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책 잘 받았습니다! 재미있게 읽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책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완독하면서 많은 얘기나누었음 합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신청과 책 수령 인증, 인사 모두 감사합니다! 조금 두껍긴 하지만 읽다 보면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이니 끝까지 완독하며 이야기 나눠요! 이제 곧 본격적인 책 읽기가 시작될 텐데요, 책 읽기에 앞서 모임 전 수다 나눠 보아요! 조선후기~대한제국~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 드라마, 영화 등이 여럿 있죠. 이런 콘텐츠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누구인가요? 가장 좋았던 작품은 무엇인가요?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저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이요. 최애 드라마예요. 지금까지 몇 번이나 봤는지도 모르겠어요. 마침 얼마전에도 또 정주행했네요. 실존인물은 아니지만 유진초이랑 고애신 정말 인상적이지요. 유진초이의 모델이 된 인물이 있다고는 하더라고요. 황기환 지사. 이 드라마가 얼마나 어디가 왜 좋은지 다 쓰기가 어려운데요.^^;;
저도 이 드라마 인상적이었습니다. 인물 각각의 서사가 당시 시대를 정말 잘 그려냈다는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
네. 그래서 한 명 한 명 다 이해가 되고, 불쌍해요. 망국의 백성이란...ㅜㅠ
이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본방 때 못 봤더니 계속 미루다 아직까지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데 곧 정주행해야겠어요ㅎ 추천 감사합니다. 이 드라마에도 고종이 등장하죠? 앞으로 <마지막 왕국>을 읽으며 더 풍부하게 상상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네. 이 드라마에도 물론 고종이 등장하고. 저는 이 드라마에서의 고종 캐릭터가 맘에 들어요. 방송 당시 고종을 미화했다는 비판이 있기도 했지만 전 실제 고종도 그러했으리라 생각해요. 무능한 왕이 아니라 시대를 잘못 만난 비운의 왕이라고요.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왕이었을 거라고요.
앗, 드라마 속 고종의 그런 입장에 공감하셨다면 <마지막 왕국>에서의 고종을 비롯한 왕실 인사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으실 것 같아요. 답답하고 화 나고 안타까운 역사적, 시대적 상황에 놓인 궁궐 사람들의 면면이 잘 드러나는 소설이거든요. 하뭇 님의 감상이 궁금해집니다!
전 김숨 작가의 <한 명>이 가장 오래 남아 있고, 지금도 여전히 충격적입니다. 아마 이 소설을 읽는다면 위안부 과거사 문제에 대해 지난 일이니 잊으라는 말은 감히 하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한 명국내 주요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의 고른 호평을 받아온 작가 김숨의 아홉 번째 장편소설. 지난 30여 년간의 위안부 문제를 이슈화하는 동시에 그간 한국문학이 잘 다루지 않았던 위안부 문제를 본격적인 문학의 장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군함도 1일제강점기 하시마섬 강제징용과 나가사끼 피폭의 문제를 다룬 한수산의 장편소설. 한수산은 1988년 일본에 체류하던 중 토오꾜오의 한 서점에서 오까 마사하루 목사가 쓴 <원폭과 조선인>이라는 책을 접한 뒤 하시마 탄광의 조선인 강제징용과 나가사끼 피폭에 대한 작품을 쓰기로 결심한다.
오 드라마와 책 두 권까지 추천해주셨네요. <군함도>는 동명의 영화(원작은 아니지만요)로도 잘 알려진 소재인데 흥미롭습니다. <한 명>은 '여전히 충격적'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에요.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제강점기 고증을 잘한 드라마로는 <파친코>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 선자, 선자의 부모님과 자녀 세대... 시대에 갇힌 인물 한 명 한 명의 사연이 마음 아프고, 제가 살아보지 못한 시대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공감할 수 있었어요. <미스터 선샤인>은 두말하면 입 아프고~ 편집자님께서 언급하신 <덕혜옹주>도 정말 인상 깊게 봤습니다.
맞아요, <파친코>도 이번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죠. 그러고 보니 일제 강점기는 잊을 만하면 주요 콘텐츠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배경이자 소재인 것 같아요. 그만큼 작가들과 콘텐츠 제작자들이 그 시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 거겠죠. <마지막 왕국>도 그 아픈 시기를 관통해야 했던 우리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책모임이 시작되었지만 그래도 답변을 달자면 >_< 꼬꼬마 시절에 본 <여명의 눈동자>가 여전히 기억에 남아요. 너무 어렸을 때 본 것이라 그 드라마가 전달하고자 한 이야기들을 얼마나 소화했는지는 모르나 OST와 함께 드라마의 장면 장면들은 제 뇌에 깊숙이 자리 잡아 이윽고 장기기억이 되었어요 흐흐
오! 맞아요. 여명의 눈동자! 저도 그 드라마 좋아해서 원작소설도 읽고 뮤지컬도 봤어요. 장면장면도 아직 기억나요.
책 인증 감사합니다! 와, <여명의 눈동자>! 케이블 방송에서 드라마 요약 프로그램(?)으로 간단히 축약한 버전을 채널을 돌리다 잠시 보았는데 끝까지 홀린 듯 눈을 떼지 못했던 기억이 나요. 분명 화질도 화면 구성도 지금 영상들보다 훨씬 떨어지는데 그럼에도 강렬함이 느껴졌거든요. 그 전설 같은 드라마를 잊고 있었네요ㅎㅎ
<밀정>이 떠올랐습니다. 강점기엔 일본에 부역하느냐 독립운동을 하느냐 이 두 가지 결정밖에 없는 것처럼 그려지기 마련인데, <밀정>은 바로 그 점을 아주 첨예하게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역사적 사실을 함께 검색하게 되었고, 결말을 알고 읽으니까 문장이 더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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