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출판사/책 증정] 이소영 작가 장편 소설 『슈퍼리그』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게임에서 천사가 많이 등장하는군요... 게임에 문외한이라 연결을 못했네요.

넵 아앗 한창 이야기 중이셨군요. 천사! 저도 궁금했는데 들어오자마자 알게 되네요. 강츄베베 님이 추천해 주신 배경음악도 틀어두었습니다.(지각했으면서..!)

지혜님 답변이 되셨을지요?! 그동안 독자님들이 4번의 미션을 하면서 <슈퍼리그>를 완독해주셨는데요! 작가님 혹시 기억에 남는 독자님들의 미션 활동이 있으셨나요?

음악 추천해주셨는데... 리그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저는 신탁을 받을지 말지 하는 미션에서 의외로 반반의 결과가 나와 흥미로웠어요!

오 맞아요. 저도 추천해주신 음악을 들으면서 책의 장면들을 읽으니 새롭게 다가오더라구요.

작가님께서 4가지 미션 가운데 한 가지 미션에 대한 이야기를 주신다고 해요! 몇 차 미션을 해보셨을까요?

신탁을 받게 될 거 같아요. (아무리 가상현실이라고 해도) 잔혹한 선택을 하는 건 쉽지 않을 테지만... 동시에 여긴 가상현실이구나, 하는 자기 안도? 자기 최면? 자기 합리화? 같은 걸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미래에 만주의 상황이라면, 절박하게 선화에 입사해서 인생을 바꿔 보고 싶을 거 같아서요. ㅠㅠ 깍두기 미션 : 이 책을 읽을 때 함께 들은 노래 - 자우림 <이틀 전에 죽은 그녀와의 채팅을> 영화는 빔 벤더스 <베를린 천사의 시> 추천합니다.

베를린 천사의 시…!!!!

오! 맞아요 자우림 노래를 빼놓을 수가 없죠. 소설에서도 언급되는 만큼!

2차를 해보겠습니다.

오 넵!

맞아요! 음악 추천은, 뭔가 ‘저분은 이런 분위기의 책으로 읽으셨구나’를 단박에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아... 제목이 뭐였었죠?...

너무 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Lesiem - Fundamentum 요!!

아!!! 감사합니다. 맞아요. 정말 딱이었어요! 여러 번 들었어요.

언급하신 자우림 곡 들어봐야겠네요~

네, 1집일 거에요. 정말 좋아하는 곡이에요. 묘해요. 레트로90에 원래 넣었다가 막판 수정에서 뺐었어요.

저도 미션 가운데 한 가지를 이야기드리면, 1차의 깍두기 미션인 가상현실에서 취업시험을 본다면... 저는 슈퍼리그 중독자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