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 비용편익분석이라는 전공 과목이 있었어요. 뭘 배웠는지 다른 건 기억 안 나고, 세상 모든 건 돈으로 계산할 수 있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히 배웠네요. ^^
이 주제를 한 챕터 이상 다루는 책들도 몇 권 꽂아 봅니다.

모든 것의 가격 -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가격의 미스터리!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의 가격은 어떤 형태로 존재하고, 어떻게 책정되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시장과 기업, 소비자를 움직이는 가격의 미스터리가 드디어 풀린다. 저자는 심리학과 사회학, 경제학을 넘나드는 치밀한 통찰을 통해 가격이 인간의 행복과 신앙, 생명까지 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경제학자의 시대 - 그들은 성공한 혁명가인가, 거짓 예언자인가경제학설사보다는 《러시아 혁명사》에 더 가까운, 논쟁과 모험과 행동과 사회의 대변혁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활극과 같은 책이다. 신자유주의 경제학의 태동부터 패배까지의 40년을 정밀 지도처럼 입체 추적한 이 책은 경제 저널리즘의 백미이며 자본주의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흥미진진한 역사서이다.

맨큐의 경제학 - 9판경제학의 중요 이론과 원리를 빠짐없이 정리하였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론서가 쉽게 놓칠 수 있는 현실과의 괴리감을 줄였다. 특히 저자는 학생들이 경제학에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되도록 문장은 간결하게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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