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

D-29
정말 좋았던 책들이에요. 특히 '프리모 레비'란 작가는 이름만 들어봤던 작가였는데, 거기에서 나왔던 일화가 제일 가슴에 남았고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근데....나머지는 전부 잊었네요?!
프리모레비 작가 궁금해져요~♡♡
본인이 힘든 상황에 처한 프리모레비의 지인?에게 프리모레비가 "당신도 힘든데 뭘 그렇게 누굴 돕느라 애쓰냐"는 말에, 우리가 옆에 있는 사람을 돕지 않으면 살아갈 의미가 무엇인가?란 에피소드였는데 펑펑 울었어요. 정확하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우와, 굉장한걸요!! 계속 읽어야지 했던 책인데 두께 때문에 계속 미루고만 있던 책이었는데, 그뭄북클럽에서 3권을 다 읽는 모임을 여신다니, 저 소리질렀어요 ㅎㅎㅎ 관심 있는 작가만 읽는 것도 괜찮다 하셨지만 여기서 빼먹을만한 작가가 없는지라 완독 도전해봅니다, 조금 더 욕심부려서 인터뷰 읽고 대표작도 다시 읽어보겠다는 혼자만의 목표로 조용히 세워보는데 과연 ^^;;; 저는 여기서는 하루키와 오스터요, 너무 좋아하다보니 예전에 키우던 고양이 이름을 두 작가이름으로 했을 정도니까요 ㅎㅎ
와우, 못 따라갈 것을 대비해 미리 읽어두겠습니다. ㅎㅎㅎ
최근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저는 차인표님과 고명환님 작가님 정말 강추합니다. 두분 다 연예인이기에 약간 선입견을 가지고 책을 읽었는데, 책에 긴 여운이 있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작가님이신 두분의 책을 보면 무조건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저의 인생 작가님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구판으로 2권까지 가지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1권은 오래 전에 읽고 2권은 모셔만 두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나머지 2, 3권을 독파하는 계기로 삼아 볼까 합니다. 저 개인적으론 리커버판 보단 구판이 더 낫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ㅋ 좋아하는 작가라... 그것도 시대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요즘엔 천명관 작가와 김탁환 작가를 좋아합니다. 특히 김탁환 작가는 전작주의를 해 보고 싶은 작가이긴한데 이 또한 게을러서 마음만 있습니다. ㅎ
앗, 저도 김탁환 작가 전작주의 해보고 싶었는데, 해가 지날수록 계속 불어나니까 점점 엄두가 안나요. 읽는 독자보다 더 성실히 글을 쓰시는 듯, 지난 작품 꽂아만두고 시간이 흐르다 이제 슬슬 읽어봐야하는데 할때 갑자기 또 신간 소식이 ㅎㅎㅎ
ㅎㅎ 저랑 비슷하시군요. 근데 또 신간이 나왔나요? 지난 번 이중섭 전기소설... 거 뭐더라...? 암튼 그거 말고요? 어쨌거나 참 부지런한 분이어야 김탁환 작가님은.
구판가지고 띄엄띄엄 읽었는데, 이번 기회에 빈칸 채워보겠습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1권만 좋아하는 작가 중심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마르케스를 좋아해서 , 책을 구하자마자 마르케스 먼저 읽었어요. 작품으로 만날때와 인터뷰를 통해 만나는 것은 다른 결이기때문에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작가를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거 같아요. 마르케스는 생각보다 인터뷰를 통해 완고한 사람이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고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그부분이 재미났습니다.
최근에 클레어 키건의 책 세 권을 다 읽었어요. 짧은 문장에 강렬한 울림을 꼭꼭 담아 둔 것을 보고 굉장한 내공을 느꼈습니다. <맡겨진 소녀>나 <이처럼 사소한 것들>도 물론 너무 좋았고, <푸른 들판을 걷다>라는 단편집도 아일랜드의 조금 생소한 분위기와 풍경을 떠올릴 수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믐 북클럽 시작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ㅋ넘설레네요~ 요즘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권 읽는걸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하... 다른 책들도 읽어야하니 매일 50페이지 읽는 걸 도전하고 있는데 ㅋ 좋은 기회가 있어서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전 예전에 3권을 한권에 묶은 벽돌책으로 있는데요 같은 거죠? 모임지기님은 누구시죠? 눈팅만 하다가 참석은 잘 안 해봐서요.. 매일 읽을 분량을 정하고 읽고 서로 온라인 상에서 이야기하는 모임이라고 이해하면 되나요?
네, 그 책 맞습니다. 3권으로 출간되기도 했고 합본판으로 출간되기도 해서 두 종류가 다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읽으셔도 상관없고요, 모임지기는 그믐클럽지기라는 계정입니다. 김새섬 그믐 대표가 운영하고 있어요. 매일 읽을 분량을 정하고 읽고 서로 온라인으로 이야기하는 모임인데, 사실 그 일정을 아주 정확히 지킬 필요는 없고 진도를 먼저 앞서 나가셔도 되고 좀 천천히 쫓아오셔도 좋습니다. ^^
도레스 레싱이요!! 금색공책 너무 힘들고 정신소모하며 읽었지만… 역시 거장은 거장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이랑 대화 도중에도 문득 많이 인용했던 걸 생각하면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 읽기 전이라 책에 이 분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어요~
비슷한 책을 읽어본 적 있는데..공통적으로 '고뇌의 길'이란 화두로 시작하여 그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나만의 방식들을 풀어주신게 재밋기도하고 인상깊은 공감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3권이나 엮여있다니 그 풍성함이 더욱 기대되어요~물에 비친 가을처럼 이미 겪어오신 길의 혜안을 보물찾기 해보기^^/
도전 정신으로 신청은 했는데...쉽지 않다는 말에 우선 1권만 주문했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한글판은 작년에 일독했는데 작가들 마다 개성이 잘 드러나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파리리뷰> 영문판으로도 가끔 찾아읽는데, 올해 여름에는 줌파 라히리 인터뷰도 실렸습니다.
저는 글쓰기는 사랑의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주기 위해서 글을 쓰는 것이지요. 무엇인가 소통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기 위해서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p.57,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
같이 그믐달 찾아요 🌜
자 다시 그믐달 사냥을 시작해 볼까? <오징어 게임> x <그믐달 사냥 게임> o <전생에 그믐달>
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이디스 워튼의 책들, 지금 읽고 있습니다.
[그믐클래식 2025] 8월, 순수의 시대[휴머니스트 세계문학전집 읽기] 3. 석류의 씨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기후위기 얘기 좀 해요![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8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 저자 배예람X클레이븐 동시 참여 라이브 채팅⭐
[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