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D-29
작가님 너무 밝아보이시는데..저 같은 사람은 가만히 있으면 화났냐고 해서 의식적으로
하지만 그 고구마 구간이 있었기에 뒤의 감동이 배가되는 것 역시 사실 아임미꽈!
오오 다행입니다... 사실 처음엔요 다 적고 보니 힐링은 없고 심지어 주인공이 딱히 빵먹는데 감흥도 없고 그랬었어요...
고구마로 따지면 반전으로 유명한 <방주> 역시... 앞부분은... (먼 산)
네, 저도 그랬던 거 같아요. 왜 죽고 싶은지 사실 설명이 많지는 않았거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첫 질문은 진행자인 제가 날리겠습니다. 조 작가님, 전에 제빵 소설을 쓰겠다고 하셔서 그 정체가 정말 궁금했는데... 이렇게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란 소설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크로노토피아>에 이어서 두 번째 판타지인데요... 응? 추리소설가 조영주 작가님이 판타지 작가로 전업한 것은 아닐 테고, 시간 3부작은 모두 판타지 장르로 쓰실 계획일까요?
첫 번째는 무한의 시간 SF <크로노토피아> 남양주 진건읍 모델 두 번째는 찰나의 시간 판타지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 평택 모산골 및 일제강점기 모델 세 번째는 상실의 시간 추리 스릴러 <쌈리의 뼈>입니다 ^^ 평택 쌈리의 역사
스릴러! 너무 기대됩니다!:)
네 그 마감이 11월인데요 ㅋㅋㅋㅋ 엊그제 13일 임지형 X 장강명 북토크에 오신 출판사 대표님이 "몸이 많이 안 좋으시다면서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 마감 미루셔도 되어요..." 하셔서, 좀 여유를 두고 12월 8일에 제주도 북토크 있을 때 노트북 싸갖고 가서 완성하고 오게요. ^^
힘드실 땐 쉬셔야죠! 잘 쉬세용
오오 잘 되었습니다. 일단 건강하고 볼 일입니다!!!
근데 몸이 안 좋으실 때조차 장편소설을 한두 달 만에 뚝딱 쓰신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저는 몸 컨디션 최상일 때에도 절대 그렇게 못 쓰는데...
사실상 조영주 작가님은 글쓰는 기계가 아니실까? 생각하곤 합니다. 전 단편 하나도 끙끙거리는데요.
그러고 보니까 조영주 작가님 목 부근에서 LED 램프 같은 게 번쩍이는 모습을 본 거 같기도 합니다.
아 그거요? 그거 저어기 @정명섭 작가님이 사준 건데...
그 램프 누르면 터보 모드 발동하는 건가요? 장편 초고 쓰는데 2주 걸리는 게 아니라 10일이면 되고...? ^^
... ... 10일... 사실 반전이 없다가 트리트먼트 갖고 2달 2000장 썼다가 편집자의 간곡한 리뷰에 다 던져버리고 7일만에 다시 써서 보내긴 했었어요... 1000장쯤 됐는데 다시 쓴 게... 미친듯이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고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쓰고 그랬었 ;;
반전이 없다"한국문학에 필요한 스토리텔러"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문학상(12회)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가 3년 만에 장편소설 <반전이 없다>로 돌아왔다.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어 이거 제가 말씀드리려 했는데 전에 우연히 만났던 판타지 작가님이 저한테 조 작가님의 <반전이 없다>가 끝내줬다고 엄청 칭찬하셨답니다. 하하핫. 자랑스러웠다는.
어어, 진짜요? 와 기쁘다...
나중에 누군지 살짝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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