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D-29
모임 처음 참여해봅니다 적응하며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함께 읽어 기쁩니다! 저도 오늘부터 재독해야겠어요~~
내용 전체가 명언이라..... 책을 읽는게 아니라 책 한권 필사해야하는게 아닌가 ㅋㅋㅋㅋㅋ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표지 제목에 밑줄을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 슬프면서 웃기네요ㅎㅎㅎㅎ
으악!! 아직도 이 책 반납 안 했어요(반납은 제 날짜에!). 저희 동네 딱 두권 있는데 둘다 대출...그냥 전자책으로 봐야겠어요. @물고기먹이 님이 좋다고 하시니 더욱더!
저는 저희지역 전체 도서관에서 빌릴수 있는데 있는곳이 딱 3군데만 있어서 재빠르게 빌렸음
능력자시네요! ^^ 오늘까지만 기다려 보려고요~
앗 저도 이 말에 깊은 동의를. 한문장 한문장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인용문들마저 어찌 이리 와닿는지.
p.37 내가 남자였어도 이와 똑같은 감정을 느꼈을까?...의 대목에 멈춰 있어요. 작가가 말하는 늙음에 대한 얘기가 보편적인 정서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이기 때문에 더 느낀다고 생각하는걸까요. 2장의 외모에 관련된 얘기라면 아무래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늙어도 예쁜 외모를 가꾸어야 하는 사회적 요구를 느낀다는 점에서 동의하고요. 그런데 의외로 남자들은 여자들은 늙음을 가릴 도구가 많다고 생각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화장품, 부분가발, 옷차림 등 무기가 많다고 느끼더라구요. 남자들은 사회적으로 더 젊어보이라는 요구를 덜 당하지만 본인이 덜 늙어 보이고 싶을 때 쓸수 있는 무기가 별로 없대요. 염색이나 밝은 색 옷 정도?
그래서인지 요즘 중장년 남자들 중 외모를 가꾸는 남자들도 많은듯해요. 타인의 시선도 있지만, 자기만족도 큰 듯 합니다. (여자/남자 마찬가지겠지만, 여자는 사회적 요구가 남자보다 많은것 같아요!) 옷, 화장품 등을 매우 신중히 소비하시더라고요 ㅎ
대충 한번 읽어봤는데 저한테는 내용이 좀 어렵네요....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봐야 되겠습니다.....
천천히 한 챕터씩 읽어나가 보셔요~
p.52 내가 보기에 우리가1960-70년대에 경험한 세대 갈등은 오늘날 내 나이대 사람들과 급진적으로 변화된 세상에 사는 후대 사이에 가로놓인 엄청난 단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 같다. 그것이 단순한 세대차이가 아니라 세계의 차이임을 깨닫기 까지는 오랜시간이 필요했다. 그야말로 현기증 나는 차이가 아닌가. ...세계의 차이란 말에 너무나 공감이 가서 옮겨봤습니다.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은 책이에요. 세대의 차이가 아니라 세계의 차이에 저도 공감 백!!!
화제로 지정된 대화
가장 공감가는 챕터나 문장/문단을 공유해주셔요~!!
나는 두려워하기를 시작하게 될까 봐 두렵다. 늙는다는 두려움, 병 드는 데 대한 두려움,이제는 고독이 두렵다
내가 늙어버린 여름 - 늙음에 대한 시적이고 우아한, 타협적이지 않은 자기 성찰 이자벨 드 쿠르티브롱 지음, 양영란 옮김
저도 이 글귀에 매우 공감합니다^^
맞아요. 두려워하면 움츠리게되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할 수 있는 일도 할 수 없게 되고요...
나는 때때로 각 세대 간의 단절이 이토록 견고하지 않았고, 인생 선배들이 이 정도로 무시당하지 않으면서 사회적으로 일정 역할을 담당하던 시절을 회상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곤 한다. 이런 종류의 생각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노화의 진영으로, 나아가서 고리타분한 꼰대들의 진영으로 성큼 들어서는 것임을 또렷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늙어버린 여름 - 늙음에 대한 시적이고 우아한, 타협적이지 않은 자기 성찰 이자벨 드 쿠르티브롱 지음, 양영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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