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에 나오는 대니얼 벨의 『차이나 모델』(서해문집) 읽어본 분 계신가요? (우리가 잘 아는 탈산업사회론 사회학자 대니얼 벨(1919~2011) 아닙니다.) 이 책은 중국이 G2로 굴기하던 2015년에 나와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화제작이었어요. 지금 보면 '뭐래?' 싶지만 정치철학의 중요한 논점이 여러 개가 들어 있는 책입니다. 우리가 이번에 읽는 책의 대척점에 서 있다고나 할까요?
국내에서는 대니얼 벨을 역사학자 이병한 박사가 인터뷰해서 <프레시안>에 싣고 『유라시아 견문 1』(서해문집)에 재수록한 적이 있었어요. 그 인터뷰를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차이나 모델, 중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왜 유능한가 - 대의민주주의의 덫과 현능정치의 도전정치철학자인 대니얼 A. 벨이 2015년 미국 프린스턴대학 출판부에서 출간해 당시 학계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문제작이다. 흔히 우리는 정치의 세계를 ‘좋은’ 민주주의 사회와 ‘나쁜’ 권위주의 사회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는데, 중국의 정치 모델은 그중 어느 한쪽에 꼭 들어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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