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39명이 잔존한다고 해서 모두 등장하면 어쩌나 고민했지만 다행히 등장인물이 적어 읽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2. 지구에서 눈에 보일정도로 소행성이 접근했는데 그게 지구를 피해간다? 요건 과학적으로 좀 안맞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지하 3천미터의 대피소는 과연 소행성의 충돌에도 안전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4. 뭔가 장르가 명확한 SF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1장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나니 '로맨스'?
울이란 소설과 비슷한가 생각하며 읽다.. 영화 멜랑콜리아의 그 행성 장면, 돈 룩업의 행성 충돌장면이 스쳐지나간 1부였습니다.

울 1휴 하위 장편소설. 뉴욕 타임스.아마존 베스트셀러, 2012년 '킨들 북 리뷰' 인디북 상 수상작. 황폐한 지구의 마지막 생존 공동체, 사일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복종인가, 진실인가.

멜랑콜리아카피라이터인 저스틴은 마이클과 결혼식을 올리지만 우울증으로 인한 이상 행동으로 결혼을 망치고 만다. 저스틴은 언니 클레어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고 클레어는 저스틴을 극진히 보살핀다. 한편 멜랑콜리아라는 이름의 거대한 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클레어는 종말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만 과학을 맹신하는 남편 존으로 인해 내색은 하지 못한다. 갈수록 이상 행동을 보이는 저스틴과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는 클레어. 다행히 과학자들의 말대로 멜랑콜리아는 지구를 지나쳐 다시 멀어지는데...

돈 룩 업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도 모르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에 나선 두 사람. 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출연까지 이어가지만 성과가 없다. 혜성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24시간 내내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있는 시대이지만 정작 이 중요한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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