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감사한 일이네요. 여, 여러분 동네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 해 해주시면... ... ... ... (글자가 5포인트로 작아지고 있다)
모스바나
흐엉... 초반 주인공의 마음이 너무 슬퍼요ㅠㅠ 소금빵 먹으며 눈물 흘릴 때 저도 눈물 찔끔...
모스바나
괜찮아요. 우리는 지금 모든 법칙이 유예되는 시간에 있으니까요.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 45쪽, 조영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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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이 문장 좋네요. 여기에 이 문장이 마음에 든 이유를 풀어 주시면 자동적으로 이벤트 응모인데요? ㅎㅎㅎ
모스바나
늦은 이벤트 참여글,,, 아마 후보에서는 빠졌겠지만 계속 고민했던 터라 적어 봅니다. 바쁜 사회에서 미친듯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했어요. 대학원, 직장, 과제, 기타 등등의 일상에 치여 사느라 잠이 부족하다고 자주 느끼거든요… 연정 씨처럼 은달 할머니를 만나 쉼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느꼈어요. 유예되는 시간, 잠시 멈춰도 아무도 밀고 당기지 않는 시간 말이에요. 시간의 틈에서 늘어지게 잔 다음 천천히 다음 날을 준비해야지. 상상하며 꽤나 기뻤답니다.
홍정기
완독했습니다! 이제 딸랑구가 읽고 있어요.
북토크 날 별 일정 없으면 딸랑구랑 같이 가야겠습니다.
Andiamo
저도 저 읽고나서 판타지 스릴러 모험물 좋아하는 딸램한테 넘겼는데, 오늘 다 읽었다고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딸이 '루나'라서 달 들어간 책은 다 사다 모았는데, 은밤죽도 '달 책 콜렉션'으로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