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낼 입원을..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시술하고나면 활동에 제한이 있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손가락 쓸수있는 범위내에서 열심히 마무리중인데요..오른손잡인데 오른쪽 어깨라 아무래도 금욜은 구경만 해야될듯 합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D-29

예스마담

박소해
아 저런 ㅠㅠ @예스마담 님 무사히 시술 잘 받으시고 어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예스마담
저녁먹고 금식이라 든든히 먹을 예정입니다..감사합니다

박소해
시술 잘 되길 ㅠ

거북별85
아! 정말 시술 잘 받으시고 빠른 쾌유바랍니다..🙏🙏🙏

예스마담
네 고마워요:)

Henry
아. 이런. 시술 잘 받으시고 얼른 잘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예스마담
시술 잘 끝났고 낼 퇴원해요..감사합니다:)

박소해
다행입니다. :-) 집에 가면 <고딕X호러X제주>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쾌유는 책과 함께... ㅎㅎ

홍정기
수고하셨습니다. ^^

홍정기
쾌유하시길.

예스마담
네 감사합니다:)

장맥주
쾌차하세요...!!

꽃의요정
완독했어요 ㅜ.ㅜ 읽으면서도 혹시...했는데 '작가의 말'에서 찡했어요.
전 사실 좌절을 겪을 때마다 저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다른 곳으로 도망치는 삶을 계속 살아왔거든요.
'나름대로' 올인은 해 도 항상 플랜B를 만들어 놓고 살아서 남보다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고요. 그래서 작가님이 부럽고, 응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살지 못하는 열심인 삶을 사시는 어메이징한 분! 토욜에 꼭 앉아서 봬요~

박소해
오 드디어... 리뷰 기다립니다! :-)

거북별85
전 @siouxsie님의 삶의 대처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자기 합리화는 정신 건강에 좋거든요.^^(아니면 너무 아파요 ^^;;)그리고 '최선의 선택이란 없다 차선이라도 찾자'가 저의 선택과 행동이 필요할 때의 좌우명입니다. 최선만 찾으려다 보면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리 ^^ 누구보다 열심히 잘 사시는 @siouxsie 님도 응원합니다.
그리고 항상 멋진 작품으로 위로와 응원을 해주시는 조작가님의 이번 은달 모임도 기대됩니다!!😁💓

거북별85
은달은 고소한 베이커리 냄새와 흐드러진 배꽃의 이미지가 몽환적인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작가의 말이 와닿아서 적습니다 ^^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의 주인공 '그녀'는 이런 저와 닮은 꼴입니다.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고, 살아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그녀'는 무한한 시간을 만나게 됩니다. 이후 다양한 사람을 만나 자신을 믿게 되면서 구원이 이르는 다음으로 넘어가는 계단을 밝게 됩니다.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인생에는 아마 많은 굴곡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그녀'는 또 좌절하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저처럼 '그녀'는 알게 될 것입니다. 내게는 강력한 내 편이 있다는 사실을. 시간이, 나 자신이 내 편인 이상 그저 이 순간을 즐기며 살면 된다는 사실을 .
이 순간,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은 당신께 이 책을 보냅니다.

거북별85
자살을 시도하는 연정에게 오는 문자도 참 친숙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평평도서관입니다. 장기간 연체된 도서를 반납해 주세요'란 문자는 이 곳 그믐의 회원들이라면 자주 받아보는 문자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 그런데 살짝 궁금증이 장기연체 문자가 밤 12시 가까운 시간이 오기도 하는 걸까요? ^^;;

조영주
보통 안 오죠. ㅎㅎ 판타지적 설정으로 넣었습니다 ^^
인물의 설정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싶었고, 판타지적 세계관에 어울릴 법한 인물상을 구상하다 보니 소설 속 허구의 인물인 듯한 분위기를 풍기면 그럴 듯할 것 같았습니다. 더불어,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죽을 뻔한 위기에 있는 사람들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궁극적으로 연정이 스스로를 구원해가는 이야기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일전 책이 출간될 당시 적었더랬는데요, 망막박리를 겪고나서 시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 무한의 시간, 찰나의 시간, 상실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첨부터 그렇게 뭐 대단한 걸 생각한 건 아니고요, 적다 보니 자연스레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상실의 시간이 <쌈리의 뼈> 이야기고요 각기 장르는 sf, 판타지, 추리스릴러 입니다.
셜록 함즈 시리즈의 경우, 작년에 도전을 했다가 지원을 못 받았습니다. ^^ 내년에 한겨레 출판사에서 나올 예정인데요, 평택시 문화재단의 경우, 면접봤을 때 분위기로는 1인출판사라서 이번 책을 지원해준 듯했습니다.
카페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 상당히 다수라서 책꽂기로 첨부합니다. 네 소설 모두 실존했던 <카페 홈즈>를 모델로 해서 적었습니다. 더불어, 내년 출간될 <마지막 방화>에도 에피소드로 한 꼭지 등장하죠.
길게 감상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토요일에 오신다고 하셨었죠...? (아닌가) 그 날 만나요!

[큰글씨책] 카페 홈즈에 가면? 망원동에 특이하면서도 정감 있는 북카페가 있다. 그곳은 '카페 홈즈'. '카페 홈즈'에 자주 드나들던 네 명의 작가가 자신들의 작품을 고민하던 중, 이곳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냐는 의견에 의기투합하여 특색있는 단편집을 출간하였다.

[큰글씨책] 카페 홈즈의 마지막 사랑 <카페 홈즈에 가면?>에 이은 '카페 홈즈' 두 번째 작품집. 이번 작품집에는 첫 번째 작품집에 참여한 네 명의 작가와 새로이 김탁환, 차무진 작가가 함께하여 총 여섯 편의 더욱 독특한 이야기가 실렸다.

반전이 없다"한국문학에 필요한 스토리텔러"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문학상(12회)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가 3년 만에 장편소설 <반전이 없다>로 돌아왔다.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모두가 사라질 때 - 지구 종말 앤솔러지지구가 멸망하기 직전에 일어난 사건을 다섯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단편소설집. 갑작스럽게 닥친 종말 앞에서 삶이 파괴된 주인공이 감행하는 복수극, 일 년 뒤 지구가 종말하는 것이 확실한데도 '밀당'을 멈추지 않는 남녀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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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그럼 세 번째 시간 시리즈는 상실의 시간이 되는 걸까요? <은달...>을 재미있게 읽은 터라 벌써부터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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