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

D-29
소위 해체주의자의 입장이 그렇지요. 그들은 모든 것이 텍스트라고 주장할 뿐 아니라 모든 텍스트는 무한히 해석 가능하다고 주장하지요. 여기 이 테이블조차 텍스트에 불과하고요. 그들은 또한 사실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해석만이 존재한다고 주장한 니체에게서 나온 아이디어를 따릅니다. 반면에 저는 분명히 미국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이며 기호학과 해석 이론의 아버지인 찰스 샌더스 퍼스를 따릅니다. 그는 기호를 통해서 우리가 사실을 해석한다고 말했지요. 사실이 없고 해석만이 존재한다면 해석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제가 『해석의 한계』에서 주장한 점이 바로 이것이지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01 이론화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_움베르토 에코,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은 『푸코의 진자』의 등장인물이랍니다! 제가 그 사람을 만들어냈나봐요. 브라운은 제 등장인물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들인 장미십자회, 프리메이슨, 예수회 등의 세계적인 음모에 매혹되어 있습니다. 템플기사단의 역할, 그리고 봉인된 비밀에 관해서도요. 원리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죠. 저는 어쩌면 댄 브라운이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심도 품고 있답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01 이론화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_움베르토 에코,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사실 저는 기호학에 대해서 수없이 많은 에세이를 썼지만 이들 에세이보다 『푸코의 진자』가 훨씬 기호학의 개념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언제나 우리보다 먼저 어떤 생각을 해냈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 자체는 독창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창적이지 않은 생각에서 소설을 만들어냄으로써 그 생각을 독창적인 것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한다, 이건 전혀 독창적인 사고가 아니지요. 하지만 문학적인 솜씨를 발휘해서 남녀의 사랑에 대해서 멋진 소설을 쓴다면, 그것을 절대적으로 독창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고려해볼 때 이야기가 언제나 훨씬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사건으로 만들어지고, 등장인물에 의해서 풍요로워지고, 잘 다듬어진 언어에 의해서 반짝이게 됩니다.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생각이 살아 있는 유기체로 변할 때 그것은 완전히 다르고 훨씬 더 표현력이 풍부한 것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01 이론화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_움베르토 에코,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비록 보르헤스나 이탈로 칼비노를 그전에 읽긴 했지만 전통에 의존하는 건 『검은 책』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아내와 함께 1985년에 미국에 갔는데 미국 문화의 탁월성과 엄청난 풍부함을 처음 접했지요. 작가가 되고자 하는 중동 출신의 터키인으로서 기가 죽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뒷걸음질쳐서 저의 ‘뿌리’로 돌아갔지요. 저는 제 세대가 현대 민족 문학을 발명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02 전통으로부터의 해방_오르한 파묵,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서사시에서 분리된 현대의 소설은 본질적으로 비동양적인 것입니다. 소설가들은 공동체에 속하지 않고 공동체의 기본적인 본능을 공유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있는 문화와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그의 의식이 속한 공동체의 의식과 달라지면 그는 국외자, 외로운 사람이 됩니다. 텍스트의 풍요로움은 국외자의 관음증적 시선으로부터 옵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02 전통으로부터의 해방_오르한 파묵,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저는 터키 작가로 알려져 있지요. 프루스트가 사랑에 대해서 쓰면 그는 보편적인 사랑에 대해서 글을 쓰는 사람으로 여겨져요. 제가 사랑에 대해서 쓸 때는—특히 초반에는—터키식의 사랑에 대해서 글을 쓴다고 하지요. 제 책이 번역되기 시작했을 때 터키 사람들은 자부심을 느꼈어요. 그들은 저를 터키에 속한 작가라고 불렀어요. 저는 그들에게는 더욱 터키적인 인물이었지요. 일단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면 당신의 터키적인 측면이 국제적으로 강조됩니다. 그러고 나면 당신을 재발견한 터키인들이 당신의 터키적인 특성을 강조하게 되지요. 당신이 생각하는 민족적 정체성은 다른 사람들이 조작하는 것이 됩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02 전통으로부터의 해방_오르한 파묵,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저는 틈새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항상 말합니다. 원자와 원자 사이, 그리고 전자와 전자 사이에는 많은 공간이 있어요. 우리가 우주의 질료 사이사이에 있는 공간을 없애고 축소시킨다면 전체 우주를 공만 하게 압축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의 삶은 틈새로 가득 차 있어요." -움베르트 에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저 자신의 고유한 스타일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 가깝습니다. 저는 리얼리즘을 좋아하지 않아요. 초현실주의 스타일을 더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의 숲』 때는 100퍼센트 리얼리즘 소설을 쓰기로 마음먹었었지요. 그 경험이 필요했거든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03 가짜 세계에서 찾는 실제_무라카미 하루키,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무라카미 초현실주의 소설만 계속 썼다면 컬트 작가가 되기 쉬웠겠지요. 하지만 그런 흐름을 깨뜨리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리얼리즘적인 책을 쓸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 했어요. 그 때문에 이 책을 쓴 겁니다. 그 책은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그걸 기대했어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03 가짜 세계에서 찾는 실제_무라카미 하루키,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글을 쓰려고 앉기 전에 깊은 행복감을 느낀답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움베르트 에코) p.44,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저도 이 문장 너무 좋더라구요, 한강 작가가 어릴적에 얼른 집 책상에 가서 글을 쓰고 싶어 뛰어갔다고 말하던 것도 떠오르면서, 글쓰면서 느끼는 행복감이란 어떤걸까 궁금해지기도 해요. 전 뭔가 쓸때마다 괴로움이 먼저인데!! ㅎㅎ
하지만 멋진 일이기도 하답니다. 저는 여행을 하거나 책상에 혼자 앉아 있지 않을 때 곧 우울해집니다. 혼자 방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낼 때 행복하답니다. 저는 예술이나 기예에 헌신하고 있지만, 예술이나 기예에 전념하는 것보다는 혼자 방에 있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저는 제가 작업하는 것이 언젠가 출판될 수 있다고 믿고, 제 백일몽을 정당화하면서 이런 의식을 계속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건강을 위해 약이 필요한 것처럼, 저는 좋은 종이와 만년필을 가지고 제 책상에서 작업하는 고독한 시간이 필요해요. 저는 이런 의식에 전념하고 있지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오르한 파묵) p.96,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그저 한 줄 한 줄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 제 몸과 마음을 통과해가도록 할 뿐입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무라카미 하루키) p.119,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책 속 등장인물을 만들 때면 삶에서 만난 실제 인물을 관찰하곤 합니다. (중략) 제 등장인물들은 실제 인물들보다 더 실제 같아요. 글을 쓰는 예닐곱 달 동안 이 인물들은 제 속에 살아 있습니다. 일종의 우주를 이루는 것이지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123,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모든 인간들은 마음속에 아픈 부분이 있지요. 그 부분도 그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제정신인 부분과 제정신이 아닌 부분이 함께 있어요. 이 두 부분을 타협해가면서 사는 거지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항상 손으로 글을 씁니다. 대개 만년필을 쓰지만 종종 연필도 씁니다. 고쳐 쓸 생각이 있을 때는 연필로 쓰지요. 타자기나 컴퓨터에 직접 글을 쓸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자판은 제가 글을 쓰는 것을 늘 방해합니다. 자판 위에 손가락을 얹으면 명징하게 생각할 수 없어요. 그런 점에서 펜은 훨씬 더 원시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겠지요. 말이 몸에서 흘러나오고, 그 말들을 종이에 새겨넣는 과정을 느끼는 것이지요. 늘 글쓰기는 촉각적인 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육체적인 경험이라고 해야겠지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한 가지 생각이 다른 생각으로 꼬리를 물고 가지요. 아무렇게나 집어 든 한 권의 책이 다른 책으로 이끌어 가고요. 때때로 완전히 쓸모없는 서류를 읽을 때 갑자기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제대로 된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7%,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폴 오스터] 자판 위에 손가락을 얹으면 명징하게 생각할 수 없어요. 그런 점에서 펜은 훨씬 더 원시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겠지요. 말이 몸에서 흘러나오고, 그 말들을 종이에 새겨넣는 과정을 느끼는 것이지요. 늘 글쓰기는 촉각적인 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육체적인 경험이라고 해야겠지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뒤늦게 진도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폴 오스터 책은 못 읽어봤는데, 종이에 글쓰기에 대한 표현이 참 좋네요.
마지막 장은 언제나 마지막에 씁니다. 그건 확실해요. 끝이 어떻게 될지 자신을 떠보거나 스스로 물어보기도 하는 게 즐겁거든요. 끝은 한 번만 수행할 수 있지요. 마무리할 때가 되면 끝을 맺기 전에 글쓰기를 멈추고 앞 장들을 대부분 수정하곤 한답니다. p.43/271 독창성의 비결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전에는 결합된 적이 없는 두 가지를 결합하면 됩니다. p.54/271 <오르한 파묵>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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