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오, @borumis 님도 무선이어폰을 애용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덩실덩실 춤을 추지는 않았지만(하핫), 무선이어폰이 자유로운 몸짓에 한몫 하는 건 매우 동의합니다. 뭔가 줄 때문에 턱턱 걸려지는 게 없어서 좋아요. 근데 자녀분들은 유선이어폰과 CD플레이어를 사용하고 계시다니 흥미롭습니다. 유행은 결국 돌고 도나봐요. 적절히 잘 섞여 돌아가는 것 같아 신기하고, 반갑기도 하네요. 저는 요즘도 가끔 그 생각해요. 음악은 휴대폰으로 듣는 게 아니라 음악을 듣는 기계로만 듣고 싶다는 생각. mp3나 작은 라디오를 구입할까 생각했던 적도 있어요. 휴대폰으로 모든 기능이 다 가능해지는 게 과연 좋기만 한 것일까 싶기도 해서요. 절대적인 존재가 되어가는 것 같고, 그걸 잃어버리면 타격을 꽤 많이 받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때로는 본연의 가치만 잘 살린 단조로운 것들이 좋아지기도 하더라고요. 아드님의 밴드 활동 속 레트로한 감성도 너무나 응원합니다(멋있습니다)!
AI가 발달함에 따라서 삶이 편리해졌지만 그만큼 악용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는데요, 저는 이왕 만들어진 거 선한 의도로 활용될 수 있게 유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많이 없지만 어떻게하면 AI가 좋은 쪽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고민합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가장 혁신적인 신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핸드폰이 없으면 그냥 내 몸의 일부를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고 실제로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잖아요. 궁금한 게 많은 저로서는 옛날 동화책 속 마법 구슬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키오스크'와 생산의 '자동화시스템'들이 떠오르는데요. 오늘날 전통적 일자리의 소멸과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딸아이 보니 숙제할 때도 Ghat GPT와 수학문제 풀 때 인도 유튜브 수학 문제풀이 영상을 찾아 보기도 하던데 신기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세상인거 같아요 ^^ 아!! 그리고 가장 우려되는 기술은 소셜미디어입니다. 이젠 공중파 매체의 영향력이 있긴 했었나 아련해 질 정도입니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 daum이 활성화되어 이메일 송수신은 기본이고 특히 카페 활동을 활발히 했습니다. 비디오게임 세대라 콘솔과 주변기기, 게임 CD 구입과 관련한 장터를 이용하기 위해 게임관련 카페에 습관처럼 새글 고침을 눌렀던 기억이 있네요. 이 책에서 등장하는 루리웹도 활발하게 활동했기 때문에 반가웠네요😁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틀 전 인도 문학 축제 참가 마치고 한국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인도에서는 너무 바쁜 일정이라 에바로드 모임방 자주 들어와보질 못했네요. 돌아와서도 밀려 있던 일처리와 짐 정리로 다소 바쁘게 지냈습니다. 주말동안 천천히 돌아보고 질문에 답변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우와~~~인도는 어떤가요??? 저도 갑자기 중국 출장 오는 바람에..정신이 없는 데..저는 내일 한국으로 돌아 갑니다.~
인도 케랄라는 처음인데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해서 신기한 곳이었어요! 하지만 저도 나름 출장 개념이라 행사만 마치고 바로 돌아와서 아쉽더라고요. 출장이 이래저래 짧은 기간동안 많이 오가고 일해서 힘들텐데 건강 잘 챙기시고 여독도 잘 푸시길 바랍니다!
인스타로 작가님의 활약상 보았어요~정말 즐거워 보이시더라고요. 조심히 돌아오세용용
무사 귀국 환영합니다, 작가님! ^^
웰컴백입니다 작가님~
사장 주민등록번호를 먼저 알아놔야 해요. 그런 다음에 근처 노동청에 가서 채불금품확인원이라는 서류를 받고, 그렇게 회사 계좌에 압류를 걸면 정말 하루도 안 되어서 사장한테 전화가 바로 와요. p167
열광금지, 에바로드 - 2014 제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법인 회사 계좌에 압류 걸기 ] ㅎ https://www.a-ha.io/questions/407ba352d300b9a898c8f57ba6513d6d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예전에 이거 읽고 나서 바로 대표님 주민번호 제 핸드폰 메모장에 입력해 놨어요. 근데 일은 20년 정도는 더 하고 싶습니다...
주민번호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것은 좀 위험해보여요. 추심신청서를 보면 별도로 주민번호를 알고 있을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신중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유폴더에 있는 내용이고요. 뭐 그 분도 제 주민번호 아시는데요. ^^;;; 대표님이 그럴 분이 아니란 걸 굳게 믿고 있지만, 혹시라도 나쁜 일이 생기면 제가 앞장 서서 잡으러 다녀야 해서 일단은 킵해 놨어요. 쓸 일이 없기만을 바라야죠. 가장 큰 소원은 제가 못 다닐 때까지 이 회사에서 평생 일하는 거예요~그러니 없어지면 안 되죠
같은 댓글이 왜인지 두 개가 달려서 이건 자체 삭제합니다.^^;;
삶의 의미를 어떻게든 확인해야 하는데 자신들의 직장에선 그럴 수가 없어서 덕질을 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사법연수원생이라거나 구글 직원, 또는 시민단체 종사자 중엔 오덕이 별로 없을까? 중년이나 노년들은 덕질을 할 줄 몰라서 등산이나 캠핑에 미친 듯 매달리는 걸까?
열광금지, 에바로드 - 2014 제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214쪽, 장강명 지음
등산이나 캠핑도 열심히 하시면 덕질인 것 같아요. 중년의 덕질 ^^;;(아...저희 엄마 떠오르네요.) 킨텍스에서 다른 박람회 구경 갔다가 우연찮게 캠핑 등산 박람회를 옆에서 하길래 봤는데 우리나라의 캠핑 인구가 이렇게 많았나 놀랐습니다. 모터쇼만큼 사람이 많아요! 전 제 일도 좋아하고, 제 취미도 소중해서 둘다 열심히까진 아니지만 꾸준히 하는데...아직 여기까지 안 읽어서 더 읽어 보고 맥락을 짚어 봐야겠어요.
어느 정도까지 깊게 파고 들어야 덕질을 한다고 판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예를 들어 100대 명산을 다 찾아올라가고 그 산의 높이, 산 이름의 유래, 산이 품고있는 사찰, 계절마다의 특징 등을 모조리 꿰차고 있다면 등산에 대한 성덕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TV에 살짝 스쳐지나가는 산의 모습만 봐도 ‘어 저긴 지리산 피아골이네.’ 하고 쿨하게 읊조릴 줄 아는 수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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