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D-29
조작가님과 사전에 이면계약이 있지 않았나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되는 대목이라고 한번 질러봅니다. 아아니 이제 오픈했는데 조회수 어마어마 합니다. 약간 감격스럽고 막 그렇습니다. (제가 뭐라고 ㅎㅎ;;)
그러게요. 장사가 갑자기 잘 되어서 진행자가 어리둥절합니다? ㅋㅋ 이면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속닥속닥... 아셨죠? 그런 거에요... 그런 줄로 알고 계셔요...
아하! 그런거였군요 ㅎㅎ
잘 도착했어요..조영주 작가님의 퀴즈를 풀려면 빨리 읽어봐야겠지요:)
@조영주 완전하게 완독한 건 아니지만 (조금 남았지만) 퀴즈 정답 때려맞춰봅니다. 여러 설정이 과학기술로 설명될 수 없어서 SF가 안 된 거 아닐까요? (근데 고도로 발달한 마법은 과학기술과 구별할 수 없다고 했는데... 동공지진)
에 여러분... 요올심히 퀴즈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데요 아직 정답자는 없습니다. ^^ 아주 구체적으로 "어떤 장면들이 sf적인 설정에 맞지 않습니다." 일단 오답을 해석해드리자면(아 너무 쉬워지는데) 1.은달카페로 이동한다는 sf에 맞는가 : 맞습니다. 은달카페는 "신의 타임머신"이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닥터 후의 우주선이 "전화부스처럼 생긴 타임머신"인 것처럼, 이 은달카페는 빵의 힘으로 움직이는 타임머신인 거죠. 즉 빵을 만드는 게 원동력이 되고, 그 빵의 종류에 따라 어느 시간대 장소로 가는지가 정해지는 나름 굉장히 철저한 계산의(?) 타임머신입니다. 2. 작가가 외계인이라서 그런 거 아니냐!!!! : 에... ... 제가 외계인이라고 다들 자주 의심하는데요. 아닙니다. 저는 외계인 아니에요. 진짜예요. 3. 백설과 구보 같은 등장인물 때문 아니냐?? : 이런 캐릭터들의 경우, sf 판타지적 특성에서 자주 나오는 부분들이고 잘 생각해 보시면 이들이 진짜 픽션 속 인물 들은 아닙니다...? 또 중간중간 "어어 저 이야기는 동화 속 이야기 아니야?" 싶은 부분들도 "과연 저게 진짜일까? 주인공의 착각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 수 있는 문장들을 배치하여 sf적으로 무리수가 되는 걸 방지하였더랬습니다. 자, 이런 부분들보다 훨씬 더 극명한, 매우 심한, 오류가 있습니다! 과연 정답자가 나올 것인가, 두둥! 11월 4일까지 정답자를 받아보고 안 나오면 상품은 다음 퀴즈로 이월됩니다. (다음 퀴즈 상품이 2개가 되는 거) #은달로또 에 도전하세요~
너무 궁금한데요 뭘지 ㅋㅜㅜ
외계인 발언 ㅈㅅ합니다. SF는 사이언스 픽션, 그러니까 과학적 사실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한 과학소설을 말하는데 극명한 '카페 은달'은 우주 공간이나 불확실한 미래와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공간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살을 실행하고 만난 카페 은달에서 경험은 시간 여행을 했던 은달 카페로 다시 돌아오니까요. 꿈같은 경험인거죠. 어째 작가님이 설명하신것 같은 기분이가 듭니다. 혹시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인가요? 차월우는 차은우 배우 염두에 두시고 쓰셨는지도 궁금하네요:)
ㅎㅎ 아닙니다. ^^ sf의 장르가 상당히 다양한데요, 말씀하신 부분은 sf의 한 장르로 해석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차월우는 ㅎㅎㅎ 여성입니다...? ㅋㅋㅋㅋ 잘 보시면 여성이라고 적혀 있어요. 하지만 뭐 영화화 된다면 차은우로 해서 남성으로 나와도 됩니다. 차은우라면 괜찮습니다.
차은우는 여장을 해도 예쁠 거 같은데... 근데 그 분이 어깨가 되게 넓지 않나요? ㅋㅋㅋ
어떻게 해서든지 우선, 차은우에게 <은밤죽> 책을 손에 쥐어줘서 읽게 만들어야 겠어요! ㅎㅎ
차은우... 살아 있는 남신 같은 배우죠. 일단 책을 읽게 만들기만 한다면...!!!
차은우가 은달을 손에 쥐고 있는 사진이 찍히는 날엔....조영주 작가님도 브라질 공항에서 팬들의 쓰나미에~
@조영주 차은우 배우님께 책을 보내셨나요? (초진지)
ㅎㅎ 앞쪽에서 쭉 차은우 이야기 나눠 주셨는데요, 혹시라도 그런 일 일어나면 저희 책 어마어마하게 팔릴 듯요. ^^ 생각만 해도 기쁩니다!
차은우라면 괜찮습니다. 차은우라면 괜찮습니다. 차은우라면 괜찮습니다. 차은우라면 괜찮습니다. ...... 몸살은 좀 어떠신가요? ㅠ
@조영주 SF가 아닌 결정적인 이유... 책을 읽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 주인공의 시간이 멈추고 밤만 계속 지속되는 삶,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세상도 멈춰있는 삶, 결국 내가 살아야 세상도 있고 시간도 흐를 수 있다는 설정은 환상의 장치가 아니라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극사실주의" 묘사이기 때문에 SF라고 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적으신 글에 이 퀴즈의 정답과 아주 밀접한 힌트가 숨겨져 있어서 사실 아까 "어어, 정답인가?"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소녀 소년 맞나요?
@조영주 작가님 오타 신고 같은데요~~ 대처를...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수북플러스] 5. 킬러 문항 킬러 킬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AI와 함께 온 우리의 <먼저 온 미래>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혼자 보기 아까운 메롱이 님의 '혼자 보기'
파인 촌뜨기들썬더볼츠*고백의 역사버터플라이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