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책증정] 황모과의 파멸 SF 소설 <언더 더 독> 함께 읽어요.

D-29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책 잘 받았습니다. 핀시리즈라서 그런지 디자인도 정말 예쁘고 책이 손에 쏙 들어와 들고 다니기도 좋은 거 같습니다. 열심히 읽고 리뷰 올릴게요 ^^
작은 사이즈가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참 좋더라고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두근두근 <언더 더 독> 함께 읽기 D-1💫
무사히 잘 받으셨군요+_+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두근두근 『언더 더 독』 함께 읽기 D-DAY ✨ 안녕하세요. 드디어 함께 읽기의 날이 밝았습니다. 함께 읽기 신청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모두 도서 잘 준비해주셨나요? (도서 증정으로 도서 받으신 분들 인증 꼬옥 부탁드립니다. 😊) 모임에는 담당 편집자와 마케터가 각자를 상징하는 🐰와 🍅로 여러분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언 더 더 독』 완전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언더 더 독』 플레이리스트 듣기: 🎧 https://bit.ly/4fhN17p 2. 『언더 더 독』 디지털 코멘터리북 읽기: 📖 https://bit.ly/3Cf86R4 3. 매 주, 마음에 든 ‘문장 수집’과 준비한 질문에 답해보기 📌 1주차 (11/8~11/14): 1장. 다운그레이드 - 머지않은 미래의 일처럼 느껴지는 태아 유전자 편집 시술, 독자님은 태아 유전자 편집 시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간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강아지, 독자님이라면 그 강아지를 안락사할 것인가요? 아니면 긴 시간 철창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더라도 언젠가 공격성이 잦아들 것이라고 믿고 기를 것인가요? - 평온 프로젝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주인공. 독자님이라면 허상의 그들을 살릴 것인가요? 아니면 지울 건가요? 📌 밸런스 게임 먼 미래의 수명을 팔아 안락한 현재를 살기 VS 현재가 고달플지라도 먼 미래를 기대해보기 📌 읽으면서 궁금한 점을 질문함에 적어주세요. 마지막 주에 황모과 작가님이 답변을 해드립니다. 📫 https://forms.gle/kw8WE5s5SkBXGwHu5 질문이 좀 많은가요? 독자님들과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기 위한 의욕과다(?)로 열심히 준비해보았어요.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니, 부담갖지 마시고 차근차근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태아 유전자 편집은 전세계적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중국에서 3명의 아이가 태어났죠. 유전자 편집의 안전성만 검증되면, 유전병 등 선천적인 병의 치료를 위한 편집은 조만간 허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식으로 하나씩 허용하다보면 미래에 인류는 모두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한 개의 인간처럼 되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는데 저와의 생활로 공격성이 생겼다면, 저의 교육의 문제라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질 것 같습니다. 허상인걸 이미 알고 있으니 살리겠습니다. 진짜라면 가짜를 살린다는 허무함에 혼돈이 올 것 같지만 이미 허상이라면 허상이라도 있는 것이 행복할 것 같아요.. 저는 행복은 행복한 미래를 꿈꿀 때 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소심하게 눈치싸움 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댓글 다시지 않아서 스타트 끊어봅니다 😶‍🌫️ 책 휴대성이 좋아서 들고 다니며 아껴 읽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담당 편집자 🐰입니다~! 다들 스타트를 끊기 부담스러우신가 싶어서 저도 매일같이 살펴보며 담당인 내가 스타트를 끊어야지 다들 이때다 하면서 올리시려나 싶었는데 이렇게 시작을 알려주셔서 무척이나 감사드려요 😭
태아 유전자 편집에 대한 생각이 무척이나 흥미롭게 들려요 ㅎㅎㅎ 하나씩 허용하다 보면 미래 인류는 모두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한 개의 인류처럼 되지 않을까 싶다는 상상이요! 그런 미래가 정말 찾아왔을 때 그것이 정말로 으스스하거나 스산한 미래일지, 아니면 도리어... 좋은 일인지 판단은 또 나중의 몫이겠지요~!
느지막 님! 이번 1장에서 마음에 드셨던 문장이 있으면 문장 수집해주셔요. 어디를 인상적으로 읽으셨는지 무척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
언더 더 독, 기필고사: (1) 머지않은 미래의 일처럼 느껴지는 태아 유전자 편집 시술, 독자님은 태아 유전자 편집 시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심적으로는 분명히 확인되는 병이나 결함은 사전에 유전자 편집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면 좋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이것이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에 따라 혜택이 주어지고 그렇지 않다면 또 전혀 다른 문제로 나아갈 우려가 충분하다 싶습니다. 필요한 조건이 있지만, 그전에 우리 사이에 확실히 합의 되어야 할 선제 조건들이 있겠지요. (2) 인간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강아지, 독자님이라면 그 강아지를 안락사할 것인가요? 아니면 긴 시간 철창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더라도 언젠가 공격성이 잦아들 것이라고 믿고 기를 것인가요? >> 강아지라고 하더라도 인간 임의로 안락사를 결정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도, 윤리적으로도 옳지 않다 싶습니다. 누구도 생명의 지속과 정지를 결정할 권리는 없습니다. 심지어 스스로에게도 말이지요. (3) 평온 프로젝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주인공. 독자님이라면 허상의 그들을 살릴 것인가요? 아니면 지울 건가요? >> 저라면 아쉽고 안타깝지만 지우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삶을 바라보고 시작하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싶고요. 📌 밸런스 게임 먼 미래의 수명을 팔아 안락한 현재를 살기 VS 현재가 고달플지라도 먼 미래를 기대해보기 >> 일단 당겨서 지금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게 분명하다면 당겨와서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미래는 그때 마주하면 고민하는 걸로. ^^;;
🐰 : 아앗 언더 더 독 기필고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껏 웃었어요! 독자님들의 이번 평온 프로젝트에서 지울지 말지, 그리고 밸런스 게임에 대한 생각을 듣고 있다 보면 이번 질문들이 새삼 한 사람의 가치관을 잘 보여주는 물음들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Henry 님 말씀 들으면서는 지우고 제대로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대목이나 미래는 마주하면 고민하고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부분에서 지금 있는 그대로 주어진 삶에 무척이나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분이 아닐까 하는 인상을 받았어요. 또, 언더 더 독이라는 소설이 그만큼 우리에게 가치관에 있어 여러 질문을 던져주는 소설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ㅎㅎㅎ 😊🍀
인친 Henry님 여기서도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그전에 우리 사이에 확실히 합의 되어야 할 선제 조건들이 있겠지요." "제대로 삶을 바라보고 시작하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미래는 그때 마주하면 고민하는 걸로. ^^;;" 헨리님 기필고사(?) 답안에 저도 마음속 밑줄을 치며 읽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인친 인증까지 ^^
핑계지만, 11월에 급작스럽게 폭풍같은 일을 담당해 전혀 못 읽고 있다가 오늘 읽기 시작했어요. 1/3정도 읽었는데 정말 강렬합니다! - 머지않은 미래의 일처럼 느껴지는 태아 유전자 편집 시술, 독자님은 태아 유전자 편집 시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짜 예전 영화인데 '가타카'가 떠올랐습니다.(같이 떠오르신 분들 연식이...ㅎㅎㅎ) 그때도 느꼈지만, 인간의 매력은 '결점'에서 오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이 소설에서 보면 단순히 외모, 지능적, 신체적 능력을 뛰어나게 하는 게 목적은 아니라는 점이 좀 놀라웠어요. 물론 저런 부분도 있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지금과 같은 신체 조건으로는 버틸 수 없다는 설정...좀 무서웠습니다. 예전엔 운동 열심히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걸 이길 수가 없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거든요. - 강아지는 안락사 시킬 것 같습니다. 슬프지만, 제가 동물을 안 좋아해서요;;;(인간 포함) - 저는 저 자신을 지우고 싶어요. 허상이라는 걸 알면서 살리든 허상인 걸 깨닫고 지우든 둘다 불행할 거 같아요. 제 자신을 지울 거예요.
🐰 : 늦게라도 이렇게 질문에 답하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1장의 마지막에 던진 질문에, 허상 속 사랑하는 이들을 지울 것인지 살릴 것인지의 선택에 '자신을 지울 것'이라는 답이 무척이나 눈길이 갑니다. 일단 저는 저인 채로 그대로 둔 채 허상 속의 인물을 어떻게 할지만... 안이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들은 그대로 둔 채로 나를 지우는 일, 어쩐지 슬프기도 한데 또 사랑했던 이들을 가장 덜 불행하게 하면서 나 자신을 지키는 일이 그것일지도요..!
🍅 : siouxsie님의 스스로를 지우고 싶다는 답변이 너무나 슬퍼요. 그런데 정말 그럴 수 있다면 그러는 편이 마음 편할 것 같기도 하네요. 정민은 계속계속 그리워하고 마지막까지 그들을 그리워했을 테니까요. 😭
siouxsie님 "제 자신을 지울 거예요." 이거 강렬한 선택지네요!
그만큼 제가 이기적인 인간입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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