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D-29
아,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문자로 보다 자세한 안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참여 인원이 마감되었습니다. 오프라인 그믐밤 신청해 주신 분들은 11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마음숲 생태예술창작소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siouxsie님의 글을 읽으니.. 햄스터의 모습이 상상이되네요 동물들에게도 놀이가 중요하지..하고생각하게되구요 햄스터가 피칸을 굴리면 어떤소리가 날까? 먹을때는 특별한 소리가 날까?궁금해지기도하네요 siouxsie님이 햄스터에게서 듣고있는소리는 '사랑스러움' 이겠다~ 라는 생각을해보게되어요~^^
봄이 되면 시골 논밭에 있는 수백 마리의 개구리들이 일제히 소리 내어 울지만,사실 각각의 개체마다 우는 음정도, 리듬도 모두 다를 것입니다.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p230,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지음, 황국영 옮김
우리는 개구리 소리하면 ~ 개굴개굴이라고 ... 하나의 소리라고 단정지어 얘기하게 되지만 개구리가 내는 소리는 개체의 종에 따라 상황에 따라 우는 음정도 리듬도 다르겠지요.. 하나로 단정지을때의 안정감이 사람들에게 있지않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류이치사카모토가 이야기한 것처럼 세상의 소리는 비동기적이고 불규칙한것이 훨씬 많을텐데요... 그래서 소리의 세계는 넓고 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어찌보면 그 불안성이 매력적인것 같기도하구요... 그 매력을 다시 느끼고 생각해보게 된 위의 문장 (6. 더 큰 산을 행해 - p230)을 수집해 보았습니다.
역시 음악가는 다르게 생각하네요. 전 개구리들이 너무 떼거리로 울면 시끄럽다는 생각밖에 안 했는데....이리하여 누구는 음악가가 누구는 투덜이 아줌마가 되는 것인가~~
ㅋㅋㅋㅋ jenar님 얘기 들으니 여행스케치의 '자장가'가 생각나네요. 아이들 어릴 때 이 노래를 많이 들려줬어요(제가 노래하긴 싫어서;;) 앞 부분 풀벌레 소리가 너무 좋죠..
여행스케치 자장가가 뭐였지 ?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음악도 다시 찾아보고 들어 봅니다. 함께 듣고 싶어서 공유해보아요 https://youtu.be/_e4TdC_R6S4?si=9cskLduZvNBWE9Si 오랜만에 들으니 좋은걸요...^^
전 내친 김에 '보름달' 책도 샀습니다. '음악은 자유롭게 한다.'는 원래 가지고 있었는데, 두 책이 디자인을 일부러 맞춘 거 같더라고요.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허나 책을 사면 읽지 않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아....
표지가 다른 책표지.... 신선하게 다가오는걸요 그런데~~ 일본어로 책을 읽으시는건가봐요?~^^
여유가 생기거나 어디 여행갈 때 읽으려고 샀어요. ^^ 그나저나 그믐산책을 위해 준비하시는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저도 갔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ㅜ.ㅜ
일본어로 읽는 책은 어떨지요? 한국어로 읽을때와 다른부분, 느낌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siouxie님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신다하니 아쉬움이 커요 그래서, 준비하고 있는것이 있긴합니다 siouxie님이 함께 해주시길..바라며 ~~~ㅎㅎㅎ
다 읽은 건 아닌데, 번역가님이 번역을 잘 하셔서 그런지 그 느낌 그대로예요. 일본어 번역투도 없어서 참 좋아요. 제가 일본책을 원서로 읽고 싶어서 공부를 시작한 거라 일본책은 가능하면 일본어로 읽으려고 해요. 아무래도 속도가 한국책에 비해 떨어지니 잘 안 읽지만요. 여담인데, 지니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면 세계의 모든 책을 원서로 읽는 능력을 달라는 것도 있어요. 나머지 두 소원은 비밀 ㅎㅎ 그나저나 이렇게 정성스러운 댓글과 아름다운 방을 열어 주신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한 마음 뿐이에요~뭐 준비하지 말아 주세용요용 단, 노래와 춤은 환영합니다!
멋진 소원이네요. 저도 이 책도 그렇고 아직 국내에 번역 안 되었거나 절판된 일본어 책을 원서로 읽어보고 싶네요. 일어도 그렇지만 한자 읽는 실력이 형편없어서 매번 좌절하지만;; siouxsie님 함께 하지 못해서 정말 아쉬워요.ㅜㅜ
borumis 님 한쿡에 계시는 거였어요? 전 철썩같이 외국에 계신다고 믿고 있었어요! 아...저도 정말 아쉬워요 ㅜ.ㅜ 이눔의 출근
세계의 모든 책을 원서로 읽는 능력~~~ 정말 멋진 소원이네요 뵙게되는 날 노래와 춤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ㅎㅎㅎㅎ
아 T.T 수지님이랑 같이 산책하고 싶었는데 @jena 다음 산책이 또 있겠죠? 아마도...있을 거라 믿으며...
@siouxsie 온라인 방에서 나누던 이야기들을 가지고 대면해서 뵙고 함께 소리로 음악으로 함께 하고 싶은데 저도 많이 아쉬워요.. 다음 산책길 ~~~예정되어있지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는 날, 오시기 좋은 장소를 생각하며 궁리 중에 있어요 소리 산책에 대한 의견을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류이치 사카모토 책으로 함께 나눠보고 싶은 이야기들이 아직 많아서요.. 아직 모임 중에 있지만요... (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책으로 이어보기 ,함께 보기를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곳에 계신 그믐님들은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저도 사카모토 님 책은 다른 책들과 다르게 하루에 몇 장씩 천천히 읽고 있어요.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모임도 전 좋아요~^^ 산책로는 제가 저희 동네밖에 몰라서...아니면 한강이 좋나요?
저야말로 아숩습니다~ 아쉬워 해 주시는 것도 정말 감사드려요. ㅜ.ㅜ 아직도 너무 가고 싶은 마음 한가득인데, 다음날 5시30분에 일어나 출근을 해야 해서...으헉 11월 중순부터 일에 치여 체력만 안 떨어졌어도 갔을 텐데...너무 비굴한 핑계가 많네요! 다음엔 꼭 참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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