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전 옆동네 이모네로 가출해서 이모한테 당당하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사달래서 먹고 새벽에 집에 몰래 들어갔어요
이모님 참 좋으신 분이네요.. 저희 이모라면 집에 가라고 도로 내쫓았을텐데 ㅋㅋㅋ
이모랑 엄마가 사이가 안 좋아서 제가 가출한 지 모르고요. 사촌들끼리는 시도때도 없이 왔다갔다 해서 또 그냥 놀러왔다 간 줄 아셨어요. ㅎㅎ 고3 때 진짜 일주일 정도 가출한 적 있는데, 그땐 친구네 집에 있었어요. 친구 어머님이 "어디 동해로 남해로 가지 말고, 우리집에서 지내."라고 하셔서 친구랑 친구동생이랑 무협드라마 보고 고스톱 치면서 겨울방학을 즐겁게 보내고 있는데, 엄마가 퇴학시켜 버리겠다고 하고 아버지는 집에 들어오라고 사정사정해서 들어갔습니다. (속옷이 부족한 게 제일 큰 이유) 들어가서 엄마한테 두들겨 맞고, 모든 일이 종료되었던 기억이....
짱구 입욕제(둥그런공 넣으면 다녹은 후 안에서 짱구가 나옴)를 선물받아 오늘 써봤는데 색깔이 LCL 입욕제가 떠올라서 공유합니다. 더불어 최근 <푸하하 달리기 클럽>에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일드 제목이 언급되어서(일드 이야기는 아니고 저 문장 그 자체) 겸사겸사 궁금해서 일드를 달렸는데요, 이 일본드라마 4화에 에반게리온 패러디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그 에피 끝내줍니다. 강추입니다. 시간되시는 분들 함 보십셔.
푸하하 달리기 클럽『우리 반 욕 킬러』 『유튜브 스타 금은동』 등 매번 새로운 소재와 이야깃거리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임지형 작가의 새로운 동화가 출간됐다. 남과 다른 집안 환경과 늦은 성장 발육, 소심한 성격으로 자존감이 낮은 열한 살 아이가 우연히 시작하게 된 달리기로 자신이 품은 고민과 성장통을 극복하며 인생이라는 레이스에서 힘차게 발돋움하는 이야기를 담은 『푸하하 달리기 클럽』이다.
헉 짱구 정말 귀엽네요. :-)
아콩 너무 귀엽네요..!! 일본 갔을 때 돈키호테에서 입욕제 (바스볼?바스봄?) 애들이 많이 사가던데.. 요렇게 생긴 거였군요.
어제 조영주 작가님 북토크에서 @siouxsie 님께 받은 선물입니다. 스타벅스 커피... 인 줄 알았지만 제가 스벅보다 더 좋아하는 맥모골입니다. 저희 집 맥모골의 전당에 잘 모셨습니다. 감사합니다, @siouxsie 님! ^^ (아내가 맥모골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저 많은 맥모골은 제가 다 마신답니다. 맥주보다 더 좋아하는 거 맞죠?)
어제 조영주 작가님 북토크에서 맥콜도 사 마셨습니다. 21세기 들어서 처음 맛보는 맥콜의 맛은... 괜찮던데요? 성분표를 유심히 봤는데 각종 비타민이 많이 들었다고 나와 있더라고요. 가끔 사 마실 생각입니다. @밥심 님 덕분입니다. 편의점에서 2+1로 팔아서, 3캔 사 와서 저와 @siouxsie 님 남편 분이랑 차무진 작가님이랑 셋이서 마셨습니다. ^^
아… 그 맥콜 하나 제가 마셨어야 하는데! 아쉽네영… 🥲
흰벽 님! 어제 반가웠어용 그 맥콜이 술 마실 때 되니까 어디서 뿅 하고 나타나더라고요
에그머니나 포장은 벗기신 거쥬? 저 할로윈 귀신이 뭔가에 질린 표정이네요 ㅎㅎ
맥심모카골드 박스 별로 크지도 않은데 거기에 질리다니, 귀신이 배포가 작네요! 쯔쯔.
아 다행입니다 저도 조만간 한 번 마셔보겠습니다
믹스커피는 너무 많이 드시진 마세요..;; 그냥 커피보다도 몸에 해롭습니다..;;
하하하, 스타벅스 종이봉투에 맥모골이라니! @siouxsie 님 센스가 어마어마하시네요. 글 읽고, 사진 보다가 웃음이 터졌습니다. 두 분의 도란도란 에피소드가 훈훈하네요:)
집에 그 사이즈 들어가는 종이종투가 스벅이랑 와인봉투밖에 없어서요...마침 같은 커피니까 잘 됐다 하고 싸 갔쥬~ 저번에 초콜릿도 주시고~이번엔 맥콜도 막 뺏어 마시고... @borumis 님 말처럼 건강 유의하세요~ @장맥주 님 장수 기원!! 100세까지 쓰셔야죠! 그에겐 은퇴란 없다!
아, 정말로 종이봉투가 없어서 챙겨가셨던 거군요! 저는 수지님이 장작가님에게 일부러 장난치시는 건 줄 알았어요. 일종의 fake? 두 분이 그 정도 장난은 충분히 주고받으실 사이라고 추측하여(허허허). 100세까지! 은퇴란 없다! 라는 말씀에 저도 살포시 묻어가봅니다. 부디 힘내(주)세요. @장맥주 작가님. 근데 진심이에요(속닥속닥). 이렇게 부담 아닌 부담을 또... 작가님의 글, 앞으로도 오래오래 읽고 싶습니다(질처억).
저도 일부러 @siouxsie 님이 스타벅스 봉투를 고르신 줄 알았어요. 100세까지! 골골대며 쓰는 골골문학의 창시자가 되어 보겠습니다. ㅋㅋㅋ
장난도 한 스푼 섞여 있습니다. ㅎㅎ 맥모골 봉투는 집에 없어서? 제가 진짜 얼굴이 두꺼워졌다고 느낀 게 맥콜 3캔 있는 거 보고, 막 당당하게 달라고 하고...그 땐 술이 취했을 때도 아닌데...자중해야겠어요. @장맥주 님 100세 때는 장맥모골골골로? 죄송합니다~ 아! 박스포장 잘하신다고요? 또 저에게 없는 재능을 갖고 태어나신 분! 전 항상 테이프들이 쭈글쭈글해집니다. 저 그런거 잘 못 참았는데, 강박증의 일종 같아 그냥 눈 감아 버리고 보내 버리고요. 손재주가 뛰어나신 분들 존경합니다.
하하, 저는 두 분이 도란도란 유쾌한 관계를 이어가시는 것 같아 좋은걸요. 작가님도 다정하게 인증샷도 올려주신 걸 보면, 그날의 장난은 따뜻한 온도이지 않았을까, 가만히 상상해봅니다. 저는 손재주가 좋은 편은 아닌데, 사부작사부작 가만히 뭔가를 만드는 걸 좋아해요. 반복적으로 하는 행위에서 느껴지는 안온함이 있더라고요. 몇 년 전에 캘리그라피를 배웠던 적이 있는데요. 붓펜을 잡기 전에 화선지와 붓, 먹 등으로 서예를 먼저 배우죠. 초반에는 하루 4시간 정도, (직)선만 긋다가 돌아오는 날도 있는데요. 저는 그 반복적인 행위가 명상 같고 너무 편안한 거예요. 박스 테이프 붙이는 것도 이와 비슷한 느낌으로 잘(?) 하고 재미있어합니다. 제가 속한 조직에서는 종종 큰 행사가 열리는데, 그때 지원 가면 오전 내내 박스 포장만 하기도 하거든요. 나름의 박자가 있는데, 그 박자가 몸에 익으면 들썩들썩 흥이 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저는 몸치입니다(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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