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의견화"된 이야기 무척 궁금하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은 다음 순서로 함께 읽겠습니다. 11.11 (월) : 머리부터 / 나는 개 머릿말에 해당하는 이 부분을 읽고, 책 제목, 표지 등에 대한 인상을 나누어주세요. 책 읽기 전 웜업!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도 슬쩍 말씀드릴게요. 11.12 (화) : 기억하는 개 아르고스 11.13 (수) : 아르놀피니의 개 11.14 (목) : 이름과 가족이 있는 개 루비노 11.15 (금) : 화가의 파트너가 된 개들 11.16 (토) : 휴식 11.17 (일) : 종교재판? 그거 먹는 건가? 11.18 (월) : 벨라스케스가 사랑한 흰둥이 11.19 (화) : 개의 쓸모 11.20 (수) : 사냥하고 집 지켜야 개인가요? 11.21 (목) : 사랑의 힘 11.22 (금) : 꼬리까지. 책에 실리지 못한 개들도 조금 더 소개합니다. Honorable mention이 없으면 섭섭하죠! 11.23 (토) : 줌미팅
@호두언니 미술을 보는 방법 중에서 개로 미술을 보는 방법을 골라봤다는 언급에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흥미가 힘찬 샘물처럼 솟습니다. 개들은 그림의 주인공, 화가의 친구이자 동업자, 미술 컬렉션 확장의 숨은 주역, 무엇보다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오랜 친구로 수많은 예술작품에 등장한다고 한 말도 동의 합니다. 어서 책을 받고 적극 참여하고 싶군요.
미술을 다양한 관점에서 본다는 것은 새로운 안목이 생기는 건데 개로 보는 관점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요즘 미술쪽에도 관심이 생겨 점차 갤러리나 전시회 등을 다녀보려고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경화 작가님이 쓰신 다른 책도 추천드립니다.
스페인 미술관 산책 - 파리, 런던, 뉴욕을 잇는 최고의 예술 여행스페인에 있는 유명 미술관들을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명작들의 사연을 들려주는 책이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한국 관광객들을 위한 가이드로 활약했던 저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그림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아무래도 진공상태님을 제 홍보 에이전트로 고용해야 할듯?
이참에 호두언니, 최경화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소개를!
포르투갈, 시간이 머무는 곳 (특별 리커버 에디션) - 스페인, 포르투갈 문화&아트 투어 전문가 최경화의 포르투갈 완전 탐구요즘 유럽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포르투갈. 포르투갈의 인기와 더불어 이 책 역시 2015년에 처음 발간된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인기에 힘입어 5년 만에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바뀐 여행 정보도 대거 업데이트했다.
오늘 오후는 평화로울 것이다 - 노견과 여행하기어느 날 나는 시립 유기견 보호소에서 갔다가 최소 다섯 살은 된 성견을 입양하게 된다. 개의 이름은 ‘연두’라고 지었다. 마침 봄이었고 보이는 들판이 온통 연둣빛이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개, 포르투갈 남자, 한국 여자의 동거가 시작됐다.
큰일났습니다.. 이 책 읽고나면 앞으로 그림에서 개만 보일지도 몰라용 ㅎㅎ
신청하였습니다. 처음 신청이라 조금 설레이고 떨립니다.
네 조만간 만나요~
신청했습니다. 강아지 와 함께하는 책 읽기 너무 설레입니다.
감사합니다~
소개된 이 책 제목을 보고 순간 생각난 화가는 프란치스코 고야였습니다. 그의 말년, 자신의 저택 벽에 그린 검은 그림 시리즈 중 하나인 ‘개’가 떠올랐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책 목차들을 따라 그림들을 떠올리다보니 그림 속 인물이나 풍경 등은 종종 자세히 살펴보았지만 그 주변에 있던 개들에 대해선 무심하였던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맞아! 그들이 있었지! 곳곳에 숨겨진 콜로드코 미하이의 미니 조각을 찾아다니듯이 그림 곳곳에 있는 개들의 존재를 발견하고 알게되는 기쁨을 맛보아야겠어요!
고야의 그 강아지도 제 강아지 리스트에 있습니다만 이 책에는 실리지 못했어요. 그 개가 무언가를 삼킨다기보다도 무언가가 그 개를 삼키는 장면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고야도 이야기거리가 많은 화가이긴 합니다만.. 고야의 개가 책에 들어간다면 어느 장에 들어가는 게 어울릴지, 아니면 어떤 항목을 추가하는 게 좋을지 얘기해봐도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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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보는 걸 좋아하는데, 화가의 시선이 아니라 저만의 시선으로 그림 보는 걸 좋아해서 입니다. 그림에 등장하는 개의 시선이라니!!! 그림을 보는 신선한 접근이라, 기대감이 커지네요. 더불어 그림 속 개가 아니라 그림을 삼킨 개라니, 개의 시선만이 아니라 그림을 삼킨 연유(이야기)도 알 수 있을 것 같아 더 기대됩니다~
그림은 관람자의 시선으로 보게 되고, 책은 독자가 읽는대로 이해되죠. 일단 세상에 나온 작품은 그게 어떤 매체이건 간에 더이상 작가의 소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저렇게 받아들이라고 사용한 작가의 방법은 분명 있을 겁니다. 그걸 잘 전달하는 게 작가의 능력일테고, 작가가 전달한 걸 받아서 이해하고, 더하여 관람자 혹은 독자의 자기만의 방식이 생기면 더할나위없겠지요.
"관람자 혹은 독자의 자기만의 방식"을 구성해나가는 데에 있어, 인간이 아닌 비인간 개의 시선을 따라가보는 것이 꽤나 신선한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네요.
"개"가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 중 하나라니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림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어려운 때가 많은데 작가님이 소개해줄 새로운 시각과 방법이 어떤 것일까 너무 궁금합니다~~
곧 뵙죠! 개 뿐만 아니라 뭐든지 그림과 관람자 사이에 놓이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모임에 참여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참여 인원에 몽이님 프로필이 안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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