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마담x가 왜 스캔들 중심에 섰나 것도 좋은 대화 주제네요 ㅎㅎ 모델의 노출 정도보다는 모델이 어떤 사람이었는가가 더 문제였을거라고 생각해요. 줌미팅때 얘기해봐도 좋을듯
아하! 그림 자체 말고도 뭔가 뒷 얘기가 있군요. 재밌겠습니다!
그동안 그림을 보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에요. 사진으로 남길수 없는 시절에 내가 사랑하는 것을 그림으로는 남길 수가 있었겠구나. 화가에게 의뢰하든 본인이 직접그리든 그리는 행위가 사랑의 표현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네요. 오 재밌어라.
미술관에 가면 지루해서 휙휙 보고 지나가는 작품 1순위가 인물초상화인데...ㅎㅎ <준남작부인>을 곰곰히 다시 들여다보니 새롭게 다가오네요. 그림으로만 자신의 모습을 남기고 보여줄 수 있던 그 시절에는 이 한 장의 그림이 너무나 소중했겠죠? 자기 모습을 남기고싶어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나봅니다.
맞아요 사실 초상화가 집중해서 보기 힘든 장르죠. 누군지도 모르는 옛날 사람들.. 그래도 누군지 알고나면 좀 가깝게 느껴지는거같아요
< 사랑의 힘> 드디어 책걸상 방송에 나왔던 개 칼럼이 나왔군요 방송 들으면서 좀 황당하게 느껴졌는데 실제 칼럼을 보니 그럴만하네요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귀여운 아이가 쥐 사냥은 어떻게 했으며 그걸 반려인에게 가져다 주다니 ㅎㅎ 감동받을만해요 그삼개 책이 많이,꾸준히 팔려서 작가님도 40억 정도 모아서. 스미스와 공통점 하나를 더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책 팔아서 40억원이 가능할까요? 오늘부터라도 복권을..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림을 삼킨 개> 함께 읽기 마지막 페이지로 왔습니다. 한국미술이나 동양미술을 다루지 못하는 점은 늘 아쉬워요. 아무리 제가 서양미술사 전공이라고 해도 이제 뭔가에 학교 탓을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아져버려서.. 책에 싣지 못한 수많은 개 미술작품들 중에 아쉬움이 남는 건, 로크 성인의 개 이야기, 라자로의 상처를 핥아주는 개 이야기, 그리고 17세기 네덜란드 교회 건물을 그린 작품들 중 교회 안을 돌아다니는 개들(기둥에 쉬도 하고 등등등)을 다룬 작품들이 있어요. 그리고 미스 제인 보울스와 강아지! 둘이 함께 있어서 귀여움이 두배가 된 작품인데, 끼워넣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 소개 안 된 작품입니다. 청기사파 화가 프란츠 마르크의 개 그림은 제가 너무 좋아하지만 지난 번 책<노견과 산책하기>의 표지로 썼으므로 이번에는 다른 강아지들에게 양보를.
다른 그림들은 작가님의 다음 책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합니다 책 읽는 내내 행복했다고 했으면 좋겠지만, 울 강이지에게 안좋은 소식들이 있어서, 눈물로 읽기도 했어요. 그래도 함께 읽었기에 더욱 소중하고 더 기억에 남을 시간, 책 이였어요. 다음 작품 기다리면 작가님 내내 호두와 함께 행복하시길. ~~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해요~
아..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혹시 아픈거라면 빨리 낫기를 바래요. 혹시 노견이어서 치료가 힘들다고 해도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끝까지 즐겁게 포근하게 사랑 많이 주세요. 개들은 주인이 슬퍼하는 거 다 느낀다고 하잖아요. 제 책을 읽고 그림을 더 친근하게 느끼셨다면, 저야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시간 되시면 토욜 줌 모임에 오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리고 토요일 10시 줌미팅에서 만나요! https://us02web.zoom.us/j/86935892610?pwd=GHgIzjqdOZsWSJhYxbT8QrdI76Ijaw.1 회의 ID: 869 3589 2610 암호: 0000
아홉개의 장 중에 특히 애착 또는 애증이 가는 장이 있으실까요? 작가님이 남기실 글을 보면 왠지 '사람의 힘'을 특히 더 사랑하시는 것 같기도 한데, 쓰시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거나 잘 안풀려서 힘들었던 꼭지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애착이 가는 장 보다는.. 저를 좀더 매혹했던 그림이 있었던거같아요. 드라투르의 장님 악사와 개 그림인데, 그 갈색 강아지의 눈빛과 표정에 반해서 ㅎ 그런데 작품과 화가에 대한 자료는 적은 편이고, 해서 얘기를 만들때 더 즐거웠던 거 같아요. 근데 따지자면 안 그런 그림이 없고 ㅎ ㅎ 사랑의 힘 중에서 미술 독지가 카원스미스와 독지견 칼럼 이야기는 젤 흥겹게 쓴 부분이에요. 스토리가 명확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별로 고민할 부분이 없었죠. 칼럼 컬렉션의 수많은 다른 그림으로도 다른 얘기도 할 수 있을거같구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수북플러스] 5. 킬러 문항 킬러 킬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심리 스릴러👠<뉴 걸> 도서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도서 증정] 작지만 탄탄한 지식의 풍경, [출판인 연대 ‘녹색의 시간’] 독서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버지니아 울프의 네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전쟁 속 여성의 삶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4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n회차 독서기록
[n회차 독서기록] 마루야마 겐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n회차 독서기록]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n회차 독서기록] 파스칼 브뤼크네르, 『순진함의 유혹』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AI와 함께 온 우리의 <먼저 온 미래>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