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안 오죠. ㅎㅎ 판타지적 설정으로 넣었습니다 ^^
인물의 설정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싶었고, 판타지적 세계관에 어울릴 법한 인물상을 구상하다 보니 소설 속 허구의 인물인 듯한 분위기를 풍기면 그럴 듯할 것 같았습니다. 더불어,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죽을 뻔한 위기에 있는 사람들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궁극적으로 연정이 스스로를 구원해가는 이야기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일전 책이 출간될 당시 적었더랬는데요, 망막박리를 겪고나서 시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 무한의 시간, 찰나의 시간, 상실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첨부터 그렇게 뭐 대단한 걸 생각한 건 아니고요, 적다 보니 자연스레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상실의 시간이 <쌈리의 뼈> 이야기고요 각기 장르는 sf, 판타지, 추리스릴러 입니다.
셜록 함즈 시리즈의 경우, 작년에 도전을 했다가 지원을 못 받았습니다. ^^ 내년에 한겨레 출판사에서 나올 예정인데요, 평택시 문화재단의 경우, 면접봤을 때 분위기로는 1인출판사라서 이번 책을 지원해준 듯했습니다.
카페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 상당히 다수라서 책꽂기로 첨부합니다. 네 소설 모두 실존했던 <카페 홈즈>를 모델로 해서 적었습니다. 더불어, 내년 출간될 <마지막 방화>에도 에피소드로 한 꼭지 등장하죠.
길게 감상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토요일에 오신다고 하셨었죠...? (아닌가) 그 날 만나요!

[큰글씨책] 카페 홈즈에 가면? 망원동에 특이하면서도 정감 있는 북카페가 있다. 그곳은 '카페 홈즈'. '카페 홈즈'에 자주 드나들던 네 명의 작가가 자신들의 작품을 고민하던 중, 이곳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냐는 의견에 의기투합하여 특색있는 단편집을 출간하였다.

[큰글씨책] 카페 홈즈의 마지막 사랑 <카페 홈즈에 가면?>에 이은 '카페 홈즈' 두 번째 작품집. 이번 작품집에는 첫 번째 작품집에 참여한 네 명의 작가와 새로이 김탁환, 차무진 작가가 함께하여 총 여섯 편의 더욱 독특한 이야기가 실렸다.

반전이 없다"한국문학에 필요한 스토리텔러"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문학상(12회)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가 3년 만에 장편소설 <반전이 없다>로 돌아왔다.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모두가 사라질 때 - 지구 종말 앤솔러지지구가 멸망하기 직전에 일어난 사건을 다섯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단편소설집. 갑작스럽게 닥친 종말 앞에서 삶이 파괴된 주인공이 감행하는 복수극, 일 년 뒤 지구가 종말하는 것이 확실한데도 '밀당'을 멈추지 않는 남녀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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