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자렛의 연주 앨범은 퇴근길에 퇴근송으로 들어야겠습니다...+_+ 추천 너무 감사드려요! 산울림 노래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다와다 요코의 책을 저도 품어보겠습니다!! 독자님들도 함께해요!!
[북다] 《빛처럼 비지처럼(달달북다05)》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
D-29

편집자향

제제나무
잠깐 들어봤는데 잔잔한 피아노 소리가 넘 좋아요.. 오늘 밤에 책 읽을 때 같이 들어야겠어요:)

이선진
<빛처럼 비지처럼> 뿐만 아니라 제 소설집 <밤의 반만이라도>에 있는 모든 소설을 집필할 때 키스 자렛의 음악을 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 제 소설집과도 즐겨주시기를.

편집자향
여러분~~ 혹시 작가님께 질문이 있으시다면 지금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순탄이
앞서 음악 이야기가 나온 김에, 엘리베이터에서 세중이가 틀었던 음악은 어떤 느낌으로 선정된 걸까요?ㅋㅋㅋ

이선진
세중이가 튼 음악들은 사실 다 느낌이 다른데요...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처럼 ~'~자'로 끝나는 노래들을 넣고 싶었어요. <말 달리자>와 <도망가자>와 <내꺼하자> .... 그것들이 한데 모여 있는 모습이 굉장히 이질적이면서도 좋더라구요 ㅋㅋㅋ

편집자향
ㅎㅎㅎ 이러한 이유로 선정된 음악들이었군요!
푸린
청유형 노래들 모음ㅎㅎ 이 또한 너무 위트있다고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이선진
아, 그리고 <빛처럼 비지처럼>을 쓸 때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보고 있었어요. 작업 일기 마지막 부분에 본방 사수 하러 급히 집에 갔던 것도 선업튀 때문이라는... ㅋㅋㅋ

편집자향
앗!! 밝혀진 진 실!!! ㅋㅋㅋㅋ

유령
앗 이거 마침 궁금했었는데!!ㅋㅋㅋㅋㅋ선업튀였군요...

이선진
그대는 선물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눈물)

제제나무
선업튀 과몰입했던 저라서 노래만 들어도 소나기처럼 눈물이 내려와요...작가님....

편집자향
지금 질문 안 하시면 밤에 잠자리에 누워서 후회하실지도~???
푸린
이후에 순모와 세중이가 다시 만나는 일이 있었을지, 모란이와 유정이는 오래오래 잘 만났을지.. 작가님이 생각해두신 것이 있으실지 궁금해요ㅎㅎ

이선진
순모와 세중이는 아마 다시 만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눈물) 그치만 모란이와 유정이는 그렇게 뜨뜨미지근 뾰족뭉근한 관계로 오래오래 만나지 않을까요 ㅎㅎ?

편집자향
앗~ 순모와 세중이는 다시 만나지 않는군요...왠지 아쉽... 그래도 손두붓집에 두부 한 모 먹으러 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모란이와 유정이는 오래오래 만나는 것 대찬성입니다!

이선진
손두붓집에 두부 한 모 먹으러 오면, 순모가 산수유 막걸리 한 되를 말없이 서비스로 슥... 주고 가지 않을까요? ㅋㅋㅋ 상상하니 웃기네요!

편집자향
ㅋㅋㅋㅋㅋ 순모라면 정말 슥 주고 갈 거 같아요!!
오지
크크 선업튀 외에 좋아하시는.. 그런 로맨스 드라마 있는지고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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