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D-29
나난나님 안녕하세요 보내신 내용확인했습니다^^ 좋은 경험과 시간들이 되시길 바라요 나난나님의 생각과 느낌들도 많이 나누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sam 지금 무제한체험권 사용중인데 11/14 만료 예정입니다. 그 이후 sam 구독권을 사용해도 될까요?
네. 가지고 계신 체험권 기간이 다 끝나면 새롭게 받으신 구독권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borumis 님은 이미 sam 사용자이시므로 지금 바로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11/29 일정이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입금해봅니다. 직장 근처여서 회의가 안 잡히면 가기는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borumis님~^^ 류이치 사카모토의 책과 함께 만나뵙게되어 감사합니다. 일정이 맞아~ 꼭 뵙고 책,음악,소리 이야기 같이 나눌 수 있음 좋겠어요 그전에 온라인으로도 즐거운시간 함께 보내어가길~ 기대합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입금자 이름 확인차 문자드렸습니다. 확인 메세지 부탁드려요😉
네 확인했습니다. 이 책은 예전에 전자책으로 읽고서 두번째 읽는 건데 오디오북으로는 첨이네요. 얼마전 일본 여행에 가면서 비행기에 나오는 영화 중 류이치 사카모토의 임종전 2022년 opus 연주 현장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서 돌아오는 비행기편에서 다시 봤습니다. 당시 암투병 중이어서 많이 여위고 중간 중간 쉬어가야하지만 끝까지 진심으로 온 몸을 바쳐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감격했습니다. 맨 처음 짧은 인삿말 외에는 다큐멘터리에서 흔히 보는 코멘트나 내레이션도 없이 묵묵히 연주하는 모습만 보이고 조명도 무대도 모든 것이 미니멀하지만 오직 음악만으로 관객에게 이야기를 거는 듯 합니다. 두번 봐도 더 보고 싶어지는 연주였습니다. 이 책도 두번 읽어도 좋을 만큼 정말 강추하는 책이어서 이번에 재독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을 당시 yes24의 필사 이벤트로 공책에 필사하며 읽었는데 메모했던 필사도 가끔씩 올려보겠습니다. Opus 앨범이 유튜브에 전곡 올릴 수 없지만 플레이리스트 일부는 많이 올리셔서 한번 감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Tf6WwRCkmw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있는 사카모토 자신이 엄선한 장례식 플레이리스트도 유튜브에 올려주신 분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rHvmHHPM-4&t=110s
두번째 읽으신다니~ 더 깊이있게 다가가보실 수 있을것같네요~^^ 일본여행 중에 '오퍼스' 영화(영상)를보셨다니.. 더 색다른 느낌이셨을것같아요 '오퍼스' ~~이곳에 계신 분들과 함께 보고싶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저는~ 연주하고있는 공간의 울림과 그곳의 모든 움직임까지 세밀하게 느끼며 연주하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모습이 감동이되기도 했습니다. 6월 제주도를 방문했는데, 새벽 새들의 합창과 자연이 오퍼스를 보던때의 감동을 다시 떠오르게 하기도 했었습니다. 혹시 못보신 분이 있다면 책을 읽는기간~또는 이후에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
와, 링크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모임과 비교해 이 모임은 유난히 유튜브 링크가 많네요. 역시 작가가 음악가이다 보니 ㅎㅎ 참고할 자료들이 풍성해 왠지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이제 류이치 사카모토의 책~ '나는 앞으로 몇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를 읽어볼 준비를 조금씩 해보시면 어떨까요? 류이치 사카모토에 대해 잘 아시는 분도있고, 이름정도만, 유명한 음악정도만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것같아요 (또는 저보다도 더 잘 알고 계시는 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책의 주인공이자 작가인 음악가를 알아가며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실것같아~ 소개 글들을 종종 올려두겠습니다. 추가해서 알면 좋을 내용이나 공유하고 싶은 자료 (음악,영화,등등)가 있으시다면 함께 보고 들으며 나누어가고 싶어요🤗
류이치 사카모토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류이치 사카모토가 어떤 음악가로 다가오시는지? 궁금해집니다~^^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어주셔도 좋을것같습니다. ~ 아직 모임 전 수다로 진행되고 있어서 이곳에 계신분들의 소개는 모임 시작즈음에 해보면 좋을것같습니다😊
관련 사진도 공유합니다.~^^
'오퍼스' 영화를 보신분이? borumis님 , 수북강녕님, 저... 또 있으실까요?
저요~ 극장에서 코다 볼 때 에이싱크도 같이 틀어줘서 봤는데, 정말 갬동이었어요. 에이싱크 보기 전엔 solari가 그렇게 좋은지 몰랐는데, 그 영상 보고 솔라리 들을 때마다 혼자 성령충만해요. 무엇에 성령충만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홀리해지는 느낌? ^^;; CODA는 DVD도 샀지만, 플레이어가 없어 못 보고 CD장에 꽂혀 있는 거 가끔 쓰다듬습니다. ^^
Coda / opus/ life 전시까지... 모두 챙겨보셨군요👍 solari를 들을 때마다 성령충만이라니 ㅎㅎㅎ 저도 다시 잘 들어봐야겠어요 류이치사카모토의 사유, 철학,음악을 대하고 사용하는 마음과태도 등이 siouxsie님께 전달되어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영상~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류이치사카모토에대해 잘 모르나.. 이번기회로 알아가는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borumis~님이 공유해주신것들도요^^
@siouxsie 님처럼 보관하던 카세트 테이프들이 있었는데요 작년쯤 방 정리를 하면서 대부분을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언제 듣겠어? 라고 생각하며 과감히 버렸는데..... 요즘엔 가끔 생각이 나기도 해요^^
전 카세트 테이프 다 버릴 땐 괜찮았는데...혹시 MD라고 아시나요? 일본에서 나온 거였나 그랬는데 제가 잠깐 일본에 있을 때 MD를 수백장 구웠어요. 일본은 시디도 대여가 되니... 10년 전까진 보관하다가 집에 있는 MD오디오를 버리면서 그 엠디들을 버리는데 그땐 가슴을 후벼파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게다가 일본에서만 한정발매된 음반들도 골라골라 매일 듣고 굽고 했었던 거라서요. 이젠....음악도 잘 안 들어서..제 정보력은 2000년대에서 멈춤 것 같아요. ㅜ.ㅜ
MD 기억해요. 조그만 사각형 모양 아니었나요? 저도 카세트 테이프 다 버렸는데 CD 는 차마 못 버리겠어서 집에 일부 남겨 놓았어요. 저도 예전에는 음악을 "들었던" 적이 있는데 (여기서 "들었다" 함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소리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1시간 동안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는 것.) 스트리밍 시절로 오면서 음악을 플레이는 해 놓지만 더 이상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에게 음악은 지루한 공간을 채우는 사운드일뿐. T.T 생각하니 서글퍼집니다. 이번 소리산책 통해 다시 "듣는" 체험 하고파요.
맞아요. 저도 CD는 물론 아이팟과 MD 플레이어까지 살 정도로 음악을 좋아하던 소녀(풉)였는데;;; 진짜 스트리밍하면서 음악을 그냥 가게 bgm처럼 흘려들을 뿐 제대로 집중해서 듣지 않게 된 것 같아요..ㅜㅜ
MD에대한 추억이 많이들 있으시네요ㅎㅎ 저도 MD에 많은 음악 자료들을 담기도하고 녹음자료도넣어~~ 연습하고 공부해가는데 사용했었어요 MD플레이어 책상속 깊숙한곳에 자리를 잡고있네요
여기에 대한 저의 가설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1. 음악을 진지하게 듣는 것은 10대, 20대 청년들의 전유물이다. 즉, 내가 나이가 들어 듣지 않게 된 것이다. 2. 스트리밍 시대로 변화하면서 음악을 듣는 이의 숫자가 줄게 되었다. (나 포함) 대부분 음악을 OST 로 활용한다. 이에 대한 증거로 전 세계적인 이지리스닝 음악의 대두를 들 수 있다. 요즘 팝 씬을 지배하는 힘 없는 가창의 보컬들과 꿀렁꿀렁 몰랑몰랑한 음악들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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