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

D-29
밤마다 편지글을 뒤적이다보니 이게 사생팬의 기분일까 잠깐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262쪽 편지 다시 보면서, 이렇게 문장을 고심해서 쓰는 사람이 작품의 200페이지를 잘라낸 기분은 대체 어땠을까(...200페이지가 넘는 글을 쓰는 경험부터도 이해하지 못하니 상상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복붙도 불가능한 손글씨의 시대에 소책자를 쓰려다가 책 한 권을 쓴다는 위업을 달성한다는 건 또 어떤 느낌이었을까,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밤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어요. 참석하신 모든 분이 편지글을 읽는 모임이기 때문에 당일에 고르시려면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직 고르지 않은 분들은 남은 이틀 동안 과연 무슨 글을 낭독할지 생각해 보시고 결정해서 알려 주세요. ^^ 이미 마음의 결정을 끝내신 분들은 자신이 고른 글을 집에서 한번 소리 내어 읽어봐 주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10월 31일 목요일 저녁 8시 29분에 만나요~
270쪽, '아마 그건 단지 단어들의 모닥불이 되진 않을 거예요' 낭독하겠습니다!
250 p <심하게 질투가 나요> 내일 뵙겠습니다 그동안 댓글 참여는 못했지만 내일 모임이 무척 기대됩니다… 두근 두근 🩷
목록에 알려주신 글 넣었습니다. 차례 살펴보시고 내일 뵈어요 ^^
35쪽 스물아홉인데 결혼도 안 했고 아직 작가도 아니지를 읽겠습니다^^
벌써 그믐밤이 훌쩍 다가왔네요!
처음 참여하는 낭독회라 벌써 좀 긴장되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 낭독 들을 수 있는 귀한 기회라 두근두근합니다!
낭독의 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설레면서도 두근두근💓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읽지 않고 편지글을 먼저 읽다보니 고르는데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ㅜㅜ 전 188쪽 언어로는 건널 수 없는 만의 머나먼 저편과 319쪽 내가 당신의 삶을 낭비하고 있죠로 두 편 고르겠습니다 첫 편지글은 작가로서의 고뇌가 느껴지네요 후대에 뛰어난 작가로 칭송받고 있지만 그 당시에 자신의 능력에 자괴감을 느끼는 모습이 우리와 다르지 않아 끌렸습니다 두번째 편지글은 사랑하는 이에게 이런 편지글을 쓰다니 너무 슬퍼서 골랐습니다~
잠깐 윗 글을 보았을 때는 겹치지 않아 보였는데 혹시 겹쳤다면 다른 편지글로 고르겠습니다~^^;;
188쪽은 아무도 고르지 않으셔서 괜찮습니다. 319쪽은 이미 고르신 페이지이므로 다른 편지글을 골라 주세요. ^^ 어떤 편지글이 인기가 많은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ㅎㅎ 인기글을 골랐군요~퇴근 후 저녁에 냉큼 다시 올리겠습니다^^
하하, 저와 통하셨습니다:) 제가 @거북별85 님을 대신해 정성스럽게 낭독해 볼게요.
두 분 찌찌뽕이시네요. 무려 96통의 편지 중에서 같은 글을 고르셨습니다. 1/96의 확률!!
ㅎㅎ 연해님과 통했군요~😁 저보다 연해님 낭독이 더 어울릴거 같습니다~🧡
오잉ㅠㅠ 아닙니다. 내일 들어보시면 그 생각이 사라지실지도 몰라요. @거북별85 님 낭독 목소리도 너무 궁금합니다.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신다니 저와 같네요! 으다다다...
벌써 내일이네요! 저 또한 모임분들 말씀처럼, 낭독의 밤이 다가올수록 두근두근 설레고, 떨리고,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막상 시작되면 목소리 바들바들 떨면서 어버버 하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네요. 노트북이랑 이어폰 성능도 괜히 다시 한번 점검해봤어요. 혼자 부산스럽게 소란 떨고 있습니다...(하하).
저도 너무 떨려요. 염소 목소리 나오면 안되는데에에에
저도 그 부분이 걱정됩니다~ 긴장하면 말이 더 빨라지는데~😅😅😅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책증정] 내 머릿속 시한폭탄《그래서 지금 기분은 어때요?》 편집자와 함께 읽기[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 두산아트센터 뮤지컬 티켓을 드려요
[초대 이벤트] 뮤지컬 <광장시장> 티켓 드립니다.~6/21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6월의 그믐밤도 달밤에 낭독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댓글로 쌓아올린 세포, 아니 서평들
작별하지 않는다도시의 마음불안세대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뭐에요?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