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에서는 이 책의 선행 연구라 할 만한 책들을 쓴 역사학자가 여럿 등장합니다. 이 중에서 예일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오드 아르네 베스타는 2005년 이래로 냉전 시기 중국의 역사를 재조명한 냉전사 권위자로 꼽히나 봅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전체적으로 감수해준 연도 있답니다. (감사의 글에 나옵니다.)
그의 중요한 냉전사 책 두 권(『The Global Cold War』, 『The Cold War: A world History』) 가운데 한 권만 국내에 소개가 되어 있어요. 대신, 2012년에 펴냈던 중국 근현대사 책은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냉전의 지구사 - 미국과 소련 그리고 제3세계옥스퍼드대학교의 고전학자 재스퍼 그리핀은 "우리가 역사를 들여다보는 데에는 두 가지 동기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나는 과거를 알기 위한 호기심, 또 다른 동기는 현재를 이해하려는 희망이다. 이 책은 오늘날의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기 위한 글이다.

잠 못 이루는 제국 - 1750년 이후의 중국과 세계21세기를 살고 있는 지금 중국은 세계적 현안의 중심에 보다 가깝게 움직이고 있는 나라이다. 이 책은 지난 250년에 걸친 중국과 외부세계와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19세기와 20세기 중국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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