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로벨리 - 화이트홀 / 우주과학, 화이트홀, 블랙홀 좋아하는 사람들 다 모여!

D-29
잠자리에서 읽으면 안되는 책에 선정되었습니다ㅋㅋ
불과 4년전 영상들에도 블랙홀의 반대가 화이트홀, 그 연결이 웜홀 이라고 되어있던데. 역시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니군요.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저도 거기서 업데이트가 멈춰있었습니다ㅋㅋㅋ
안녕하세요! 안온입니다~ 다들 화이트홀 잘 읽으셨나요?
안온의 휴가가 12~15일이어서 원래는 휴가때 읽으려고 했던 책인데요. 잠자리에 들기 전 급 궁금해져서 잠시 펼쳐본다는 게 그 자리에서 다 읽었지 뭡니까ㅋㅋ '화이트홀'이라는 익숙하면서도 알고 있는 것은 별로 없는 그 존재에 대해 이토록 친철한 입담으로 책을 썼을 지는 몰랐어요. 저는 이번이 '카를로 로벨리' 책을 처음 읽는 것이었거든요. 늘 제목에서 뭔가 어려움이 느껴져서 읽지 못하다가, 이번에 마침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는데 블랙홀, 웜홀, 화이트홀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10장에서 관련된 얘기가 나올거에요!
코스모스<콘택트>, <창백한 푸른 점> 등의 지은이 칼 세이건의 저작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 책은 우주, 별, 지구, 그리고 인간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매혹과 탐구의 역사를 매끄러운 글과 멋진 사진으로 담아내어, 출간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가장 읽을만한 교양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책꽂이에 두고 읽어야지 벼르고 있는 책인데ㅜㅜ 10장이라도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아무래도 출간된 지가 오래되었다보니 웜홀과 화이트홀에 대한 얘기는 거의 없다시피 하더라구요. 이 부분을 읽지 않더라도 <화이트홀>을 읽어가시는데는 문제 없습니다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다른 분들은 어떤 연유로 이 책을 읽게 되셨나요?
아, <코스모스>... 사놓고 앞부분만 조금 읽다 말았죠 ㅠ.ㅠ 몇 년 전엔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이라는 결코 '간결하지 않은' 제목과 난이도/의 책을 과감히 주문한 적 있었죠. 쉬울 줄 알고요. ㅜ.ㅜ 역시나 시간여행에 대한 부분을 읽다가 시간과 공간의 휨이란 개념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어서 포기하고 밀어둔 기억이 납니다. 우주과학의 신비에 대해서는 다들 관심은 있을 테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을 찾던 차에 이렇게 참여합니다. 70페이지 근처를 여행(?)하고 있는데 ㅎ 안온님의 혜안에 감사, 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뵙고요! ㅎ
오랜만에 뵙습니다!
<코스모스>의 경우엔 아무래도 과학책이라곤 하지만 역사와 철학 등 다방면을 다루기 때문에 읽어두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앞부분만 좀 넘어가고 나면 꽤 술술 읽힙니다(일부 챕터만 빼고요). 코스모스를 못읽으셨더라도 10장만 부분적으로 읽으시면 <화이트홀>과 병행해서 이해하기 좋은 것 같아요!
정말 함께 읽기의 힘!! 입니다^^
확실히 대중 우주과학서는 대부분의 보편적 이론들이 <코스모스>에서 언급된 것들이 많긴 합니다.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우주과학의 발전이 상당히 더디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진짜 이 말에 공감합니다! <코스모스> 에서 봤던 내용들이 다른 우주과학책에도 다~등장하는 거 보면서요!
10가지 거대한 질문 중 6장이 "시간여행은 가능한가"입니다. 이제 이걸 재도전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호킹이 빅 퀘스천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호킹 복사’ 이론을 비롯하여 상대성이론 등의 물리학 이론들을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식의 한계를 넘어선 그의 지혜를 살펴볼 수 있다
저도 이 책 읽은 적이 있는데요. 호킹 책은... '난 쉽게 설명하는데 넌 이해가 잘 안 돼?'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더라구요ㅋㅋㅋ <시간의 역사>의 경우에도 초등학생 딸에게 알려주기 위해 썼다는데, 내 머리가 호킹의 초등학생 딸보다 못한건가 자괴감이 들었습니다...ㅋㅋㅋ
ㅎㅎ 초등학생 딸보다 못한... 아.. 이거 참 난감하네요... 어쨌거나 아둔한 머리라.. 이렇게 비교적 쉬운 입문서들을 통해서라도 차곡차곡 지식을 쌓을 수 밖에요. ㅎㅎ
<화이트홀>의 경우에도 시간여행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화이트홀을 설명하는 이론을 통해 우리가 블랙홀(또는 화이트홀)에 근접할수록 시간지연이 가속화되므로 사건의 지평선과 그 너머의 존재의 시간과 바깥에서 관측하는 자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미래로는 여행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계속 주더군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궁금증 하나를 해결했었는데요. 바로 블랙홀의 바닥, 그리고 거기에 빠진 것들에 대해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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