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을 지배할 수도 있고 복종시킬 수도 있다. 지배할 수 있다고 단언하는 건 내가 일찌감치 복종했었기 때문이다.
『언더 더 독』 126p, 황모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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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츄베베
현대문학 핀시리즈는 지난 번 조예은 작가님의 '적산가옥의 유령' 이후로 두 번째인데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작품의 개성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깊은 울림이 있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언더더독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해보고 제 삶의 의욕적인 부분을 성찰해 볼 수 좋은 기회였습니다. 황모과 작가님의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기회를 주신 현대문학 관계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꽃의요정
“ 이제 생각하니 예외적인 일들이야말로 지극히 예사로웠다. 예외를 통해서만 우리는 우리의 특수함이 예사롭다는 사실을 확인해왔다. 예외만이 기준의 무의미함을 드러낸다. 그렇다면 예외야말로 그저 평범한 일이다. 예외가 근원이고 고유함이며 본질이다. 예외가 이 세계의 본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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