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죠. 아예 이런 책도 있어요. 『중국화하는 일본』. 요나하 준이 말하는 중국이 바로 송나라입니다. :) 요나하 준은 시선이 재기발랄해서 재미있는데, 학계에서는 그다지 인정을 못 받는 일본의 논객 지식인입니다. 그의 『헤이세이사』도 함께 읽어볼까 하다, 일본 현대사 선생님들이 질색하셔서 말았어요.

중국화 하는 일본 - 동아시아 ‘문명의 충돌’ 1천년사‘중국화’와 ‘에도시대화’라는 두 개념을 뼈대 삼아 동아시아 1천 년의 역사를 대담하게 훑어나가는 책이다. 2011년 여름, 문예춘추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인문서로는 드물게 30만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헤이세이사 - 1989-2019 어제의 세계, 모든 것원래 「PLANETS」의 메일 매거진에 제13장까지 연재된 것을 바탕으로 14장부터는 저자가 이 책을 위해 새로 쓴 것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에서 아무로 나미에까지 헤이세이 시대의 결정판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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