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책증정] <십자가의 괴이>를 함께 읽어요.

D-29
감사합니다 알파요 오메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후후
앗 제목이 마음에 드시는군요. 고맙습니다. 찡긋!
반전 대박입니다! 이 작품이 맨 마지막에 배치된 까닭이 있었네요. ㅎㅎㅎㅎ 하필이면 시국과 딱 맞아 떨어지는 내용이라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찡긋 그렇죠
'파츠' 가 뭘까 궁금했었는데 단편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어였네요. 작가님의 다른 책에서도 상황이나 배경 묘사를 잘하셔서 감탄하며 읽었는데(특히 인 더 백이요^^) 이 단편도 묘사 부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반전도 놀라웠고요. 작가 후기에 쓰신 것처럼 저도 실제 십자가 사건의 사망자가 죽기 직전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더라고요. 자신이 선택된 자라고 여기며 영광스럽게 죽었을지 어땠을지..'인류 중 가장 고통스럽게 죽은 인간을 그대로 따라 하게 해서 인류의 사악함을 액막이 한다.'라는 파츠의 설정과 마지막의 반전까지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인더백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마라고 하는데요." 중위는 그간 인간들이 뿌린 정신에너지가 물리적 에너지처럼 힘을 가지게 되었고 지구의 공기처럼 떠돌게 된 거라고 말했다. p.323 그게 바로 파츠입니다. '인류 중 가장 고통스럽게 죽은 인간을 그대로 따라하게 해서 인류의 사악함을 액막이 한다' 라는 법칙을 세운 거죠. 그래서 스스로 예수의 고통을 만들어 죽는 이가 60년마다 나와야 하는 겁니다. p.326 인간이 언제 선한 적이 있었나? 인간이 언제 사악하지 않은 적이 있었냐고. p.344
십자가의 괴이 조영주 외 지음
어제 모 작가님을 뵈었는데 차무진 작가님의 <엄마는 좀비>를 말씀하시면서 차 작가님이 제목 짓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듣고 보니 저도 <엄마는 좀비>는 정말 좋은 제목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믐에서 <여우의 계절> 이야기를 할 때는 차 작가님이 고집한 제목을 출판사에서 바꿔줘서 다행이라는 의견을 나눴잖아요. 다들 <파츠>라는 제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무난한 제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지금으로서는요...). ^^
모 작가님이 궁금합니다
소문에 작품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푸는 작가님들이 모이셨던데 엄청난 대화들이 오고갔을 듯요. (흰 의사 드라마 쓰신 작가님도 계셨고 ㅎㅎㅎ)
삼각지역의 숨은 맛집을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맛난 거 사주셨습니다. ^^
[파츠]! 저도 다들 이 제목이 어떤 느낌이신지 궁금합니다. 열허분들. 파츠 라는 제목, 잘 지은 제목인가요? 아니면 딱딱하고 딱 읽기 싫은 제목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무난한 제목인가요? 솔직한 의견을 주시길요. 저는 갈수록 제목을 자꾸 실패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출간한 [나와 판달마루와 돌고래]는 거의 안 팔렸음요. 제목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 들었을 때는 일본 만화 '간츠'랑 시대를 앞선 고대 유물을 가리키는 말인 '오파츠'를 떠올렸어요. 일단 흥미를 자아내는 제목이었습니다. ^^
간츠를 보셨군요~! 저도 재미있게 본 만화입니다~
못 봤습니다! 제목만 압니다! (당당 ^^)
간츠를 안보시다니........................
1권보다 재미없어서 말았습니다.
깍쟁이.
보기 전에는 어떤 내용일지 제목으로 짐작도 안됐는데요, 보고나니 강렬합니다. ^^
<십자가의 괴이> 책을 받고 맨 뒤의 작품부터 읽은 저로서는 '파츠'의 소재, 인물, 구성이 모두 초 강력하게 다가왔습니다 '파츠'라는 제목을 접하면서는 어떤 선입견도 갖지 않고 읽었습니다 '해병의 십자가'라든지, '희생의 굴레'라든지, 하는 평범하고 직관적인 제목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파츠'라고 하면 제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사실 액체 '슬라임'을 가지고 놀거나 만들 때 그 안에 뿌리고 넣으며 꾸미는 토핑 재료인데요, 이번에는 딱히 그걸 떠올리지 않고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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