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

D-29
★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 책장 어딘가에 묻혀 있던 책을 꺼내 다시 읽는 모임입니다. 한 달에 한 권, 쉬엄쉬엄 가 보려고 합니다. 잠자던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을 파티원 구해요~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2007년에 창비에서 발행된 연작소설집으로, 총 세 편의 중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한강의 작품에서 늘 주목했던 욕망, 식물성, 죽음, 존재론 등의 문제를 한데 집약한 '완결판'이라는 평을 받는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 국제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모임 일정 ‡ 10/21-10/23 「채식주의자」 10/24-10/26 「몽고반점」 10/27-10/29 「나무 불꽃」 10/30-10/31 마무리
아... 제가 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도서관 보니깐 전부다 대출중이네요... ㅠㅠ
천천히 혼자 읽기처럼 다시 읽으려고요ㅎㅎ 모임일 전에 대출이 가능하면 함께하시죠~
처음 읽었을때의 충격이 남아있지만 다시 용기내서 읽고 싶어졌어요.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 또 다르게 다가올 거예요! 그 느낌을 즐기는 게 Re:Fresh 모임의 포인트입니다~
어제 이북으로 읽었던 것을 찾아 다시 읽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처럼 쉽지는 않았는데 다시 읽으니 이 소설은 고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말하게 만들 것이라는 점에서요. 말할 수 없이 불쾌한데 또한 말할 수 없이 끌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소설입니다.
책을 읽으며 하셨던 생각들을 함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도 이북 서재에서 예전에 사뒀던 책을 다시 찾아 열었습니다. 무려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님의 책을 원어(!)로 같이 읽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ㅎㅎ
그렇죠~ 저흰 이미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님의 책을 원서로 읽은 독자들이죠!
다시 읽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 있는 책을 꺼내봐야겠네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아비현 님의 <작별하지 않는다> 모임과 @망나니누나 님의 <채식주의자> 모임이 기사에 소개되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78441?sid=103 한강 작가님의 책 읽기 모임이 많이 열리고 있다는데요, 그믐도 빠질 수 없죠. 모임 열어주신 모임지기님들, 함께읽기에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
앗, 소소한 다시 읽기였는데 기사에 언급까지ㅎㅎ 파이팅 감사합니다~
책 구매했습니다 ㅎㅎ 인기가 많아서 며칠 걸릴 것 같네요... 모임 전에는 도착할 것 같습니다 :)
이제 슬슬 배송들을 시작하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채식주의자랑 몽고반점까지 읽었네요 ㅎㅎ
반환점을 지나셨군요~
마침 책을 빌려서 완독 했네요!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참석합니다.
요즘 한강 작가님 책 도서관에서 빌리기 엄청 힘들다고 하던데, 득템하셨군요!
첫 모임 참여해봅니다! 한강 작가님 수상 소식 듣자마자 10년전쯤 읽었던 <채식주의자> 다시 꺼내 읽었는데 여전히 좋았고 더욱 감탄이 되었습니다. 1부 읽고나서 계속 의문으로 남았던 것이 "왜 영혜는 새를 먹으려 했을까?" 왜 작가님은 이런 장면은 쓰셨을까 사로잡혀 이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니 1부 마지막을 영혜가 새를 해친 것이 아닌 이미 다친 새를 지키려 손에 쥐고 있었다는 해석이 있더라구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1부 끝 문단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고는 생각 못해봤어요. 어떻게들 읽으셨을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장면에 대한 해석으로 공감이 갔던 기사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그녀가 가슴을 드러내고 앉아있는 모습을 행위 예술로 읽는다면, 이빨에 물어뜯긴 ‘작은 동박새’를 영혜 자신으로 읽는다면 소설 이야기의 감도가 달라진다." https://www.hani.co.kr/arti/well/well_friend/1162896.html 저는 마지막 장면을 읽고 바로 앞에서 영혜가 상처를 핥고 있었던 게 동박새를 핥은 건가 했는데, 핥은 건 왼손이고 동박새를 쥐고 있던 건 오른손이더라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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