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D-29
헤헷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들을 읽으며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만나보지만 벌써부터 신이나고 있어요!ㅎㅎ
오오 벌써 신이 나셨다니 이리 좋을 수가!!! :-)
어? 제가 참여 신청했다고 생각했는데 안 했군요. 당연히 참여합니다! ^^ (알코올성 치매를 진지하게 걱정하는 중입니다...)
오오 격렬하게 환영합니다, 장맥주 작가님!
알코올성 치매 환자도 환영해주시는 장르 살롱 만만세!
저 역시 단어 치매와 격투를 벌이고 있습니다앗;;;;; (사전을 끼고 살아야 하는 ㅠ)
아 마침 지금 치매 환자 이야기 단편 쓰고 있었는데...? 이건 무슨 우연의 일치죠?
찌찌뽕!
저는 요즘 고유명사들을 자꾸 잊어요. 사람 이름이나 지명, 작품명 같은 거요. 계속 "그... 그... 뭐더라? 그거 있잖아요" 이런 식으로 말하게 됩니다. ㅠ.ㅠ
제가 바로 그 증상...
작가님께 질문, (그거, 그거 뭐더라? 아!) 일상 속에서 지명, 물품, 사람 이름인가요, 아니면 작품 쓰실 때 써야 할 고유명사들 말씀이신가요?
양쪽 다예요. ㅠ.ㅠ 저는 얼마 전에 행사를 하는데, 객석 질문을 받고 영화 <카사블랑카>를 예로 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영화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험프리 보가트랑 잉그리드 버그만 나오는 흑백 영화라고 말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험프리 보가트 이름 떠올리는데 5초 정도 걸렸고, 잉그리드 버그만 이름은 끝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무대 위에서 어찌나 당황했던지... ^^;;;
'너와 내가 아는 그것'인 거시기로만 얘기할 날이..... @박소해 저흰 독서모임에서 줄거리 얘기하는데 그 작품은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그 작품이 맞은 적도....그 작품의 작가님은 은희경 작가님이 아니라고 했지만 은희경 작가님인 적도.... 심지어 어떤 작품이 생각 안 난다길래 힌트를 달랬더니 "여자도 나오고 남자도 나오고...." 해서 뭥미 했던 적도 있어요.
그거 참... 거시기하네요... ㅠ.ㅠ
여자도 나오고 남자도 나오고.... 너무 좋은걸요?? ㅋㅋ
상황글만 읽어도 등줄기에서 땀이 흐르네요~😓 바이든이 백악관 행사장에서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죽은 재키 연방하원의원을 불렀다는게 ~^^;; 당연의 자연의 섭리인데 눈물이~~ㅜㅜ 이런 증상과 책읽기를 연결지어 완화방안을 찾아볼 수도 있지않을까란 생각도 잠깐 했습니다 (늘어나는 노령인구를 독서인구 확대로 연결~) (사회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주니어 세대와 후원자 시니어세대의 책으로 연결고리찾기 등~ )😉
알코올성 치매기가 있다고 하면 다들 웃으면서 넘어가 주시더라고요. (진담인데... ㅠ.ㅠ)
ㅎㅎ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에 대한 기억은 그냥 제 맘대로(알콜성 치매 제겐 낯선 단어라~^^;; ) 제가 좀 진지한 편이라서 센스+유머를 장착한 장작가님과 조작가님이 부러운 1인입니다^^
근데 그렇게 말씀은 청산유수로 잘하시다니... 보통 치매가 아니더라도 나이들면 말하는 속도가 느려지고 휴지가 길어지는데 작가님이 그러는 걸 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말을 느리게 해서 핀잔을 많이 듣는다고 하셨는데, 적당한 속도와 정확한 발음, 듣기 편한 목소리 모두 좋습니다. 근데 외국분들처럼은 말씀하시네요. 마시습니다. 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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