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D-29
“모든 일의 처음엔 읽는 일이 있었다” 《책 읽다 절교할 뻔》은 ‘책방연희’를 운영하는 저, 구선아와 약국 안 ‘아직독립못한책방(일명 아독방)’의 주인장 박훌륭 작가가 서로에게 책을 소개하며 주고받은 서른여섯 편의 편지를 엮은 책입니다. 지루함을 못 참는 두 책방지기가 만나 매우 지적이면서도 생산적인 재미를 벌인 것! 이죠. 지난 9월 그믐에서 <책 읽다 절교할 뻔>을 중심으로 책 수다를 떨었습니다. 함께 읽고 싶은 책으로 <기후 변화 시대의 사랑> <인생의 역사>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아주 정상적인 아픈 사람들> 등 여러 책이 나왔는데요. 그중 <내가 늙어버린 여름>을 번외편으로 함께 읽으려고 합니다. <내가 늙어버린 여름>은 '늙음에 관한 시적이고 우아한 결코 타협적이지 않는 자기 성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인데요. (<책 읽다 절교할 뻔> 내용 중 좋아하는 꼭지에 소개한 책이기도 해요!!) 어느 날 내가 늙어버린 걸 인지한 저자는 '어떻게 늙을 것인가?" 깊은 고민에 빠지기 보단 몹시 현실적인 자세로 ‘늙은이’가 되어버린 나를 거침없이 폭로합니다. 시종일관 시적이고 우아한 태도를 잃지 않아요. 우리 함께 스물두 편의 거침없는 자기 성찰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봐요!! 📍 10월 15일까지 책을 준비해주세요. 10월 16일부터 함께 책과 책 속 책, 나의 늙음을 이야기해봐요! * 참가비 없음 ** 9월부터 3개월 간 매달 1번의 책 수다를 그믐X책방연희가 진행합니다. ** 세 번째 책은 미정!
신청합니다 1등!
우왕! 또 함께!!
신청합니다 2등!
이번에도 같이 읽어요!! 참 저희 인스타보셨나요 ㅎ
3등!
우왕 이번에도! 고맙습니다!!
신청합니다. 책 제목이 매력적이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두 책 모두 제목이 매력적이죠~:)
번외편이라니! 참가해야쥬~ㅎ 좋은 책 함께 읽는 즐거움이 또 가득하겠네요~^^
오! 함께 또 읽어요:)
신청합니다. 저도 늙어?가고 있어서(요즘 노안이와서 심리적인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제가 요즘 진짜 눈이 침침하다 못해 안보여요 ㅠㅠ
노안예방 안구운동도 안 되시면 수정액 교체를 권장합니다. 400만원인데 수정체안의 뿌연 수정액을 맑은 수정액으로 교체하면 세상이 뽀얘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루테인에 안구운동에 별짓 다합니다. 그래도 오는 노안 막아지지 않네요.
무....무셥습니다....저는 안과를 가면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라고 자꾸 추천을 받고 있어요ㅠ
주변에 이 수술 하신분 있어요. 세상이 달라졌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전 일단 루테인을 매일 먹겠습니다!!
저도 당장은 괜찮아서 일단 안구운동과 루테인으로 버틸 때까지 버텨 보려고요. 수술도 무섭구요.. 늙음이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라 할 얘기가 무궁무진합니다. 아 기대돼~ 흰머리 탈모 뱃살(이건 since 1990년 같지만) 잦은 사레들림과 기침 우아하고 기품있게 늙고 싶은데 외모가 점점 추레해져서 내면의 우아함을 쌓고 싶어도 우울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마음은 이팔청춘인 게 더 문제인 거 같습니다. ㅜ.ㅜ
헐 이런 수술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벌써 받은 분이 계시다니, 그런데 세상이 달라졌다니 조금 궁금해지긴 하네요, 전 계속 눈이 침침해서 안과 갔더니 선생님이 아주 지루한 표정으로 노안이에요, 하기에 조금 괜찮아질 방법은 없을까요? 물었더니 그냥 받아들이세요. 라고 딱 잘라 말하는 걸 들으니 조용히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아, 이제 늙음이 시작되는구나. 그런 와장에 책 앞부분을 읽으니 홀딱 반해버리게 되더라구요, '나이를 먹었을 뿐이다' 아, 이 문장이 왜이리 깊숙이 들어오는 걸까요, 저는 나이'만' 먹었을 뿐인데 ㅎㅎ
이런 수술이 있군요? 전 어릴 때부터 시력이 좋지 않았는데, 노안까지 오고 나니까 진짜 일상생활이 버겁네요. ㅜㅜ
안 그래도 주변에 선천적으로 눈이 안 좋으신 분이 계신데 사는 게 정말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라식 전에는 바로 앞에 있는 사람도 계란귀신처럼 보이던 시력이었지만, 라식하고 20년 동안 잘 지내다가 이제 노안이 슬슬 오니...또 슬픔이...사실 사는 데 괜찮은 시력이 엄청 필요하진 않지만, 책 읽는데는 시력이 집중력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요즘엔 시력 관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 2000년도에 라식하고 딱 9년 8개월 안경없이 살다가 다시 시력저하와 노안이 함께 와서 이젠 안경 없으면 코앞도 안보여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6월의 그믐밤도 달밤에 낭독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뭐에요?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