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

D-29
순정파인 대초원 들쥐와 그러지 못한 목초지 들쥐의 차이는 호르몬에 있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p.392,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들쥐들 중에서도 순정파인 들쥐들이 있다니.. 궁금하다면.. 12장으로 오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함께 읽어요!"의 마무리를 장식할 4주 차 두 번째 질문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잘 읽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 12장은 제가 편집하면서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기도 한데요. 유전자와 호르몬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강력하다고 하지만, 어떤 식으로 그 차이가 있을까 궁금해하곤 했어요. 그런 맥락에서 옥시토신 관련한 대초원 들쥐의 암수유대 결합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답니다. 대초원 들쥐가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 아닐까요? 한편으로는 '역시 성별을 불문하고 사랑꾼은 타고나는 것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옥시토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 또한 저는 흥미로웠어요. 더더욱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아낌없이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만 해도 정말 힘들 때마다 가족들에게 받은 응원, 친구와의 긴 통화, 강아지와 노는 것으로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날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 가족이나 친구가 아니더라도 직장동료나 이웃,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에게서 친밀감, 다정함, 사랑 등 긍정적인 감정을 느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좋겠습니다. 다정한 것이 결국 우리를 살아남게 하니까요. 곧 다가오는 연말과 새해에 소중한 사람들과 많은 옥시토신을 나눠보면 어떨까요? ;) ♥
지난주말 거의 뉴스만 보았어요. 얼마전 부터 텍스트로 된 뉴스를 선호하지 영상으로 된 것들은 좀 멀리하였거든요. 그러나 지난주부턴 영상을 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온갖 뉴스들 속보들을 보고 읽고 그렇게 보냈어요. 지난주 토요일 국회 앞에 100만 명 넘게 모였지요. 집회에 대한 이모저모를 보도하는 뉴스를 보면서 다시금 저는 인간 종이 늘 보여주는 최악의 모습과 최선의 모습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었어요. 제가 가입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집회 관련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왔어요. 국회 인근 커피 숍에는 집회 참가자 분들 마시라고 선결재가 쏟아지고, 택시 기사님은 2만원 넘게 택시비가 나왔지만 집회 참가자에게 택시 요금을 받지 않았다는 글도 보았어요. 집회 참여가 처음이라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물어보는 분들께 ‘몸만 가지고 나와라, 나머지는 다 집회 현장에서 준다’라고 독려와 응원의 말을이 쏟아졌어요. 집회에 맨몸으로 도착했더니 누군가는 플랜카드를 나누어 주었고 어떤 분들은 핫팩을 주었고 어떤 분들은 사탕이나 초컬릿을 손에 쥐어 줬다는 글들이 넘쳐 났어요. 그간 인간이 군중 속에서 느끼는 긍정적인 느낌, 합일감, 고조되는 느낌, 그리고 광기에 대한 글들을 많이 접해왔었기에 인간종이 가진 양면성을 무시한 채 이 모든 상황들을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쳐 해석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제 마음은 그런 뉴스들 앞에서 뭉클해지고 코끝이 찡해지고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 밖에 없네요. ㅠㅠ
전 친구들이 텔레그램을 깔아야 한다고 난리길래 '텔레그램은 LTE가 안 돼도 보내져?'라고 물었더니 다들 띠용 하길래 '그 사람들이 그깟 카톡이랑 네이버만 막겠냐' 고 했어요. 영화 'Leave the world behind' 가 떠올랐거든요. 그리고 이 책에서 언급된 전서구 비둘기를 한마리 사서 키울까 생각중이에요 ㅎㅎ "오늘날 중국군은 복잡한 첨단 통신 장비가 전쟁에서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전서구 부대를 운영하고 있다." 역시 중국 👍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호화로운 임대 주택으로 휴가를 떠난 가족. 그런데 사이버 공격으로 기기가 고장 나고, 두 명의 낯선 사람이 불쑥 찾아오면서 불길한 일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바람둥이의 유전자 이야기 무척 흥미로웠어요. 물론 자라온 과정에서 환경적 요소가 어느정도 적용되겠지만 이상하게 대물림 되는듯한 바람이 왜그런지 학문적으로 이해가 됐네요 😂
가정의학과 의사 다프네 밀러는 많은 수의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이 일반적으로 주인의 건강과 일치할 수 있음을 반견했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79p,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사실 우리의 직감 중 상담 부분이 패턴 인식에 대한 반응으로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직감에 주의를 잘 기울이지 않는다. 느낌은 진짜다. 뇌가 이전 경험들을 종합하고 그 결과에 기초해 결론을 내린 것을 나타낸다. 진화는 동물계에서 직감 능력이 매우 뛰어난 동물들을 선택해왔다. 위험을 잘 감지하지 못하는 동물들은 살아남지 못하지 않았는가.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94p,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저도 옥시토신과 사회적 유대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이지만 그건 제가 사회 생활을 하고 가족이 있기 때문에 잠시나마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겠죠. 저는 이타적인 행동이 통증에 대한 강도를 낮게 느낀다는 실험결과도 흥미로웠어요 결국 남을 돕는다는 것은 나를 돕는게 되는 것이군요 심란한 요즘이지만 책을 보며 이타주의를 다짐하고 위로를 해 봅니다
생명은 복잡하고 진화는 느리게 진행되어 왔으므로 치료 목적이 아닌 이상 억지로 인간의 생명작용을 크게 바꾸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아이는 허용적으로 대하고 노인은 공경하라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207p,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암컷 침팬지는 매우 문란하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208p,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너희들처럼 살고 싶었다. 훗
안녕하세요? 4주 간의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같이 읽기 기간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그동안 참여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증정 이벤트로 도서를 받아보셨던 분들은 온라인 서점에 서평을 올려주시고, 링크 공유를 부탁드리겠습니다.(물론 다른 분들의 서평도 환영합니다. :-p) 우수 참여자분들께는 정바오 편집자님의 다음 도서! <다른 방식으로 먹기>를 선물로 보내드릴 예정인데요~! 우수 참여자는 12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share/BAFrzTizTq 블로그 : https://blog.naver.com/oh_vivid/223687313100 예스24 : https://sarak.yes24.com/blog/81vivid/review-view/20694016 교보 (ID : 81*****)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488404 서평의무는 없지만 공유합니다. 비록 적극적으로 참여는 못했지만 4주간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종종 현암사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할수 있는 기회 열어주새요~~💕💕💕
서평수준의 글은 아니지만, 올렸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책 읽을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DDWdNJrz6LM/?igsh=MXQ3amh6ODc0bm41cw== https://blog.aladin.co.kr/763365215/16061448
신뢰는 서로에 대한 긍정적 상호작용을 증가시키므로 행동 변화로 이어진다. 잭의 말대로 옥시토신은 궁극적으로 “가족 공동체 사회 구성원들을 서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사회적 아교’인 동시에 우리가 모든 종류의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경제적 윤활유’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386p,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옥시토신은 인간을 하나의 사회로 묶어주는 모든 미덕 뒤에 존재하는 ‘도덕성 분자’이다. 도덕성은 오직 인간에게만 있지만, 옥시토신은 인간에게만 있는 게 아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모든 포유동물에게 있으며 그 외 동물군에도 발견되는 아주 오래된 화학물질 중 하나이다. 문어도 그들의 생리에 맞는, 옥시토신 비슷한 생화학물질을 가지고 있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388페이지,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우리는 스스로 삶을 계획할 수 있고 주치의가 정해준 규칙과 권고 사항을 따르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자연의 예측 불가능성에 휘둘린다. 그래도 괜찮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확실성을 갈망할지 모르지만, 아주 가끔은 약간 뜻밖의 상황이나 안전한 공포를 맞이하는 것도 좋아한다. 행복한 사고는 우리를 생각하지도 못했던 곳, 그러나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데려다줄 수 있다. 그것은 어쩌면 동아프리카의 사바나일 수도, 멕시코만의 심해일 수도, 아니면 뒷마당일 수도 있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417p,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흥미로운 책 즐겁게 읽었습니다. 서평 링크 남깁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DDW3N-3TCXp/?igsh=NHN3M2VzNjdmcG9h 예스24 https://sarak.yes24.com/blog/romebibi/review-view/2069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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