좀 해요![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8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 저자 배예람X클레이븐 동시 참여 라이브 채팅⭐
[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