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멜 행성의 기력을 소진해 만들어낸 가치가 풍부한 것들많은 아니었지만 의미부여란 말을 보니 저는 물건을 살때 저는 보상심리를 이용했던게 생각났어요. 경쟁심리가 많이 없었던 어렸을때 나름 스스로를 훈련?하고자 보상심리로 물건을 살지 혹은 받을 수 있을지 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심리적인 작용을 떠나 최선의 자질과 기회를 이용하고 제공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려구요 !
최근에 팽목항에 다녀왔는데 저 또한 결국 시간이 지나 희미하게 기억하고 매년 일자가 돌아와야 떠올리고 추모했었으나 직접 살결로 지난 시간을 느끼니 당시 뉴스로 접하던 때와는 전혀다른 감정과 생각이 들었었어요.
책의 내용 중 사람들이 신문에 익숙해지면 감정을 잊어버릴 수 있다는 내용이 실로 공감가네요
누구에게나 필요한 '현대사회 생존법'
D-29

신씨
도로시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 현대사회 생존법 / 도로시 3차
챕터10 일
P.174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는 우리가 직장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일이란 무엇이며, 일의 올바른 목표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는 여전히 씨름하고 있다.
강상중 작가의 책 <고민하는 힘>이 떠오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굵직굵직한 질문들의 원인과 함께 답을 고민해보는 내용인데요.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작가는 일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를 ‘타자로부터의 배려’ 와 ‘타자를 위한 배려’라고 말하는데요. 여기에서 배려는 인정의 눈길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것을 통해 사회속에 있는 자기 존재를 확인할 수 있고, 안도감과 자존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일을 함으로써 이 사회에 있어도 좋다는 인정을 타자로부터 받는 것인데요. 물론 작가가 이 한가지 이유만 있다고 말한 것은 아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이유라고 말한 것에 조금 의아했었습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며, 사회 속에서 자신의 존재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것이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합니다. 일을 하는 이유들 중 한가지로 고민해볼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P.181 교육 제도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삶이 실제로 어디에 이를지, 일이란 궁극적으로 무엇인지 등 전체적인 관점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다. 특히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세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지 못했다.
왜 일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모든 분들이 스스로 던져본 적이 있으실 것 같아요. 저 또한 여러 차례 고민해본 적이 있네요. 일과 우리는 떼어놓을 수 없고 사는 내내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레 고민이 떠오른 것 같습니다. 많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은 인생 대부분의 기간동안 일이라는 개념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해왔다는 겁니다. 부모님이나 주변 환경을 탓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의 여러 측면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없게끔 자라온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확고하고 굵은 신념 하에 행복을 느끼며 일할 수 없었고, 이내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고요.
책, 매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일에 대한 소신을 접하게 되었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일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자신있게 문장으로 말하기는 아직 용기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언젠가는 정의내릴 수 있을 거에요!ㅎㅎㅎ 그리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겠죠.
캄멜
@도로시
저는 일에 대한 글을 읽었을 때, 월든이라는 책이 떠올랐는데 도로시님은 '고 민하는 힘'이라는 책을 떠올리셨고 일을 하는 이유는 '인정'이라는 부분도 차지 한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해당 이유에 대해서도 끄덕여지기도 합니다. 내가 돈을 벌지만 남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며, 거기에 더 나아가 나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참으로 삶이 끔찍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를 생각할 때는 우리가 살아가는데에 있어 지식도 좋지만
삶에 태도 그리고 일 (직장이 아닌)이라는게 무엇인지를 가져야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저희 때와 다르게 지금도 이러한 교육을 받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캄멜
2024년 11월 17일 일요일 / 현대사회의 생존법 / 카멜 3차
우리가 현대적인 까닭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개성을 발전시키고자 즉, 우리의 독특한 재능을 연마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11p
>> 매번 일을 하면서, 나는 왜 나는 이일을 시간을 들여서 하고 있는지 나는 이일을 좋아하는 지에 대해서 고민을 한 적이 많았고, 일에 관한 사람들의 태도에 관해 다양한 인터뷰도 찾아보며 나는 끄덕이며 다행히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음에 매번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롱블랙에서 (채팅방에서도 내가 추천한 아티클) 추천한 글, 일터의 소로: 당신은 무엇을 위해 그렇게 부지런히 일하나요? 라는 글을 읽고 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 아티클은 윌든이라는 책을 해설한 책이며, 간략히 말하자면 우리는 왜 실생활에서 정말로 필요하지 않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시간을 온통 일하은 것에 쏟냐는 것, 그러니 우리는 소비하기 일해야하지 않아야 하며, 일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다. 일을 좋아하냐 내가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마치 우리의 시간이 영원에 대해서 보장이라도 해준 것처럼 우리가 이렇게 까지 일을 해야하는 것이냐라는 거다
이 이야기는 절대, 일을 하지 말자가 아니가, 적정히 일을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아직 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본인이 겪고 깨달은 것에 기반해 삶에 재미를 안길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렇기 아티클에서 월든이라는 책까지 닿게 되었고 월든에서 나에게 다가온 문장을 한 번 공유해보자면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을 지나치게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늘 얼마나 긴장한 채 살고 있는가’
‘우리가 잠시 서로의 눈동자를 들여다보는 것보다 큰 기적이 있는가
예전과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이렇게 울림을 준다는 것은 나만의 고전책이라고 할만큼 좋았던 것 같고 이 소재를 이야기 해볼만한 사람들을 독서모임을 통해서 이야기 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지옥( 나이 성별 좌의 유무와 상관 없이 죽음)과 쉘든 (아버지가 갑자기 좋은 일이 있을 때 심장마비로 돌아가심 )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다 우리의 죽음은 기쁠때나 슬플때나 악하거나 선하거나 상관없이 찾아온다
그러니 우물쭈물대지말자, 우리의 삶을 앗아갈 수 있으니 너무 일에 매몰되는 삶을 살지말고 적절히 일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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