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

D-29
드디어 오늘 모집이 마감되네요! 두근두근♥
● 활동 안내 ● • 그믐과 책을 함께 읽고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합니다. • 모임지기가 던지는 질문에 답글을 남기며 대화에 참여합니다. • 활동 기간 중 모임에 관한 소식을 그믐 레터(이메일)로 안내 드립니다. • 모든 질문에 답글을 달아 주신 분들께는 활동 기간이 끝난 후 ‘그믐북클럽 수료증’을 발급드립니다. • ‘그믐북클럽 수료증’ 소지자는 다음 그믐북클럽 신청시 우선권을 갖습니다. - 활동 기간: 11월 20일(수) ~ 1월 13일(일) 55일간 *당첨자 발표일: 11월 20일 (문자 및 이메일 개별 안내, 당첨자에게는 이메일로 sam 이용권을 보내드리고 사용법을 안내드려요.) *모든 신청자에게는 그믐 알림과 이메일로 독서모임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교보문고 sam 쿠폰을 이용하여 책을 3권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북클럽 선정 도서인 <작가란 무엇인가> 1,2,3권을 다운받아 주세요. ※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광고 소재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모임 전 수다’ 아래 대화 창에 남겨 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는 책을 고르고 내용을 상상하고 예측하고 기대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아래 질문에 답하며 북클럽 준비를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답변을 남겨주시면 이벤트 당첨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작가란 무엇인가> 워밍업 질문●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이 책에서 다루고 있지 않아도 좋습니다. 국내외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흔들었던 작가! 누구인지 들려 주세요.
좋아하는 작가가 너무 많아서 곤란하네요😜 떠오르는 작가님들이 매우 많지만, 올해가 '무진기행' 출간 60 주년 되는 해인 기념으로 김승옥 작가님을 꼽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처음 무진기행을 읽었어요. 아마 입시 준비로 인해 읽었던 것 같아요. 별생각 없이 국어선생님께서 읽으라 해서 읽었는데... 세상에, 그때 문장에 빠져드는 경험을 처음으로 해봤어요. 국어선생님께서 말씀하신 '흡입력 있는 문체'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됐고요. 이게 바로 글쓰기 재능이겠죠? 챗GPT도 김승옥 작가처럼 쓰진 못할 거예요😂
도스토옙스키, 조지 오웰입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인생까지 닮고 싶지는 않고, 오웰은 인생도 닮고 싶습니다. ^^ <작가란 무엇인가>에 오웰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파리 리뷰와 인터뷰를 하지 않았던 걸까요.
저 실례가 안 된다면 장맥주님은 왜 오웰을 인생까지 닮고 싶어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실례이기는요. 당연히 물어봐 주셔도 괜찮습니다. ^^ 오웰은 자기가 옳다고 믿는 바를 정직하게 썼는데, 때로는 외톨이가 될 걸 각오하고도 그런 태도를 지켰어요.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카탈로니아 찬가>, <동물농장> 다 그렇게 쓴 책이었고, 당대의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어요. 앞으로 저한테도 그런 순간이 몇 번 올 거 같은데, 오웰을 떠올리며 정직하게 쓰는 용기를 얻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오웰 두 권쯤 읽었는데 딱히 재미는 없더군요. 그래서 정작 그의 불멸의 명작 두 권(뭔지 아시죠? ㅋ)은 못 읽고 있었습니다. ㅠ 그런데 그랬군요. 존경 받을만 하네요.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이 올지도 모르죠. 그럴 때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건 분명 많은 힘과 위로가 될 겁니다. 혹시 장맥주님께 그런 일이 있으시더라도 용기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이 세상에 한 사람 정도는, 아니 때로는 그 보다 좀 더 많이 내 편인 사람이 있기도 하더라구요. ㅋ 암튼 답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근데 그 불멸의 명작 두 권은 정말 읽는 재미가 아주 뛰어납니다. (전 그 중 한 권은 주기적으로 되풀이해서 읽어요.) 그리고 또 읽는 재미가 뛰어난 오웰의 작품으로 이 책 추천합니다. ^^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노숙자와 부랑자, 접시닦이 등 사회 최하층 사람들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조지 오웰의 자전적 소설. 1928년부터 1932년까지 겪은 밑바닥 체험을 바탕으로 쓴 첫 작품으로, 무명이었던 오웰이 작가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꼭 읽어 보도록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책 영업이 성공하면 아주 뿌듯합니다. 제가 감사해요!
@stella15 님 질문 없었다면 이 멋진 답변을 못 들을뻔 했네요, 재미 없다는 솔직한 답변도 재미있었어요, 실은 저도 ㅎㅎㅎㅎ 얼마전 <위건부두로 가는 길>을 그믐 덕에 읽었었는데 노동자들 사이에서 체험하며 쓴 글은 무척 재밌는데 반해 직접 정치적 의견을 표하는 글은 시대가 달라서 그런지 별로 와닿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장 작가님 말을 듣고나니 언급하신 책들 다 오웰의 태도를 생각하면서 다시 읽고싶어졌어요.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더라도 '정직하게 쓰는 용기'란 말을 품고 갑니다. 장맥주 작가님의 그런 순간이 왔을때 전 지지하는 편에 서고 싶은 마음이지만 실제 전 어떤 마음을 품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정직하게 소수의견을 쓰시는 그 순간, 이상하게 기다려지는데요? ^^
감사합니다. 아마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읽는 거의 모든 독자의 반응이 비슷할 거예요. 현장 르포가 훨씬 재미있고, 뒷부분은 따분하다. <카탈로니아 찬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오웰은 그런 뒷부분을 포기할 수 없었나 봐요. 저로서는 그 뒷부분을 읽으며 오웰이 어떤 작가였는지 알게 되기도 하고, 약간 반면교사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내후년쯤 정치적 올바름을 강하게 비판하는 논픽션을 쓸 예정이에요. 그 전에 관련 소설도 쓸 거 같습니다. ^^
정확한지는 모릅니다만.... 파리스 리뷰는 파리에서 1953년 봄에 1호가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오웰이 1950년에 죽지 않았으면...인터뷰 하지 않았을까요? 주기적으로 읽으시는 오웰의 책이 <1984>겠지요? 소설이 아니라 예언서 같아요. 특히, appendix는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아,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 죄 없는 파리 리뷰에 괜히 고까운 심정을 품었더랬습니다. ^^;;; 주기적으로 읽는 오웰의 책은 <1984> 맞습니다. 구약성서의 예언자들이 미래를 예언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현재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는 게 목적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오웰도 예언자이고 <1984>도 예언서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아해요. ^^
아, 한 때 파리스 리뷰 구독했었는데, 너무나 내용이 빡빡해서 소장용이 되고 말았던 기억이 있네요. 좋은 모임 만들어주셔서 또 감사드리며, 정말 기대되는 모임입니다. 저의 최애는 음... 고민을 하다가 책장을 쓱 훑어보고 오니, '가즈오 이시구로'라고 해야겠네요. 그의 책을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걸 보면요. 그의 책은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함과 연민이 느껴져서 좋아요. 냉소적이거나 한발짝 물러나서 멋진 척 하기는 쉽지만, 모든 인물에서 인간에 대한 고민과 연민이 느껴지면서 매력적인 작품을 계속 쓰기란 쉽지않거든요. 이시구로는 그걸 계속 해내는 것 같아요. 그의 작품에서는 복제인간도, AI 로봇도 다 너무 인간적이예요. 초기 작품 'An Artist of the Floating World(부유하는 세상의 화가)'도 참 좋아하고, 단편집 'Nocturnes'도 너무 좋고, 호평은 못 받았지만 'The Unconsoled(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까지도 좋아합니다.
저는 아직 딱 집어 좋아하는 작가라 부를 사람은 없지만, 도리스 레싱이 떠오릅니다. 예전에 다섯째 아이를 재밌게 읽었어요.
요즘 좋아하는 작가는 찰스 디킨스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롤부터 시작해서 두 도시 이야기를 읽으면서 푹 빠졌어요. 우리나라 작가로는 고정순 그림책 작가님 팬입니다.
많은 작가 분이 계시지만, 저는 차인표님이요! 그냥 연예인이라는 편견으로 차인표님 책 안읽었었는데, 최근에 읽고 흠뻑 빠졌어요.. 글 자체에 순수함이 너무 느껴지는 글이기도 하고 도대체 저 분은 어떻게 저렇게 다 갖췄을까! 하고 진짜 연예인에서 어엿한 작가님으로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다음에 북콘서트나 기회가 있음 꼭 책에 사인받고 싶네요 ㅎ
최근 마음에 들어온 작가는 줌파 라히리입니다. 간결하고도 서정적인 표현이 담긴 그분의 에세이를 요즘 좋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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