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샤이닝> 원작 소설과 영화 둘 다 지루했어요. ^^;;;;;;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
D-29

장맥주
밥심
@장맥주 님. 제 주위에도 저 말고 영화 샤이닝 좋았다는 사람이 없답니다. ㅎㅎ 사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 지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저에게 덜 지루하고 재밌었던 영화가 샤이닝과 풀 메탈 자켓이었습니다.

장맥주
사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 지루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동감입니다.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너무나 지루했... ^^;;;

김준1
“ 어릴 때 주변의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셨나요?
레싱 아닙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에게는 그들과 어울리는 게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의 삶에서 제일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었지요. 어릴 때 경이로울 정도로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사는 것은 백인 아이에게는 결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2>, 파리 리뷰 - 밀리의 서재 ”
『작가란 무엇인가 2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파리 리뷰 지음, 김진아.권승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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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최근에 그림일기를 펴낸 오르한 파묵 인터뷰 기사가 떴길래 링크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73313.html

백승연
공유 감사합니다!

김사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링곰
저도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백승연
“ 의사는 그 아이가 살 확률이 희박하다고 말했어요. (중략) 등불에 히카리의 이름을 썼습니다. 그 애는 곧 죽을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 당시 저는 살아갈 의지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기자인 친구에게 이 일을 털어놓았지요. 친구의 딸은 히로시마 폭격 때 죽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그렇게 감상에 젖은 짓을 해서는 안 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저 계속해서 일을 해나가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끔찍하게 감상적인 짓이었다는 데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제 태도를 바꿨지요. ”
『작가란 무엇인가 2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오에 겐자부로, 파리 리뷰 지음, 김진아.권승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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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모임 이 곳은 12월 18일 (수요일)을 마지막으로 문이 닫힙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마지막 3권은 아래의 새로운 모임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니 건너오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gmeum.com/gather/detail/2176
지난 29일간 <작가란 무엇인가>1,2를 읽느라 바쁘셨던 분들은 이 모임이 끝난 뒤 차분하게 다른 이들의 감상 읽어보시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럼, 새로운 마음으로 3권 시작할게요!

CTL
2권도 읽고 싶은 작가 인터뷰가 많은데 진도가 많이 느리네요.
2권에 미처 못다한 이야기, 3권으로 넘어가도 뒤늦게나마 할 수 있을까요?

비밀을품어요
앗, 이번 주말에 1,2권 읽은 소감 다 쏟아내려고 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이렇게 닫히는군요 ㅠㅠ
에구 시기별로 잘 따라갔어야 했는데, 워낙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던 시기라서 아쉽습니다...여전히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책을 볼수 있는 일상이 조금은 돌아와서 너무 기쁘네요,
인터뷰라 술술 잘 넘어가긴 하지만 밑줄 그으면서 새겨읽고 싶은 부분과 잘 이해안되는 부분들 찾아읽는다고 진도는 조금 더디게 나가지네요, 그래도 3권 스케줄은 시기에 맞게 잘 따라가볼께요. 3권 모임에서 1,2권 이야기 못하는건 아니겠죠? 그믐 덕에 두꺼워서 마음먹기 힘들었던 책을 드디어 읽을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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