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시체의 죽음)......제목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매우 궁금하네요..
(어떻게 죽을것인가) 관심 도서 목록에 있었는데
이책도 궁금하고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D-29

jena

jena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책을 함께 이어 읽고싶어서..
E book으로 보았는데~종이책을 주문해두었어요~^^
언제부터 함께 읽음 좋을지? 생각중입니다.
언제부터 시작하면좋을까요?ㅎㅎㅎ
그리고,
(나는 몇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는
다 읽으셨나요?
29일동안 함께 읽은 소감도 나누어가고 싶어요~^^

siouxsie
전 언제든 참가합니다!

jena
소리로 함께한 그믐밤
함께 기록한 소리글들이 어찌 되고있는지? 궁금하시죠?
멋진 영상과 함께 만들어지기 전~~
음악을(영상은 달라질 수 있어요)살짝 공개해보려합니다
김새섬 님이 작성해주신 글
'오늘 밤, 달이 뜨는 소리,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를
바탕으로 만든 곡은
곧 살짝 공개해드려요~^^

siouxsie
방금 듣고 댓글도 남겼어요~노래도 직접 부르신 건가요?
놀라움이~~~노래도 느무 좋아요

jena
네넹~^^
수지님의 댓글 보았어요
세상의 기술적 도움을 받아 탄생 된 곡입니다...ㅎㅎㅎ
저도 작곡을 할 수 있지만..
빠른 시간안에 그 날의 기록을 음악으로 만들어 내기는 어려워 기술의 도움으로 탄생시키게 되었어요~~^^

김새섬
와!!!! 음악 진짜 너무 좋아요~~ jena 님 천재 아니신가요?
저 지금 몇 번을 듣고 있는지 몰라요. 그믐밤 주제곡 탄생!!!

siouxsie
그러니까요. 노래 넘 좋아요
뭔가의 도움을 받으셨다고 하는데 전 그런건 모르겠고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해도 이 순간 우리는 빛을 따라가요.' 귀에서 맴돌아용

jena
제가 여러개의 명령어와 질문을 넣었지만,
저의 완전한 창작물은 아니어서 조금 쑥스러워요~~ㅋㅋㅋ
함께 다시 만나는 날
그믐만의 멋진 연주곡도 만들어 녹음해 보고 싶네요
이런 멋진 독서 모임을 할 수 있는 건 그믐이기 때문이겠쥬?~ㅎㅎㅎㅎ

siouxsie
“ 저는 재해 이후의 정치 상황을 보며 일본의 민주주의가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에 빠졌고, 이를 계기로 마루야마 마사오의 책을 다시 읽고 있었습니다. 그가 전쟁 전 일본 정권의 의사 결정 시스템을 날카롭게 비평하며 지적한 “무책임의 체계”는 지금 이 시대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죠. ”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지음, 황국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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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무책임의 체계"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 수집했어요.
이건 최근 한국사회에도 적용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다들 비난받는 게 두려워 사과도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사회

jena
우리는 11월에 일어난 상황을 보며 우리의 민주주의가~~~라는 글로 바뀌어 역사 속에 기록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무책임의 체계~~) 마음이 아픈 글인 듯 합니다.

jena
20220320
내게는 음악이 마루턱의 찻집 같다/아무리 지쳐 있어도 그것이 보이면 달음박질하게 되고, 주먹밥 하나 먹고 나면 남은 절반의 등산도 문제없다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p365,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지음, 황국영 옮김
문장모음 보기

jena
류이치사카모토의 다이어리에 쓰인글~
20220320
내게는 음악이 마루턱의 찻집 같다.~~~~
이글을 보고
나에게 음악이란? 우리에게 음악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떠올랐고,
그 질문을 함께 나누었어요
그 답으로~우리는 이런 답을 했습니다.
새로운 맘가짐, 휴식, 기분전환, 충전,
매일생활 그 자체, 중독,
숨을 쉬듯 자연스러운 것, 나의 일부분
나만의 공간과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
알듯 모르듯 곁에 있는 것,
사라지면 숨이 막힐듯 갑갑한 것
우리에게 음악이란? 음악을 듣는것이란 이런것이네요~^^

siouxsie
오늘이 마지막날이네요~
여러분들 덕분에 사카모토 류이치에 대한 이야기 원없이 한거 같아요!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잘 이끌어 주신 @jena 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jena
지금 @borumis 님의 소리글로 만들어진 음악도 살짝 ~~~일부분
공개해 드렸어요
(borumis님의 소리 글 일부~)
뽀드득 와스락 눈이 장화 밑창에 맞닿는 소리
졸졸졸 똑똑또르륵 차랑차랑 녹아 내린 눈이~~~~
멋진 소리말이 가득한 글이었어요
잘 담아보려고 했는데, 즐겁게 감상해주셨음 해요~^^

borumis
와아~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밝고 상쾌한 음악이 만들어져서 놀랐어요!
제나님 목소리도 정말 이뻐요!

jena
아하~~~ 이 목소리는 제 목소리가 아니고요 ㅋㅋㅋㅋ
가상의 인물이라는 것을 밝힙니다.ㅎㅎㅎㅎ
기술의 발전으로 ~~이런 곡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었어요
제가 명령어들을 몇개 넣었는데
밝은 음악이 나왔어요~
그래두 들으실만 하시면 좋겠어요
다른분위기로 도 만들어지게 되면 또 소식 나눌께요~^^

borumis
아아!! 요즘 싱크로유 프로에 나오는 것 같은 AI인건가요?!! 놀랍습니다..!!
갈수록 진화하는군요!

jena
네 얘기해주신것같은~ 기술의 도움이 있었지요ㅎㅎ
류이치사카모토도 기술의 발전을 이용하고
사용해서~
여러음악 ,전시 작업등을 했던것처럼
우리가 함께 만든 음악도 그런것이겠지요~^^
여기에는 우리가 함께 듣고 나눈 소리글,
그믐님들의 음악취향에대한 답들~
또~ㅎㅎ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제시한 저의
여러명령어들이 함께모여 탄생했어요...
음악을 업으로하는 사람으로 여러 생각들이 있지만요~^^
우리가 예술활동에 함께 참여해본 경험을 갖는것
그것으로 즐거움을 얻고~
점점 직접적인 창의적 활동으로 이어가는것~~
그 경험을 함께나누어가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그렇게 책 속 글과함께 musicing~
음악하기를
함께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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