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D-29
우와.... 디테일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둘 다 챙겨보겠습니다!! 😍
저 여전히.. 장편소설은 스토리텔링 방식에 따라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인데~ 은달 책 너무 호로록 ~ 집중해서 잘 읽고 있습니다. 이건 그냥 제가 느끼는 일방적인 감정일수도 있겠으나.. 영주 작가님이 지닌 의식의 흐름이 왠지 제 것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번씩 하게 됩니다. 이야기 속에서도 짧게 주고 받는 대화 속에서도요. ^^
@모임 일어났더니 몸상태가 좋아져서 몇 마디 적고 갑니다. ^^ 아직까지 정답은 없습니다. 대신 공식적인 힌트를 일부러 다른 시간에 드리고 갑니다.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니 시간트릭은 당연한...? 뭐라고? 아무튼.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물행성에 다녀온 후 그들을 맞이한 우주비행사의 모습이 어땠었죠? ^^ 이 장면을 생각한 후, 다시 책 내용을 생각해보시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인터스텔라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였던 쿠퍼는 지구에 몰아친 식량난으로 옥수수나 키우며 살고 있다. 거센 황사가 몰아친 어느 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딸과 함께 도착한 곳은 인류가 이주할 행성을 찾는 나사의 비밀본부. 이 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를 위해 쿠퍼는 만류하는 딸을 뒤로한 채 우주선에 탑승하는데...
행성의 시간과 지구의 시간은 다른데 은달 카페가 집으로 돌아왔을때 변함없는 시간 속으로 들어왔다는게 sf가 아닌건가요? 판타지에서만 가능한..상대성 이론에 위배되기 때문 아닐까~
ㅎㅎ 죄송하지만 아닙니다. ^^; 이 역시 시간여행물의 클리셰중 하나입니다. (계속 아니라고 하니 슬슬 송구해집니다... 생각보다 문제가 너무 어려웠나보다...)
이 힌트 대로면 주인공이 원래 시간대로 돌아왔을 때 다들 확 늙었어야 하는데 그대로인 부분인 거려나요? + 주인공 입장에선 백설과 월우의 죽음을 확인했는데 그 이후에 만난 인력거꾼이 과거에서 백설과 월우를 살렸다면, 구보 씨와 함께 백설과 월우의 죽음을 확인했다는 부분이 모순이 된다는 점도 생길 것 같아요~ 백설과 월우가 살아 있는 우주와 죽어 있는 우주가 평행으로 있는데 주인공은 그 평행우주를 넘나드는?
아직 읽는 중이지만 세계의 시간은 멈춰있고 주인공의 시간선만 흐르고있기 때문에 정지된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왔을때 주인공만 늙어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군요
작가님, 아아주 근접하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역시 아아주 근접한 부분이 있는데... ㅎㅎㅎㅎㅎㅎ
주인공이 늙지 않는다는 점...? 설마 이게 정답일까요? ^^
오, 정답입니다.
오오!!! 맞췄다!!! 설마하면서 제출한 답인데, 기쁩니다. ^^
정답자가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
무서운 작가... (유리가면 대사 무서운 아이 패러디)
유리가면 못 봐서 무슨 뜻인지 모릅니다. 어쨌든 정답을 맞춰서 기쁩니다. ㅎㅎㅎ
초박빙 승부에서 우승하셨네요. 감축드립니다, 장 작가님. (박수) :-)
이 짤입니다
오... 표정에서 광기가 철철 흐르는군요!
오오..... 제 생각도 같습니다...?! 🙄
광,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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