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오! 저도 폰 노이만 책 읽고 관심이 가서 매니악을 샀는데 읽어 봐야겠네요. (왜 산 책은 읽지 않는 것인가) 그 누구보다 똑똑해서 화성인설까지 돌았다는 얘기까지 그믐을 통해서 읽고 관심 가지게 된 인물입니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아인슈타인이나 리처드 파인만에 비해 역사적으로 덜 알려진 존 폰 노이만의 드넓은 학문적 성과와 그가 인류에 공헌한 업적을 재평가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20세기 과학사를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이 책도 요즘 제목을 자주 접하네요. 관심 책장에 등록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최근에 그믐 통해서 읽은 책인데 ..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 까..싶어요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한 요양원의 치매 환자 구역에 흙을 먹는 걸로 악명 높은 노인, ‘묵 할머니’가 입원해 있다. 묵 할머니는 요양사에게 부고를 써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요약하는 “여덟 단어”를 들려준다.
한강 작가님 <채식주의자>도 그런 거 같아요. 책에 등장하는 '작가'가 작중 인물이면서 한강 작가님 본인이기도 하셔서요. <열광 금지 에바로드>도 다 읽고 마지막에 이게 실화 기반이라는 걸 알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이런 이벤트가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그걸 진짜 해내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오...! 더불어서 <소년이 온다>도 그런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작품의 마지막 장에 실린 에필로그 부분이 작가님이 산문에서 밝히신 부분과 거의 일치하기도 하고요. 소년 '동호'의 실존 인물인, 당시 도청에 남았던 '문재학' 열사의 사연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 되기도 합니다. 읽기 너무 너무 힘들고 슬프기는 하지만, 5.18 민주화 운동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이고 실제로 참조하셨다는 구술 증언집 <광주오월민중항쟁사료전집>과 같이 읽으니 더욱 새롭게 독해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섬세한 감수성과 치밀한 문장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온 작가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생각나지 않아 챗GPT한테 물어봤어요. '시간여행자의 아내'가 비슷한 류의 소설이라고 하는데, 혹시 읽어보신 분...?
최근에 다른 그믐 모임에서 읽었던 '점퍼'와 '마지막 왕국'이라는 작품이 생각나네요! 두 작품 모두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픽션인데요, 역사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소설이지만 실제처럼 와닿더라고요.
9. 메타픽션이라... 떠오르는 작품이 없네요. '소설 속의 소설'은 최근에 읽은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의 혜정의 단편 '달팽이'가 생각나네요. 소설에는 언제나 작가 삶의 일부가 변주되어 쓰이겠죠. 역사 또한 그러하겠죠. <어쩌다 노산> 같은 자전적 소설도, <여우의 계절> 같은 역사 소설도 픽션과 팩트의 하모니일 테니까요. 지금처럼 독자로 재미나게 읽겠습니다. ^^
요즘 사도 광산 추도식과 관련하여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이와 비슷한 군함도가 생각납니다. 이 군함도도 대표적인 팩션인 영화죠. 일본 하시마섬에 우리 민족을 강제 징용하여 인권 유린을 한 행태가 여실히 드러난 영화였는데 세부 내용들은 허구를 기반으로 짜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도 노역으로 무참하게 죽어간 우리 선조들의 참상이 나타나 분노가 치밀어 올랐는데 사도 광산 추도식에서도 진심이 담긴 사과내용이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역사소설은 전부 역사적 사실을 활용한 소설 아닐까요? 저는 <여우의 계절> 추천해봅니다. 귀주대첩 직전 고려군 진영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다룬 아주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
여우의 계절 - 귀주대첩, 속이는 자들의 얼굴고려가 외세의 조력 없이 가장 완벽하고 극적인 승리를 거둔 유일한 전투인 귀주대첩이 벌어지기까지의 스무 날 동안 구주성(귀주성) 주변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아...저도 이 책 생각했다가 너무 팬심을 가득 드러내는 거 같아 안 올렸는데 말입니다!!
아버지는 "애비가 못나서 미안하구나"라고 사과했고, 이카리 신지는 "난 도망치지 않아!"라고 외쳤다. 타브리스는 "사람의 몸과 옷이 어울려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이 분명히 있거든요"라고, 웹 디자이너는 "내가 다시 나로 돌아오는 느낌이 들지"라고 말했다. 형이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서 사람들한테 맛있는 요리를 사주고 싶어"라고 고백할 때 미사토는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 자신이 바라는 걸 위해!"라고 외쳤다. 어디선가 박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꼭 랠리를 완주하세요. 어떤 숨은 선물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열광금지, 에바로드 - 2014 제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p.296, 장강명 지음
저도 최근에 2권..미세좌절이랑 인성에 비해..읽었어요 .. 제목 자체가 미세좌절인데도 불구하고!!..전 읽기전에 혼자서 약간 재미있는 책인가?하고 읽었다가 혼자서 된통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어요..ㅎㅎ. 그리고 인성에 비해는..제가 요즘 제 직장과 직업에 대해 생각이 많아서..난 내 길을 잘 가고 있나.. 그런 생각으로 읽었어요
드디어 영화 에바로드를 봤습니다. 열광금지, 에바로드를 진정 완독한 기분입니다. 영화 성덕도 언젠가 볼 생각입니다.
우와 부럽습니다!!
네이버에서 단돈 천원은 아니고 이천원에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상영시간이 40분 정도 밖에 안 되어 관람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큰 화면으로 볼 필요도 없어서 침대나 소파에 누워 핸드폰으로 보기에 딱 입니다. 가끔씩 허탈하게 웃던 두 청년의 얼굴이 잔상으로 남네요.
오 네이버에 있군요, 감사합니다. 전 딸이 요즘 웨이브 보고 싶다고 해서 여기서 볼까 했는데 ㅎㅎㅎ
참, <열광금지 에바로드> 전자책이 다시 서점에 나왔습니다. 광화문글방에서 전자책 유통업체를 바꾸면서 수림문학상 수상작들의 데이터를 새 업체로 넘겼는데 그 과정에서 실수로 <열광금지 에바로드>가 누락되었다고 하네요(황당하죠...). 전자책 절판 사실을 알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 이런 황당한;;; 전자책 재출간 소식 감사합니다.
인간에 대한 탐구는 망상의 주제였다. '나는 왜 남들과 다른 걸까?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걸 완벽히 이해해줄 누군가가 세상에 또 있을까? 나의 진심이 다른 사람에게 닿을 수 없다면 그런 의사소통에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와 같은, 그 나이에 할 법할 질문들을 그는 파고들었다.'
열광금지, 에바로드 - 2014 제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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