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괜히 맥콜 얘기를 꺼내는 바람에, 이런 사태가 허허허
맥콜 못 구하시면 시트러스 시럽에 아메리카노 타 드시면 돼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D-29

꽃의요정

조영주
저는 다행히 맥콜을 안좋아합니다. 휴

장맥주
집에 와서 선물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siouxsie 님 유머 감각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

박소해
정말 맥콜 등장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꽃의요정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번에 주신 초콜릿도 그렇고 매번 뭔가 받기만 하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 보은할 수 있어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근데 마트에 맥심 종류가 너무 많더라고요...루피 피규어 사은품 있는 것으로 사려다 말았어요~!

조영주
네? 루피 피규어를 줘요?

꽃의요정
그런 맥심이 있더라고요. 근데 디자인 3개 중에 랜덤이래요.


라아비현
ㅋㅋㅋㅋ

조영주
아! 참고로 내일 북토크 다들 5시 반까지는 오신답니다. 저는 5시까지는 갈 거니깐요, 일찍 오실 분들 먼저 오셔서 같이 콧구멍 후비세요! 전 죽 먹고 갈게요!

강츄베베
내일 일정이 있어서 참석이 어렵네요 아쉽습니다. 왜 이렇게 조영주 작가님 북토크 하는 날마다 바쁜지 모르겠습니다ㅠ

조영주
ㅎㅎ 어쩔 수 없죠. 그보다 짜장라면 참 부럽습니다... 아 막 배가 고파져...

강츄베베
장염만 아니었음 배달이라도 갔을텐데 아쉽네요. 그보다 가다가 뿔겠군요...

라아비현
전 지방이라... ㅠㅠ

미스와플
제가 늙다이어트 (늙다리+다이어트)중인데요. 당과 밀가루를 줄였더니 좋은 점이 있어요

라아비현
내년에 서울 갈일 있긴한데...

박소해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를 읽고
처음엔 주인공 그녀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중에 책을 덮고 나서야 알았다. 주인공은 20대 때 방황하던 시절의 내 모습이었다. 희망이 아니라 절망에 삶의 자리를 내어주던... 나도 모르게 잊고 싶던 과거의 모습을 소환했고 그래서 더 괴로웠던 것 같다. 초반부는 물없이 고구마를 먹는 기분으로 읽었다. 그러다가 주인공이 할머니 없이 스스로 은달 카페를 운영하며 카페에 오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빵을 굽기 시작하면서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기 시작했다.
마지막 결말에 인력거꾼이 만들어낸 반전에 행복감을 느끼며 책을 덮었다. 이 소설은 성인 판타지에 그치지 않고 영어덜트물로 확장해도 좋을 것 같다. 중고등학생도 충분히 공감을 느낄 소재이고 지나치게 잔인하거나 고어한 장 면도 없다. 닐 암스트롱이나 우리가 익히 아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건 덤이다.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감을 느끼며 읽을 수 있는 판타지 소설이었다.

꽃의요정
저도 이런 리뷰를 쓰는 사람이고 싶어요~아~ 아름답다

박소해
@모임
여러분 몇 분 뒤에 ‘인용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조영주
후기가 일욜에 많이 올라오겠네여 ㅎㅎ 기대기대

블레이드
저녁 먹고 다시 합류했습니다. 군산 박대 먹었는데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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