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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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고렇다면 조금 마음 편안하게 보겠습니다!ㅎ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D
어...저 책들 보니 갑자기 생각났는데, 저희 동네 도서관에서 '내가 늙어버린 여름' 빌려 가신 분!!! 10월 12일 반납이시잖아요! 반납해 주세요! '중쇄를 찍자 20'은 9월 27일 반납이잖아요! 반납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납해주세요! 저희 모임 시작했단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에반게리온은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제작비가 부족해서 마지막에 급히 세계를 멸망시키고 모든 걸 대사로 처리해서 세카이계의 시초가 되었다. (네?)
세카이계란 무엇인가 - 에반게리온 이후 오타쿠 문화의 역사1990년대 후반에 역사적인 빅히트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초래한 오타쿠 문화의 거대한 변화로부터 탄생한 것이 ‘세카이계’이고, ‘그 변화란 대체 무엇이었는가?’에 대해 오타쿠들 스스로 답을 찾아다녔던 궤적이 ‘세카이계’다.
아 그게 제작비 때문이었군요. 안 그래도 어려운 내용이 뒤로 갈수록 이상하고 이해가 안 돼서 그냥 보다 말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전 콩나물 무지 좋아하는데 이카리 신지는 싫어요;; 울트라 찌질;;
만화 에반게리온 모르셔도 재밌게 감동적으로 읽으실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열광금지, 에바로드>입니다. 실제 이 작품을 심사하고 수상작으로 선정한 심사위원 다섯 분 중에도 에반게리온을 제대로 봤던 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몇 분은 이 소설을 통해 '에반게리온'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근데도 소설이 워낙 잘 읽히고 출중했다는 방증이죠!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덕분에 읽는 부담이 줄었습니다 헤헤헿
[ 지식채널e : 행복한 오타쿠 ] https://youtu.be/V-R5m86hKQo 실화를 소재로 하였다기에 찾아보다가.. 지식채널e를 넘어 다큐영화 '에바로드' 까지 감상 완료~ '열광금지, 에바로드'.. 가는 길이 재밌습니다.. Buen camino~ ^^v
저는 저 주인공 분들이 '에바로드'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을 직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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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세카이가 세계인가 했는데 '세계계' 맞네요. 막상 에반게리온은 안 보고 싶은데 관련 자료나 서적이 더 재미있는 거 같네요. 이야말로 꿈보다 해몽 에반게리온은 기억이 나야 제대로 된 비판이라도 할 텐데...기억이 안나 자격이 없네요. ㅎㅎ 봐야한단 말인가....이러고 막 빠져 든다고 한다.
이미 간접 감상(?)을 많이 하시지 않았나요. ^^ 제 생각으로는, 다 봐도 하나로 이야기가 모아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막연히 생각하시는 상상 속의 작품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tv를 틀었더니 왕년에 한가닥씩 했던, 은퇴한 전세계 축구스타들이 모여 하는 친선게임을 중계방송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박지성 선수가 교체로 나와 패널티킥을 성공했습니다. 그 때 카메라가 관중석에서 박지성의 골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는 팬을 잡았어요. 그 분은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유니폼도 아닌 초창기 일본 프로팀 시절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정한 덕후의 모습을 본 것 같아 에반게리온 덕후들이 생각나더라구요.
문득 이 영상이 생각나서 찾아봤습니다. 눈물 흘리는 것도 감격스럽지만 춤으로 응원해주는 것도 멋지죠! ^^ https://www.tiktok.com/@mouaadiib69/video/6958841857275071750
ㅎㅎ 12년 전 지글리 보이가 12년후 다시 지글리 보이로서 농구 스타 케빈 가넷을 재회하고 응원하는 지극하고도 일관된 팬심을 보여주는 영상이로군요. 대단한 분들 많아요.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저거 연출된 영상이랍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욧?!@@ 역시 곧이곧대로 믿다간 눈뜨고 코베일 세상이로군요.
구단에서 이벤트 업체와 계약해서 고용한 배우 분이시라네요. ㅎㅎㅎ 끌고 나가는 보안 관계자 분들도 배우들이랍니다. 그 이벤트가 예상 외로 인기를 끄니 몇 년 뒤에 '속편'을 제작했나 봐요. 그래도 흐뭇하고 재미있지요? ^^
열광이란 무엇인지, 뭔가에 열광했다면 어느 정도여야하는지를 알게 해준 소설입니다. 다시 읽고,함께 읽기를 통해 혼자 읽었을 때의 감동을 더 깊고,넓게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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