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

D-29
그믐밤이 낭독의 밤으로 찾아옵니다. 달밤에 체조 아니고요 달밤에 낭독입니다. : ) 《자기만의 방》, 《댈러웨이 부인》 등으로 오늘날에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 그가 편지 쓰기를 매우 좋아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사회적 억압에 도전하며 ‘자유’의 삶을 살아낸 그녀는 ‘편지가 없다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고백했을 만큼 편지 쓰는 걸 좋아했습니다. 울프가 남긴 4,000여 통의 편지 가운데 ‘자유가 우리 존재의 본질’이라고 말했던 그녀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96통의 편지가 담긴 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가 9월에 북다에서 나왔어요. 10월의 마지막 날인 이번 그믐밤에서는 버지니아 울프의 편지글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책 속에서 마음에 드는 편지글을 골라 주세요. 그믐밤이 오면 여러분이 고른 편지글을 들려 주세요. 다른 이들이 고른 편지도 귀 기울여 들어봅니다. 이번 그믐밤은 유료로 제공되어요. 책과 화상 낭독회가 포함된 패키지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를 참고하여 주세요. 깊어가는 가을밤, 버지니아 울프의 편지를 통해 나를 나로 살게 하는 용기 있는 시간, 만나 보아요.
☾스물 여덟 번째 그믐밤 -언제 : 10월 31일 (음력 그믐날) 목요일 저녁 8시 29분 ~ 10시 (약 1시간 30분 진행) -어디서 : 편안한 나만의 공간에서 온라인 구글 미트로 (구글 미트는 줌과 마찬가지로 회원가입이 필요없습니다. 신청자에게는 그믐밤 전날에 접속 링크를 전달드릴게요.) -진행 방식 1) 책을 주소지로 보내드립니다. 자신의 속도대로 읽으며 생각나는 단상을 자유로이 그믐밤 모임에 글로 남깁니다. 10월 31일 전까지 완독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또한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2) 마음에 드는 편지글을 2개 이상 골라주세요. 3) 그믐날 저녁에 화상 링크에 접속합니다. 4) 각자가 고른 편지글을 돌아가며 낭독하고 고른 이유를 간단히 설명합니다.
● 신청안내 ● -모집 기간 : ~10월 13일(일) -모집 인원 : 15명 + a (신청자가 1분만 있어도 모임은 진행됩니다.) -신청 방법 ① 모임에서 [참여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② 북클럽 패키지 18,000원을 입금해 주세요. (계좌주: 주식회사 그믐, 계좌번호: 국민은행 549801 01 251367) ③ [추가 정보 입력]을 클릭해 배송지 정보를 제출해주세요. ● 패키지 안내 ● 책 + 온라인 그믐 모임 + 온라인 화상 낭독회 => 18,000원
냅다 신청하고 안내글을 안 내려봤다가(...) 이제야 추가정보입력했습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가을밤, 낭독모임이라니. 너무 낭만적이에요!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 버튼 꾹 눌러봅니다. 한 편 한 편 차분히 읽고, 목소리 잘 가다듬어서 참석하겠습니다:)
그전에 마주쳤을 때 이야기 드렸지만, 제가 연해님 목소리를 좋아하는데요. 아아주 좋은 기회가 찾아왔군요. 왁! 기대돼요!
으아 도리님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도리님 목소리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어요. 지난번에 같이 산책할 때도 '목소리'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었죠. 도리님의 블로그 '낭독'이 궁금했거든요. 이번 모임에서 드디어 진가(?)를 발휘해주시는 건가요! (꺄아) 설레는 마음 잘 간직했다가 31일에 뵈어요:)
참여합니다! @연해 님 말씀대로 가을밤 낭독모임+그믐이라니! 너무 신나는 마음이에요. 책도 기대되고요.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라니...책 내용을 잘 들려드릴 수 있도록 저도 잘해볼게요. 이얏호!
저도 참여 신청했어요 낭독모임은 처음인데 기대되네요
환영합니다.~ 다른 모임들이 보통 완독을 향해 질주한다면 이번에는 그런 부담감은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목소리와 버지니아 울프의 편지 속에서 편안하고 따뜻하게 위로받고 또 위로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낭독 모임이라니, 너무 좋네요. 신청합니다 : )
만약 버지니아 울프가 지금의 시대를 사는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SNS를 엄청 열심히 하셨을까? 아니면 1:1인 카톡에 집중하셨을까? 아니면 정말 다작을 하시는 작가님이셨을까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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